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25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1차)’이 지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중구청 일대 인천개항장 문화지구에서 열려, 약 9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야간 문화축제다. 이번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총 8야(夜) 주제를 바탕으로, 개항장의 국가유산과 역사적 의미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최초의 국제도시, 개항장’을 콘셉트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근대 서구식 의상을 착용하고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행진하며 눈길을 끌었다. 화려한 오프닝 세리머니와 함께 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개항장과 인천의 역사를 형상화해 축제의 시작을 장식했다. 야행프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3일 저녁 시작된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15일까지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열린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린 점등식으로 시작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점등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이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한 ‘찾아가는 출동서비스 인사119’를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정책은 양주시 자치행정과 소속 인사팀이 직접 농업기술센터, 도시환경사업소, 읍면동 등 본청 밖에 있는 19개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단순한 고충 접수를 넘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인사 투명성 제고라는 점에서 공직 내 청렴 행정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방문 상담’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실시됐으며 인사팀장과 인사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 인사 전반에 관한 상담은 물론 전보·승진 등 민감한 사안까지도 허심탄회하게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 내용은 개별 직원의 고충뿐 아니라 부서 운영상의 어려움, 제도 개선 건의까지 포함되며 이를 향후 인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방식이 단순한 인사의 민원 해소를 넘어 공직 내부의 불합리와 불투명성을 줄이고 직원들이 공정하게 평가받는다는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렴 행정의 핵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에서는 6월 13일,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의 사회복귀를 응원하고 자립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Re:start 검정고시 합격 보호관찰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마련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장학금 수여식으로 구성됐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진로탐색 프로그램에서는 전문상담사들의 지도 아래 ▲ 직업 세계 이해 및 자기 이해 ▲ 정체감 확립 및 목표설정 등을 주제로 브레인스토밍 ▲ 진로 SWOT 분석, 인생 그래프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의 자기탐색과 진로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이어진 장학금 수여식(16:00~17:00)에서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에게 장학증서와 각 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평택보호관찰소협의회 장석모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보호관찰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3일 열린 경기도 도시주택실의 2024 회계연도 결산안 심사에서 일부 도비 보조사업의 완료가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면서 사업 추진 방식의 개선을 요구했다. 유종상 의원은 “사업 지연의 주된 사유로 예산 편성 지연, 용역사 선정 지연, 주민 의견 수렴 등이 반복적으로 제시되고 있다”면서, “이는 사전 준비와 사업 추진 방식의 개선으로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종상 의원은 “도의 본예산 확정 과정에서 보조율 변동에 따라 시군이 추경 편성이 필요한 것은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시군이 추경 완료를 기다리기보다는, 우선 본예산에 편성된 예산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이후 추경으로 보완하는 방식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유종상 의원은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공디자인 심의까지 마친 후에도 주민 동의를 얻지 못해 착공이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 동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 이전에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를 반영한 설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12일, 경기도교육청 시설과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학교시설공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영봉 의원은 “현재 신설학교 설립 공사를 추진할 경우, 사전 행정절차부터 개교 준비까지 최소 4년 이상이 소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예산 계획과 집행 과정에서 많은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학교 신설 사업은 ▲ 자체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에 12개월, ▲ 사전기획과 공공건축심의 등에 3개월, ▲ 설계공모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 설계용역에 11개월, ▲ 조달계약 체결 및 공사 추진, 건설사업관리 등 공사 수행에 21개월, ▲ 학교 비품 설치와 청소 등 개교 준비에 2개월이 소요되며, 총 49개월, 즉 4년 1개월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러한 절차는 '지방재정법',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건축법',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등 다양한 관련 법령에 따라 운영되며, 각 단계별 절차가 순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비례)은 12일 경기도청 도로안전과로부터 ‘성남~복정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원활한 사업 추진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청 미래성장산업국과 국제협력국으로부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받았다. 성남~복정 광역BRT 사업은 성남 남한산성입구에서 서울 복정역까지 10.2km 구간에 BRT 전용차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성남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울과의 연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산성대로 구간(1단계, 5.2km)과 성남대로 구간(2단계, 5.0km)으로 나뉘며, 현재는 1단계 구간이 지난 5월 착공돼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서영 도의원은 “이번 BRT 사업은 성남시의 교통 지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출퇴근 시간대 만성 정체를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가족센터는 2025년 결혼 이민자 취업 지원사업 ‘모두잡(JOB)고! 프로젝트’ 사전교육 I, II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사전교육은 취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태도와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직업 소양 교육과 고령사회에 필요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과정으로 구성됐다. 김성영 센터장은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그러나 하면 못 할 일도 없다”라며 “비록 쉽지 않더라도 끝까지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라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앞으로 진행될 직업교육훈련 과정에서는 결혼 이민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실기 교육, 현장 실습, 취업 연계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시가족센터는 결혼 이민자들이 스스로 잠재력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와 소통과 동행을 실현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광주시 신현동은 지난 11일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위기가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23년간 광주시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해온 홍수정 강사가 맡았으며 ‘사례로 보는 우리동네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주제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홍수정 강사는 복지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위기가구를 식별하는 방법과 제보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실질적인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으며 앞으로 주변을 더욱 세심히 살펴보고 적극적으로 제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임미정 동장은 “일상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 부곡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지역 내 취약계층 3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활동과 독거노인 20가구를 위한 ‘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서 부녀회원들은 15여 명이 2개 조로 나눠 한 조는 배추김치, 장조림, 멸치볶음 등 반찬을 만들었으며, 또 한 조는 집집마다 겨울 이불을 걷어 수거하고 세탁한 뒤 다시 전달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양정희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이 취약계층에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기꺼이 시간을 내어 함께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박준희 동장은 “사회봉사에 늘 앞장서주는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부곡동에서도 지역사랑 실천에 노력하는 부녀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