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노후주택 옥내급수관 공사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율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조례 개정을 마무리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들의 수돗물 품질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존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와 조건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85㎡ 초과 130㎡ 이하 노후주택의 옥내급수관 공사비의 30%만 지원됐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율을 70%까지 확대 조정했다. 이를 통해 중대형 노후주택 거주민들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돗물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수질 검사 없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수질 검사 결과가 기준치를 초과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녹물이 나오는 주택이면 수질 검사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에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소외됐던 시민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낮은 지원율로 인해 부담을 느끼던 가구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된다. 시는 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저소득 50가구에 삼계탕, 육개장, 누룽지, 계절 과일 등이 담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식료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여름에 기운도 없고 입맛도 잃어 끼니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식료품 선물을 받아 든든하다” 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필식 위원장은 “이번 꾸러미는 단순한 식료품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담은 마음”이라며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여름, 마음만은 시원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게릴라 홍보 △마을돌봄 활동 △장노년 1인 가구 반찬 지원 사업 등 여러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는 제도로 정확한 주민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조사에 응하지 않았거나 ‘중점조사 대상’인 세대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통장 및 읍·면·동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문조사가 이어진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 중에 중점 조사 대상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지난 6월에 공개된 다산 정약용 동상 제작을 맡은 박지현 (주)제이조형 대표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남양주시문화원에 전달됐으며, 향후 다산역 내부와 시민 작품 갤러리에 조성될 다산문화제 수상작 전시에 지원될 예정이다. 박지현 대표는 “이번에 좋은 기회로 다산 정약용 동상 제작에 참여하면서 남양주의 도시 브랜드가 예술로 확산되는 데 작게나마 일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다산 정약용 동상은 손을 내밀어 현재와 소통하고, 백성에게 다가가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해 주셨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기부가 남양주의 문화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현 대표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 후,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조각분과장을 맡고 있으며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조형물 건립,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물 미술작품 제작 설치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바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1일 오전 시청에서 ‘2025 청소년 국제교류단(중국 창저우)’ 출국 환송회를 열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환송회는 시를 대표해 자매도시인 중국 창저우시로 떠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뜻깊은 교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출국 전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환송회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국제교류단 30명 등이 참석했으며 격려 인사와 단체 사진 촬영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타국의 언어나 문화를 배우는 것을 넘어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넓은 시야를 갖고 세상을 경험하며,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중국 창저우시에서 △청소년 활동센터 △난징 대학살 기념관 △신재생에너지(수소) 기업 등을 탐방하고,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남양주시의 환경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글로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서태원 가평군수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읍 승안2리 일대를 21일 긴급 점검하며,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인 주민 지원을 지시했다. 가평읍 승안2리 일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호우로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을 둘러본 서 군수는 피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현장 공무원들에게는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정밀한 복구 계획을 세워 즉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서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평군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조사를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현재 유실된 도로와 인근 재해 우려 구간을 대상으로 응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집중관리 체계에 돌입한 상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에게 생태 체험과 지역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구리시 청소년 무안군 갯벌체험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구리시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전라남도 무안군 일대에서 생태 환경과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첫째 날에는 무안 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여 해상 안전 체험관과 무안 생태갯벌 과학관을 견학하고, 직접 갯벌 속 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갯벌 생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진흙 속에서 다양한 생물을 찾아보며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월선리 예술인촌을 찾아 지역 예술 문화를 접하고, 창의 활동으로 천연비누 만들기와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 시기의 생태 체험과 지역문화 이해는 정서 발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키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에서는 지난 7월 17일,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 주관으로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발생 장소를 찾아 복구 지원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복구 활동이 진행된 곳은 구리시 수택2동에 있는 전통음악 연습실이다. 이곳은 지하에 위치해 장구가 물에 잠기고, 바닥재가 훼손되는 등 피해가 특히 컸던 곳이다. 대한적십자사 구리시협의회 소속 봉사자들은 현장을 찾아 배수 작업, 오염된 물품 정리 및 청소, 침수된 장판과 속지 제거 후 건조 작업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복조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은 “직접 와보니 생각보다 물이 많이 차 있어 피해가 심각했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우리 이웃을 돕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구리지구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과 긴급 재난 대응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구호와 지원을 계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지난 7월 18일,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주민자치회가 상호 결연 20주년을 맞아 거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두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우정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두 지역의 연대는 우정의 상징이며, 지방자치 가치 실현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시대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교문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거진읍 주민자치회는 각각 100만 원씩 200만 원을 (재)고성향토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따뜻한 나눔의 뜻을 실천했다. 또한 ‘천년의 우정’을 상징하는 주목나무(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의미하는 전설의 나무) 기념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향후 꾸준한 교류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장진수 주민자치위원장과 이진수 교문1동장은 “20년 동안 꾸준한 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지난 1일 취임한 엄진섭 구리시 부시장이 전 부서 현안 업무보고에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3회차에 걸쳐 관내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엄진섭 부시장을 비롯하여 각 시설장과 소관 부서장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첫째 날에는 갈매동 복합청사를 시작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유통종합시장, 지하철 8호선 구리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2일 차에는 고구려대장간마을, 구리시 보훈·향군회관,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현장,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용주차장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당부했다. 마지막 3일 차에는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구리자원회수시설 및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사업부지,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부지 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시의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해 관계 부서와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