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주택시장 침체 지속, ‘거래절벽’ 장기화 우려 6.30 취득세 추가 감면 종료 이후 우려됐던 거래절벽 상황이 현실화 되자 경기도가 취득세 영구인하 논의에 대한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21일 도내 주택거래량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침체된 주택시장 정상화와 지자체의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서라도 “현재 논의 중인 취득세 영구인하 방안을 지방세수 보전을 전제로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통계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경기도내 주택거래량은 취득세 추가감면 조치 종료전인 6월 28,064호에 이르렀으나, 감면 종료 후인 7월 8,640호로 69.2%나 급감했다. 취득세 추가감면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해 7월 11,260호와 대비해도 23.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지사는 실수요자도 취득세 영구인하 소급적용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주택매입을 꺼리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거래 단절 최소화를 위해 하루 빨리 현재 논의중인 취득세 영구감면 소급적용 여부를 확정해서 발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절벽이 장기화됨에 따라 세수의 56% 가량을 취득세에 의존하고 있는 경기도는 재정난이 더욱 악화
다양한 행사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무궁화사랑·나라사랑 마음 심어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6일 수원시 청소년문화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전국 무궁화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그 막을 내렸다. 축제에는 개막식을 비롯해 무궁화분화전 전시, 무궁화체험 행사, 축하공연과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과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축제가 열리는 청소년문화공원 일대에는 분화와 분재, 소화분 형태의 다양한 무궁화 및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원한 무궁화, 세계지도모양 무궁화동산, 무궁화로 만든 한반도와 수원화성, 꽃탑 등 1천여 점의 무궁화가 전시돼 시민들은 무궁화를 직접 접할 수 있었다. 무궁화를 접하는 관람객마다 사진을 찍기도 하고, 가까이서 들여다보며 손으로 건드려보기도 하며 나라꽃으로만 알고있었던 무궁화와 더욱 친근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첫날 ‘생활속의 무궁화’라는 주제로 열린 그림·글짓기 대회에는 도내 초·중학생 60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있는 실력을 뽐냈다. 입장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수원시장상 등의 각종 상이 수여된다. 16일 오후에 열린 ‘무궁화 심포지엄’에서 김영만 신구대 교수는 “무궁화의 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