[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 교육활동에 방해되는 행위는 확고하게 대응해 교직원을 존중하고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9일 인천지방변호사회와 ‘교직원의 법적 권리 및 정당한 직무수행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 교육감과 인천지방변호사회 최정현 회장,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등 직무수행과 관련해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 ▲동일 목적사업 공동 계획 및 추진 ▲상호 필요에 따른 인력 교류 및 지원 ▲각종 사업의 홍보 및 상호협력 ▲경기교육 특별 세부 협약 사항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교육청은 부천·김포 지역의 교육 현장을 포함해 도내 모든 교직원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집중하도록 지원하고, 각종 법률분쟁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법률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2024년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에는 지역별·전문 분야별로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07명으로 확대 구축해 교육 현장에 안내했다. 교직원의 법률분쟁 시 변호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유아기 정서·행동 문제의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한 지역 맞춤형 지원 모델을 확산한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지역 특색을 살린 ‘2025년 영유아 정서 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13개 교육지원청과 25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주도적으로 영유아의 정서 심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놀이 중심의 정서·심리 발달 검사 및 상담 ▲유아·교사·학부모를 아우르는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정서·행동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전문가 연계 강화 ▲예술치료, 감정 지도(코칭), 마음 성장 활동 등을 참여 기관이 운영한다. 특히 발달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정서적 발달의 초석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력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연계 체계 형성 ▲교원 대상 정서 지원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사례 공유 활성화 등을 통해 영유아기의 정서·심리적 기초를 단단하게 형성하도록 적극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경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내실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내 전체 늘봄학교(23개교, 2개 분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4월 28일 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주무관과 여주교육지원청 과장,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여흥초와 천남초를 방문했다. 협의회는 양교의 관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늘봄학교 운영 과정 중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참샘앙상블(바이올린, 첼로)’, ‘오감팡팡미술’ 등 현재 운영 중인 방과 후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참여도와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함께 실태를 체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부터 관내 모든 늘봄학교를 대상으로 ‘1:1 현장 중심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각 학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29일부터 9월2 5일까지 관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중심 학생건강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총 6회, 1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본 연수는 ▲ MBTI를 활용한 개인성향 파악을 통해 교육역량 설계 ▲ 학교내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긴급 대처법 ▲ AI디지털 리터러시 기반의 흡연 및 마약 예방교육 방법 ▲ 미래의 예측 불가한 감염병 대처를 역사 속에서 배워보는 감염병 인문학 ▲ 조망적 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사례 등 매달 특정 주제에 대한 강의와 그룹 토론,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전 수요조사를 반영하여 자율·균형·미래라는 경기교육 방향에 맞춘 Bottom-up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매달 주제별 강의와 그룹 토론, 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고 있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이번 직무연수가 보건교사의 업무 전문성 강화와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에서는 보건교사들이 학생 건강 지원을 위한 전문성을 높이고, 더 나은 교육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4월 29일,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2025 여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1차 지역 연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한 한국어교육 위탁기관인 ‘여주사람들’과 협력하여 운영된다. 이날 여주사람들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1차 컨설팅에서는 교육과정 구성, 정서 지원, 운영 환경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운영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은 초등하교 재학생 중 학업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60일간 집중적인 한국어 교육과 기초 교과 학습, 예체능 활동,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단기 위탁형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은 소속 학교에 학적을 유지한 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 이수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도 반영된다. 2025년 1학기 위탁교육은 5월 14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중 한국어 이해와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 10명 이내를 모집한다. 운영기관은 학생별 맞춤형 학습과 정서지원을 제공하고, 여주교육지원청과 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25년 직업전문반에 선정된 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8명이 참여하는 ‘면 요리반’ 수업을 운영한다. 학생들의 자립 능력 및 일상생활 기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업은 4월 28일 짜장면 만들기를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학교 특수학급 교사는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하나의 기능을 습득시키기 위해서는 꾸준한 반복학습과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업이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하여 미래 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의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학교맞춤선택제’를 운영한다. ‘학교맞춤선택제’는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지원을 위한 경기형 다중학습안전망 사업으로, 단위학교의 여건에 따른 예산 지원과 자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2024년 시행 결과 단위학교의 행정업무 간소화를 돕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 사업으로 정책 평가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에듀테크에 기반한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 운영 200교 ▲두드림학교 운영 2,079교 ▲학습지원 튜터 1,275명 지원 ▲방학 중 학습 도약 계절학기 986교 선정을 완료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이외에 자체 예산 100억 원을 증액(2024년 대비 3.45배 증액)해 총 28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기초학력 보장 교육활동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과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위해 수업 내 협력강사 활용 수업 운영과 방과 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학력 향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교육청 이상돈 부교육감은 28일 브리핑룸에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한 진상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사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을 설명하며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2024년 12월 18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진상조사의 공정성을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교직단체, 유족, 교육청 추천 인사로 구성된 12명의 위원들로 이루어졌으며,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면 회의 5회, 서면 심의 9회 등 총 14회의 회의를 개최하여 조사의 방향과 범위, 자료 요청 등의 주요 사항을 심의했다. 이번 진상조사는 2024년 10월 24일 특수교사 사망 이후, 11월 5일 교육감 기자회견과 함께 시작됐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독립적인 조사 권한을 가진 진상조사단을 구성했고, 이는 유족과 교직단체, 교육청이 각각 추천한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조사 범위가 예상보다 폭넓어 장기간에 걸쳐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의 종결 시점은 조사단의 의견을 존중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향후 계획에 따르면, 진상조사단의 결과보고서가 제출되면 진상조사위원회에서 보고서를 채택하고, 그 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위기학생 예방과 상호존중문화 형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이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PTSC 실천학교’ 6개교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올해 실천학교로는 대호초, 동탄초, 상봉초, 이솔초, 남양중, 와우고 등 총 6개교가 지정됐다. ‘PTSC’는 Parents(학부모), Teacher(교사), Student(학생), Community(지역사회)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용어로,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동시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발생하기 전에 공동체의 노력으로 예방한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고 있다. 실천학교 필수 과제로는 화성오산만의 특색 프로그램인 ▲‘헬기착륙장’ ▲‘존중거리 유지 프로젝트’ ▲‘화성오산 PTSC 매거진’이 포함되며, 이들은 모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각 학교는 자율과제로 사회정서교육 또는 심리·정서적 위기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학교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장지영 생활교육과 과장은 “위기학생 예방과 상호존중문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보름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유치원 자율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1학기 학부모 공개수업 및 교사 간 수업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자율과제 지구생태시민 실천을 위한 ‘우리 함께 지구해요!’라는 모토 아래, 지구를 지키는 다양한 실천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만 3세는 ‘꿀벌 살리기 캠페인’, 만 4세는 ‘해양 환경 보호 및 바다유리 새활용 활동’, 만 5세는 ‘폐청바지와 레고 블록을 활용한 시계 만들기’ 소재로 연령별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유아들이 기후위기와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종이 앞면·뒷면 모두 사용하기’, ‘전기불 끄기’, ‘잔반 줄이기’, ‘양치할 때 물 잠그기’, ‘텃밭 식물 돌보기’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태 감수성을 길러나갔다. 특히 이번 공개수업은 Canva, AI 보이스, Animated Drawings, Padlet 등 에듀테크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돋보였다. 유아들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