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우정읍 박선율 학생이 24일 또래 친구들을 돕고자 초등학교 재학기간동안 모아온 용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박선율 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용돈을 모아 3년 후에도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해당 후원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원비를 지원하는 ‘우정읍 인재재능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민영섭 우정읍장은 “어린 나이에도 형편이 어려운 또래들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근영(61) 화성도시공사 7대 사장이 지난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취임식에서 김근영 사장은 “20여 년 전 인구 19만이었던 화성시는 현재 90만이 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며 “사람 사는 냄새 가득한 화성시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운을 땠다. 이어 그는 △시민 중심의 시정목표에 발맞춘 도시개발 △미래 탄소중립 그린시티 화성 주도 △시민 그리고 기업과 동반성장이라는 3가지를 경영철학으로 천명했으며, “앞으로 화성도시공사는 3가지 경영철학과 함께 인구 100만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공사의 존재 이유는 시민행복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공영버스, 공원체육시설, 함백산추모공원 등 시설관리 및 서비스 분야에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의견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근영 사장은 서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우건설에서 32년간 실무 경험을 쌓은 후 남광토건 사장 등을 역임한 개발 분야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포천시는 2022년 2월 4일 제2대 신임사장으로 이상록(63)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포천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 추천을 거쳐 포천시장이 임명한다. 이상록 사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과기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안전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40여 년간 대우산업개발, 한신공영 등 1군 건설사에서 개발본부장, 건설본부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건설 전반에 걸친 경험이 많은 개발전문가로서 2019년부터 포천도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상록 사장은 “시정방향과 연계하여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도시발전을 촉진하고 창출된 이익은 낙후지역의 도시기반시설과 공익사업 등 수익성이 낮은 지역의 개발사업에 재 투자하겠다.”면서, “전문성을 토대로 위수탁 등 행정서비스의 질 제고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이상록 사장은 2022년 2월 4일부터 오는 2025년 2월 3일까지 3년간, 도시공사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주요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해나갈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남성래 기자] 양평군에서는 지난 21일 제6대 양평공사 신임 사장으로 강병국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자문위원을 임명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지금은 공사의 대변혁 시기로 강병국 신임 사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공사의 중요한 역할을 잘 이해할 것이다"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환경, 체육분야의 전문성으로 공사의 무든 사업을 이끄는데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본다. 공사 가족, 군민과 함께 동행하며 신뢰받는 공사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병국 신임 사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혁신과 투명성으로 조직의 통합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군과 군의회 간에 긴밀한 소통으로 현실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마련해 군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무한책임의 자세로 임하겠다“며,”신속히 양평공사를 정상화시켜 양평군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사장은 양평군 지평면 출신으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남북체육교류협회 사무총장,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한국환경공단 비상임이사, 양평군민포럼 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취임식은 '간소하고 소박하게 치르자'는 신임 사장
[경기헤드라인=방극율 기자] 임인년 새해 닷새째인 지난 1월 5일, 군포시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발신인은 군포2동에 거주하는 86세 남모 할아버지. 편지 내용은 이렇다. 할아버지의 배우자가 청각장애로 불편을 겪고 있어서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담당 주무관은 자격이 안된다며 죄송하다고 하면서,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며 일단 전화를 끊었다. 할아버지는 통상적인 인사라고 생각했는데, 그날 저녁식사 도중 담당 주무관이 전화를 걸어와, 모든 자료를 찾아서 검토했지만 해당되지 않는다며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안된다는 답변보다는, 다시 연락해 온 공무원의 태도에 놀랐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렇게 친절하고 상냥할 수가 없었다며 감동받았다고 한다. 이런 감정을 혼자만이 느낄 수 없다는 판단아래 편지를 쓰게 됐다며, 이 공무원에게 많은 사랑과 칭찬을 해달라는 것으로 할아버지는 편지를 마쳤다. 담당 공무원은 군포2동 행정복지센터 김초롱 주무관으로, 공무원 생활 불과 5개월째에 접어든 그야말로 새내기 공무원이다. 김초롱 주무관은 “항상 친절하게 민원응대를 하는 선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제24대 이소춘 부시장이 1월 1일자로 부임했다. 이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공식적인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1월 3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소찬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흥시에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민선7기 시정 비전과 핵심 과제들을 하나하나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유행하는 지금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과 시민 행복 정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전 직원에게 당부했다. 시흥시는 오랜 공직생활에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겸비한 이 부시장의 부임으로, 향후 ‘소통과 혁신의 리더십’을 통해 시흥시 발전을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부시장은 지난해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지방부이사관 승진)직을 수행한 것을 비롯해,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장, 총무과장, 예산담당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제19대 김광호 구청장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취임 행사는 생략하고 각 부서를 찾아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37만 구민이 있는 구청장에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심전력(全心全力)의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구민들의 작은 불편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도 “행정적 편의가 아닌 주민의 입장에 서서 불편함을 없애는 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섬기는 공직자의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영덕동장, 처인구 산업과장, 서부공원관리과장, 공원조성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푸른공원사업소장을 역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3일 제20대 김종무 구청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취임식은 하지 않고, 구청 각 과 간부공무원과의 담화를 통해 취임 인사를 대신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올해는 우리 용인이 특례시로 격상되는 원년인 만큼 그 중심인 처인구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새로운 시작을 여는 길 앞에서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110만 용인특례시의 발전 전략에 따라 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무 구청장은 1988년 공직에 입문해 건축행정과장, 주택과장, 처인구 건축허가과장을 거쳐 지난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 주택국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월 3일자로 제30대 수원시 권선구청장에 이귀만 전 복지여성국장이 취임했다. 당일 오전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한 뒤, 취임식은 생략하고 부서 순회를 하며 권선구 공직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귀만 권선구청장은 1988년 공직을 시작하여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광교1동장, 고등동장, 시 생태교통과장을 거쳐 2020년 1월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교육국장, 복지여성국장을 역임했다. 이 구청장은 “더 큰 수원의 미래, 희망의 권선”을 위해 저출산 및 고령화, 다양한 가족의 증가 등 새로운 복지수요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한 감동주는 나눔도시,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이며 맞춤 행정을 제공하는 소통하는 열린도시, 현장중심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믿음주는 안전도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녹색환경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각종 현안사업 및 계속되는 감염병 유행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많은 일들과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권선구 공직자 모두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박원석(55) 고양시 제1부시장이 3일 공식 취임했다. 박 부 시장은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으로 재직하다 1월 1일 고양시 제1부시장으로 발령받았다. 67년생으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박사)했으며 제37회 행정고시(일반행정)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대통령실(서기관), 행정안전부 지역녹색성장과장(부이사관), 경기도 비전기획관, 양주시 부시장, 의왕시 부시장, 경기도 교육협력국장,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군포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박 부 시장은 중앙정부와 광역·기초 지자체에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특례시로 도약하는 원년에 고양시에서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 시가 자족 시설 건립과 철도 교통 등 대규모 사업 외에도 앞선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며 “지방자치와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수요가 있는 만큼 소통하는 행정으로 시의 발전과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