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분기 인천항 연안 여객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14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3월(당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한 6만 명으로, 지난 10년간 3월 연안 여객실적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사는 ▴겨울철 위축됐던 여행심리 회복 ▴인천 아이(i) 바다패스 홍보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면서 3월 연안 여객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객 편의 증진을 위해 터미널 외부공간에 벤치를 설치하고, 여객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계절마다 어울리는 꽃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10일 선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물 집하장을 중심으로 불필요한 물품과 시설을 정리하고 노후 시설물 교체 및 재도색 작업을 통해 연안여객터미널을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본격적인 여행 성수기를 맞아, 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환경을 정비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터미널 조성을 위해 지속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4월 19일에 대이작도에서 1박2일로 MZ관광객 40여명 대상 백패킹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인천 섬 고유의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캠핑,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넣은 상품을 기획하고, SNS 콘텐츠 제작 및 홍보로 연계해 섬 관광의 대중성과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대이작도는 인천항에서 약 1시간 30분 배를 타고 닿을 수 있는 섬으로, 바닷물이 빠질 때마다 드러나는 신비로운 모래섬 '풀등'으로 유명하다. 최대 1.5㎢에 달하는 풀등은 조수간만의 차로 형성되며, 부아산 정상이나 작은풀안해변 전망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배를 타고 직접 건너가 바다 위 모래벌판을 걷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이작도의 대표 트레킹 코스인 부아산 일대를 걷고, 작은풀안해변에서의 캠핑과 모닝요가 등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동시에 즐길 예정이다. 트레킹 코스는 선착장을 시작으로 오형제바위, 부아산 구름다리, 삼신할미 약수터, 작은풀안해변까지 약 4km로 구성됐다. 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신보는 경기 회복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24년 인천시 이차보전 지원사업” 이용고객을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2025년 3월 6일부터 11일까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51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 경영 개선 효과 뚜렷 ... 매출 증가 및 영업 환경 개선 조사 결과, 응답 기업 중 40.7%가 월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답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9.1%의 기업이 영업 상황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으며, 19.3%의 업체가 171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약 90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응답자의 76%가 지원받은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활용했고, 9.7%가 시설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차보전 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4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Woosol Solo Exhibiti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 우솔 이민우가 기획한 것으로, 본인 작품을 통해 2025년과 향후 방향성을 담은 전시를 선보인다. 우솔 작가는 4년간 준비한 ‘근묵자흑(近墨者黑)’ 시리즈로 선보이며, “항상 직접 방문해 관람해야 하는 전시장의 벽을 넘어 작품이 대중들의 일상에 찾아가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람은 인천시청역 지하 3층 1번 및 9번 출구 인근 ‘열린박물관’에서 지하철 운영 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열린박물관’은 2020년 인천교통공사와의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시립박물관이 운영을 맡아 다양한 역사 및 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태익 시 시립박물관장은 “열린박물관은 시민들이 예술과 문화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자,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산책로 조성 및 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시, 군·구 및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관내 맨발산책로 현황조사, 타 지역 사례 분석, 인천연구원의 정책연구과제 수행, 관련 실무부서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체계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매뉴얼에는 맨발산책로 조성 시 고려해야 할 기본 설계 지침을 비롯해 산책로의 다양한 유형과 적합한 부대시설 구성 방안, 그리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특히, 산책로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 요소가 중점적으로 담겨 있어, 실무자들이 실제 조성 및 관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자료로 평가된다. 인천시는 2025년 1월 기준으로 관내 공원과 녹지 내에 총 56개소의 맨발산책로를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14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매뉴얼은 향후 신규 조성 및 기존 산책로의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4월 17일까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공청사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구축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등 두 가지 분야이며,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다. 공모방식은 민간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으로 진행된다. ‘공공청사 다회용기 공유시스템 구축’은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는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컵 사용을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청사 내 컵 대여함과 반납함, 수거·세척 물류 시스템 등 전반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1회용품 제로(Zero) 청사’를 운영해 시청 본관, IDC센터, 민원동, 신관 등 4개 청사에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다회용 컵 약 14만 4천 개를 사용해 약 2톤에 달하는 1회용품 생활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공공청사 대상을 시민 이용률이 높은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8개소로 늘려 다회용 컵 공유시스템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관 ‘2024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재위는 우리나라 지식재산 국가전략을 추진하는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지식재산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평가는 ‘제3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2022~2026)’에 따라 진행됐으며, 14개 중앙부처 66개 사업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지식재산 진흥사업을 대상으로 정책 과제의 우수성, 파급효과, 추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자체 부문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식재산 활성화 전략과 수요 대응 역량도 평가 요소로 포함됐다. 인천시는 「디지털 기반 지식재산 융․복합 혁신 도시‘인천’」 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한 지역특화 지식재산 진흥사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스타트업 인프라 조성, 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패권 선점을 위한 지역특화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정보 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인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수립하는 공간정보 분야의 중장기 계획으로, 공간정보의 중요성을 시민과 관계 기관, 내부 부서에 각인시키고, 체계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10월까지 추진된다. 현재 인천시는 다양한 공간정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통합적 접근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하지 않고, 공간정보를 활용한 정책 수립과 행정 효율화에도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민과 관계 부서의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 역시 낮은 편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간정보의 통합적 관리와 활용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도시 문제 해결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공간정보 분야의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이행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공간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2025년 제1회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통해 10개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규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노선 조정은 4월 4일 열린 버스정책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위원회는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천광역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 조정 및 체계 합리화를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4년도에는 해당 위원회를 통해 영종, 송도, 검단신도시 내 노선 신설을 포함한 총 54건의 노선 조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제3연륙교 개통에 맞춰 영종과 청라 등의 내륙연계가 강화되어 BRT 및 주요 도시철도와의 환승 용이(가칭 281번, 가칭 282번) ▲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 지역의 노선 확충(가칭 991번, 가칭 6601번, 가칭 8801번, 가칭 9902번) ▲버스 이용 접근선 개선 및 민원 해소(5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 라이즈업’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 6개 사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인천 라이즈업’은 인천시가 지원하는 ‘2025년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의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현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완성된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디지털 혁신기업 6개 사를 선정하고, 국내와 해외에서 진행하는 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상황에 맞게 미국 시장진출을 돕는다. 국내에서 진행하는 ‘사전 현지화 프로그램’은 △기업진단 △현지화 전략 도출 △잠재 파트너 발굴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역량을 제고하고, 해외에서 진행하는 ‘현지 진출 프로그램’은 △현지 전문가 멘토링 △현지 행사 참가 등을 통해 소비자 반응조사와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 팀 드레이퍼의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 코리아’가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로 선정돼 풍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기업을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