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인천광역시 (예비)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설립된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공모는 예비 마을기업, 신규(1회 차), 고도화(3회 차)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인천시와 행정안전부의 현장 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2월 중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소재한 법인(예비 마을기업은 단체도 가능)으로, 마을기업의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충족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공모에 앞서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선정된 (예비) 마을기업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판로지원, 전문교육 및 경영·노무 상담, 공모사업 신청 자격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역공동체의 기후위기,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46차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가 오는 19일,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개최된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으로 인천시와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가 주최하며, 이태동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시민 참여를 위한 기후적응 리빙랩’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인천녹색기후아카데미’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실시간 온라인 방송 사이트 및 홍보 포스터 내 큐알(QR)코드에 접속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이순구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기후위기와 관련한 시민의 역할은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시민참여 리빙랩(Living lab)은 기후위기 시대 속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기후위기 적응의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재난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국가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의 청년 예술가를 알리기 위한 특별한 홍보에 나섰다.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인천아트쇼 2024’에서 '아트·T 인천' 공모에서 선정된 청년 시각예술 작가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아트·T 인천' 전시 부스에서 인천 청년 작가 50여 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청년 작가에게는 작품 판매 경험을, 시민에게는 인천문화재단이 선정한 청년 작가의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30만 원 가격대로 구입 가능하며, 작품 판매 비용은 세금과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 해당 청년 작가에게 지급된다. '아트·T 인천'은 시민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 팝업 전시, 차 한 잔(Tea)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Talk), 인천 내 다양한 미술 공간을 방문하는 원데이 아트 투어(Tour)로 구성됐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인천아트쇼 2024’ 행사장 외에도 △국자와 주걱(강화군), △개항도시(중구), △딴뚬꽌뚬(미추홀구), △북극서점(부평구), △시작공간 일부(중구), △아트리움(연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청년미래센터는 고립은둔청년 집단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집단심리상담은 지난 9월에서 11월 초 일주일에 한 번씩 모두 6회 진행했다. 상담은 나를 먼저 들여다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나를 그려주세요’ ‘아이스브레이킹’ ‘나의 장점 경매하기’로 시작해 ‘나와 우리’ 시간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격려하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은 역시 ‘나와 우리’다. 각자 가진 불안과 트라우마를 공유하며 서로를 독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이다. 사람 관계가 힘든 이들이 모인 탓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일을 망설이던 청년들이 서로를 공감하면서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5년 넘게 은둔하다 일상을 회복하고 싶어 스스로 나왔다는 A(38) 씨는 “결국 사람과 살아야 하니 지금은 사회성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는 11월 18일 오후 6시 KBS의 ‘6시 내고향’을 통해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가 소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개그맨 손헌수와 특별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군이 ‘소이작도 꽃게품은 육수한알(코인육수)’을 활용한 요리와 소이작도여행자센터의 대표 음료 ‘보물섬 에이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섬 여행을 제안한다. 또한, 소이작도의 대표 명소인 손가락 바위와 함께 ‘4단계 소이작도 섬특성화사업’을 통해 최근에 조성된 신규 관광 콘텐츠도 소개된다. 소이작도 글자 조형물 옆 ‘해변 경관그네’는 독특한 형상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포토존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특히 소이작도의 보물섬 이미지를 도형과 색채로 표현한 벽화 '금은보화 월파벽'의 일부 구간은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천 옹진군의 보물섬 소이작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쾌속선으로 약 9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전체를 일주할 수 있는 다섯 개의 갯티길(섬 둘레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5일 제물포스마트타운 1층에 있는 신중년아지트에서 ‘감정노동자 권익 보호 교육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에 따라 △인천시일자리센터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인천고용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일터와사람들 등 일자리 지원기관에서 근무하는 고객응대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군·구 일자리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직업상담사 30여 명이 참석했고, △스트레스 및 감정 관리 △번아웃 증후군 예방 및 대처법 △감정노동자 인식개선 등을 주제로 교육이 구성됐다. 이후 직업상담사의 업무수행 고충 사례와 악성 민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등 감정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업상담사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소진을 심하게 겪던 차에 같은 업무종사자 간의 간담회가 큰 위로가 됐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것이 직업상담 업무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상담사들이 스트레스를 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항만산업 체험형 진로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인천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에게 익숙하지 않은 항만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 프로그램의 첫날인 14일에는 IPA에서 현직자의 항만산업에 대한 이해와 공공기관 취업 특강 등을 제공했으며, 15일에는 IPA 기업탐방 및 취업설명회 제공, 내항재개발 현장과 에코누리호 승선을 통한 부두현장 견학 등 다채로운 ‘항만 인사이트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천항만공사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인하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인천지역 청년에게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취업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항만업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11월 16일 길병원 가천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상 속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짧은 연극 형식의 경연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누구나 응급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고 사회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의 장이 됐다. 가족, 직장인, 학생 등 총 14팀, 51명이 참가했으며, 시상은 시장상 3팀(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병원장상 3팀(장려상 2, 인기상 1)에게 수여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상이 주어졌다. 영예의 대상은 신명여자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심명’팀이 차지했다. 심사는 기술 점수 150점과 시나리오 점수 50점을 합산한 총 200점 만점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고득점순으로 평가됐다. 기술 점수는 환자 확인 및 신고, 가슴압박,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으로 세분화해 채점했으며, 시나리오는 주제 전달력, 표현력, 무대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청은 인천지역 스타트업 12개사가 CES 2025 혁신상 13개를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출품된 제품 가운데 혁신성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인천의 스타트업 12개사가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등 총 8개 부문에서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AI 기반 용종검출 솔루션을 출품한‘비바이노베이션’은 AI 부문과 인간안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받았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이엠시티(주)-모바일 관제 서비스 비디앱 ▲(주)버시스-인공지능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주)지브레인-임플란트형 무선 전자약 의료기기 ▲(주)누비랩-유아동 영양분석 AI 솔루션 ▲(주)큐링이노스-AI 테니스 파트너 로봇 ▲(주)비바이노베이션-실시간 인공지능 내시경 용종 검출 및 암 예측 모델 ▲(주)일만백만-NO 카메라 영상제작 AI ▲(주)일리아스AI-후각 AI기반 소지품 및 수화물 내 반입금지 물품 탐지 솔루션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5일 IFEZ 한국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 견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50명의 외국인을 모집하여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문가이드의 영어 해설을 들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IFEZ 한국어교실은 인천경제청의 글로벌 센터에서 실시하는 대표적인 정주지원 프로그램으로 거주 외국인들에게 초‧중‧고급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견학은 한국어교실 수강생들에게 언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 기수별 진행하는 필드 트립이다. 이번 기수는 올해 마지막 기수인 3기로 지난 9월 9일에 개강하여 오는 12월 11일까지 14주간 한국어교실을 수강하게 된다. 수강생인 신티아(Cynthia)씨는 “한국어교실에서 언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울 수 있어서 한국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연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한국민속촌 견학을 통해 조선시대 마을과 생활문화를 체험해보고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외국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