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한 도로점용료 25% 감면 시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하남시의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 조치로 올해 약 1천660건에 대해 8억 5천만원이 감면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3년간 감면 금액은 4천8백건에 20억여원 이른다. 도로점용료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적용돼 6월 말 고지서가 일괄 발송될 예정이며, 납부기한은 8월 31일까지이다. 도로점용료는 주로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를 설치해 도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도로사용료로, 공시지가에 따라 매년 산정한다. 일반적으로 건물주에게 부과하나, 대부분의 임차 소상공인이 대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남시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최근 고금리 및 물가급등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4년 연속 도로점용료를 감면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감면 대상은 정기분 납부 대상인 소상공인·민간사업자·개인이며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 이현재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보건소가 경기도약사회, 가평군약사회와 협업해 추진하는 ‘방문약료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약료사업은 전문약사가 여러 약을 한꺼번에 먹는 다제약물 복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약물 부작용에 대한 복약지도 등 약료서비스 및 기초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군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다. 가평군보건소는 앞서 가평지역 65세 이상 노인과 건강취약계층 대상자 중 다제약물 복용자를 추천받아 10명의 대상자에게 ▲약물용법, 용량, 효능·효과에 대한 복약지도 ▲중복투약 위험성 안내 ▲유효기간이 지난 약제 정리법 등에 대해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평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방문약료사업을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에게 안전하고 전문적인 약물 복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이 여러 질환으로 다양한 약을 복용하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조종면의 한 어르신은 “유효기간이 경과한 약품 정리 방법을 알려주고,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들까지 자세히 알려줘 좋았다”며 “약 달력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올해 도로변의 무성한 잡풀 예초작업을 강화해 관광객과 추석 나들이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여행길을 제공한다. 군은 여름철 전·후 도로변 잡풀 예초작업을 지난해 2회에서 올해 3회로 확대해 가평 방문 여행객들에게 ‘관광 가평’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가평군 도로변 예초작업계획’에 따르면 가평지역 위임국도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총 410km를 대상으로 예초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도로변 예초작업 예산으로 5억1,500만원(국비 5,000만원 포함)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3억6,500만원보다 1억5,000만원 증액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6월(행락철맞이), 7월(우기), 8월(추석맞이) 세 차례에 걸쳐 도로변 예초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6월과 8월 두 차례만 실시해 7월 우기 때 도로변 잡풀이 무성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평’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서태원 군수는 “신속한 도로변 예초작업을 위해 군에서 직접 시행하거나 읍·면별 재배정 또는 도로보수원 등의 협조를 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6월 6일 인창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전몰군경유족회, 미망인회, 보훈 가족, 국가유공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73사단의 조총 21발 발사와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헌시 낭독,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추념식에는 영화배우 독고영재 씨가 추모 헌시를 낭독하고, 구리시 새내기 공무원인 홍석재 주무관이 추모 노래를 불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추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검단산 현충탑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조국을 위해 온몸을 던지신 순군선열과 호국영령이 존경받고, 그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예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우승원 전몰군경유족회 회장 등 9개 보훈단체 회장과 회원, 이현재 시장과 추미애 국회의원, 김용만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하남시는 추념사에서 이 시장이 밝혔듯, 조국을 위한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제대로 예우받도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3월 개관한 하남시종합복지타운에 보훈회관을 신축·이전해 지역 내 9개 보훈단체가 한곳에 모여 보훈 사업을 추진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13만원에서 월 15만원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 4천여 가구에 20만원씩 긴급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의회은 지난 6월 5일 조안면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경기도 교육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지역교육협력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지훈(국) 위원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위원, 경기도 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지역교육협력과장, 남양주시 미래교육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담회에서 시의원들은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2024년 늘봄학교 △초등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등 남양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지역교육협력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청취했으며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함께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해 토의하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관계기관 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지훈(국) 자치행정위원장은“앞으로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꾸준히 소통하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소재 시립힐즈파크어린이집을 경기 북부 거점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지정받아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언제나 어린이집’은 경기도 360˚ 돌봄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양육 가정에 일시적·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언제나 안심하고 영유아를 맡길 수 있는 긴급 보육 어린이집이다. 도내 거주하는 미취학 영유아는 누구든지 오전 7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7시 30분까지 최대 2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3,000원의 부모 부담 이용료가 부과된다. 보육서비스 이용 당일 15시까지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 예약할 수 있으며, 월 80시간 한도 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정서를 직접 전달한 최재웅 국장은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경기 북부 권역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취약보육 강화 및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현재 야간연장 어린이집 137개소, 장애아통합어린이집 52개소, 0세아전용어린이집 21개소의 취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달부터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 검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탁기관인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가 해당 초등학교에 방문해 학급별 척추측만증 검진 및 예방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69개교 중 37개교가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18개교 1,805명의 아동이 검진을 완료했다. 검진에서 발견된 유소견 아동은 개별 치료 상담 및 예방법 교육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척추측만증을 이해하고, 바른 자세와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한편,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조기검진사업은 검진 일정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진행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별가람마을 1-3단지와 함께 입주민들의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정신건강 위기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히 연계해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의 정신건강을 파악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자 하며, 자살 예방 방법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의 자살 예방 인식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면접 준비 청년 헤어스타일링 무료 지원을 받은 첫 번째 취업 성공 청년이 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미용업소 재능기부자가 관내 면접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면접 비용을 경감 해주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다산동 센느 헤어샵(1호점), 진접읍 바인 헤어샵(2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총 13명의 청년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다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첫 번째 취업 청년은 지난달 25일 재능기부 1호점인 다산동 센느 헤어샵에서 헤어스타일링 지원을 받은 후 국내 굴지의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사회공헌팀 면접에 참여해 합격을 통보받았다. 첫 번째 취업 청년은 “남양주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업을 접하게 된 후 마침 면접을 앞두고 있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정성스러운 면접 스타일링 덕분에 면접장에서도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 주변 구직 청년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라고 사업 참여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