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만건 트윗글' 국정원 선거개입 사실 민주당 전원이 거리행진으로 이어져 검찰이 추가로 발견한 댓글이 120 여만개로 늘어나자 민주당이 21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바로 거리행진에 들어갔다. 민주당 전원이 참석한 거리행진은 종로와 광화문에서 시작됐다. 거리 행진에 나선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우리는 또 한 번 충격에 빠진다. 120만여 건 이상의 트윗글로 국정원이 선거에 개입한 충격적인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처음에는 “댓글 몇 개 가지고…”라고 했다. 그러다가 그것이 수천 개가 되고 그러다가 그것이 5만 6천 개가 되고 이제 120만 건 이상의 트윗글로 국정원의 대대적인 선거개입이 있었다는 사실이 검찰에 의해서 확인됐다. 그런데 이것도 아직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이미 분명한 것은 국정원 등 국가기관들의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대대적으로 지난 대선에서 있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선거 개입 트윗 댓글이 120만 건 이상 드러난 이상 기소단계에서부터 특별수사팀에게 외압을 행사해 온 황교안 법무장관을 대통령은 즉각 해임해야 한다. 아니라면 황 장관 스스로 사퇴해야 마땅하다.”며 청와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또한 김 대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3월 체육회 임원들과 전북담양 소재의 다이너스티 골프장 생일 파티를 열어 물의를 일으킨 지 7개월 만에 또 다시 체육회 임원들과함께 순국선열의 날인 이달 17일 헌충사 참배대신 여행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 17일 순국선열의 날 오산시 수청동에소재한 헌충탑에 참배했던 오산시 관계 자들, 이 자리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불참했다. 지난 17일은 순국선열의 날로 오산시에서는 부시장을 비롯해 최웅수 시의회 의장 및 오산시의원과 전몰군경 유가족이 모두 참석해 오산시 수청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제7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은 일요일 이다. 하지만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지자체장이 빠질 자리가 아니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와 관련, 익명의 오산 시민은 “시장이 참 한심하다. 전몰군경을 위로하는 자리에 시장자격으로 참가해도 부족할 판에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혀를 차는 등 곽상욱 오산 시장에 행태에 대해 불쾌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3 그린스타트 전국대회‘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우수상은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에서 온실가스 감축 국민실천운동 추진을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및 기업, 단체 등 네트워크부문과 그린리더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예선 평가를 통해 6개 단체를 선정한 가운데, 시는 2차 본선 경연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기후변화대응 모범 지자체 수상은 한국생산성 본부와 영국에 국제 본부가 있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한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경쟁력을 주제로 열린 2013 CDP Cities korea Conference에서 한국내 우수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시상으로 전세계 60개국 110개 도시가 온실가스 배출량 및 기후변화 위험과 대응전략 등에 대한 정보공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실천을 위해 체계적인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110만톤 줄이기 운동 추진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시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솔양진이, 함경북도 웅진에서 1959년 암컷 1개체가 기록됐으나 국내에서는 공식적인 기록이 없는 매우 희귀한 새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흥진)은 국내 지역에서는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는 매우 희귀한 새인 솔양진이를 독도의 동도에서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솔양진이는 독도의 생물자원 확보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2013년도 독도 가을철 생태계 모니터링에서 발견됐다. 솔양진이는 되새과의 조류 중 가장 큰 종 중의 하나로 주로 시베리아 등에서 텃새로 분포하며 겨울에 먹이가 부족할 경우 분포권 남쪽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이번에 확인된 것은 수컷 1개체로 우리나라는 분포권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동 중 길을 잃은 개체가 도래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규칙적으로 도래할 가능성은 상당히 희박하다.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 웅진에서 1959년 11월 12일 암컷 1개체가 채집된 기록이 유일하다. 특히, 이번 솔양진이 독도 발견은 국내에서 관찰되지 않은 조류를 독도에서 발견한 최초의 사례로 조류분포 연구에 큰 가치가 있다. 기존에는 국내에서 관찰되던 조류가 독도에서 새롭게 발견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국내에서도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태년 국회의원, 성남 수정)은 2013년 11월 15일 오전 국회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위한 간담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간담회는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김태년 경기도당 위원장, 김상희 경기도당 교육용 전기료 인하 및 교육환경 개선 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 부좌현 국회의원, 유은혜 국회의원, 이언주 국회의원, 박완주 국회의원, 이삼순 경기도의원, 장태환 경기도의원, 안승남 경기도의원, 문경희 경기도의원, 그리고 경기도와 충남지역 학부모 22여명이 참석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인적 자원이 전부인 대한민국에서 교육용 전기료가 산업용보다 비싸다는 것은 왜곡되고 잘못된 일이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8가지 중점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김태년 경기도당 위원장은 “교육용전기료 인하는 민주당의 당론이다. 경기도당은 52개 지역위원회 중 46개 지역위원회에 교육용 전기료 특별위원회를 구성했고 교육용전기료 인하를 청원하는 서명운동을 진행되고 있다. 벌써 4만 명을 넘어서며 많은 도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
▲ 박영희 신임 부대변인 민주당은 11월 15일 박영희씨를 중앙당 부대변인에 임명했다. 박영희 신임 부대변인은 민주당 남양주을 여성위원장과 경기도당 여성국장을 역임했다. 박영희 부대변인은 “민주당과 지역의 가교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생활 정치와 관련한 민주당의 정책을 홍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17일 성명서를 내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의 조속한 폐지를 거듭 주장했다. 원 의원은 “지난 1991년 지방자치 선거가 부활했을 때부터 정당공천 여부가 논란 거리였다. 2002년 선거까지 4차례의 선거에서 시, 군, 구 의원 선거에서는 정당공천이 금지되었다. 그러나 2006년 선거를 앞두고 당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정치협상 과정에서 열린우리당이 제시한 기초선거 ‘중선거구제’와 한나라당이 제시한 ‘유급제’가 채택되었고, 두 당의 합의로 ‘정당공천제’가 채택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당공천제 채택은 2003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힘입어, 지방정치를 중앙-정당정치의 영향력 하에 두려는 국회의원과 정당 사이의 상호작용 결과였다.”고 밝혔다. 특히 원 의원은 “지난 수년간 정당공천의 문제점은 극복되지 못했다. 우선 지방자치 최고의 과제인 지방의 자주성 확보문제는 중앙정치 예속화로 말미암아 지체되었다. 더불어 중앙정치의 낡은 정치문화 즉 공천과정의 부패나 지역주의 정치가 전이되면서 지방정치는 더욱더 낡은 정치지대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한 원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문재인, 안철
민주당이 새누리당을 상대로 국정원개혁특위를 요구해 국회가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운데 18일 새누리당이 18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민주당의 특위요구와 특검요구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오늘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국회 정상화를 전제로 국정원개혁특위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특위의 형식과 내용을 포함한 전반적 내용은 원내대표가 전권을 가지고 야당과 협상에 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 대변인은 “다만 야당이 요구하는 특별검사 도입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며, 군사 재판에 관여할 수 없고, 또 다른 정쟁의 소지가 있다는 점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지난 13일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생태교통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3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원탁회의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행궁동 주민 240명, 시민단체 15명, 생태교통전문가 15명, 행궁동 이외지역 시민 30명 등 10대 학생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이 참가해 2시간 반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원탁토론회는 참가자들이 10명씩 30개의 원탁에서 각각의 주제에 관해 토론을 벌였고, 주제별 토론내용은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공개, 현장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되고, 테이블별 의견을 공유, 토론결과에 대해서는 실시간 전자투표를 통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결정,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본격토론에 앞서 발제자로 나선 김준혁 교수(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는 생태교통마을의 변천과 현재 가치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생태교통마을의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 결과, 원탁토론 참가자들은 생태교통수원2013이 열렸던 ‘화서문로~신풍로 구간’에 대해 ‘주말에 생태교통 차없는 마을을 운영하자(44%)’고 다수가 답했으며, 차없는 마을 운영장소에 대해서는 과반수이상인 50.9%가 ‘행궁동 전체’라고 각각 답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자신이 이사장으로 되어 있는 사단법인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전 사무국장을 강제 해임하려다 시 예산만 1억 5000만원 이상 쓰고도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다. 오산시와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지난 2010년 곽상욱 시장이 취임하면서부터 잡음이 일기 시작했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2010년 7월1일 오산 시장에 취임하면서 오산시 관변단체에 자기사람을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오산시가 예산을 지원해주는 자원봉사센터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난 2010년 11월에 곽상욱 시장의 아들이 초등학생이었을 당시 담임으로 근무했었던 K모씨가 센터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그해 12월에는 자원봉사센터에 대해 사무 감사를 벌여 사무국장을 직위해제 했다. 이에 불복한 사무국장은 법원에 항소를 하고 2년여의 재판 끝에 승소를 했다. 이로 인해 오산시는 소송비용과 변호사비용을 합쳐 약 3000여 만원을 재판비용으로 소모하고 사무국장의 밀린 월급 9,150만원을 물어줘야 했으며, 최근에는 또 다시 재판에 져 2,870만원을 인건비로 지불하고, 별도로 2000여만의 변호사 비용을 지불했다. 결국 곽상욱 오산시장은 자기사람 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