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문화콘텐츠로 만나는 당성, 그리고 당은포’를 주제로 오는 7월 3일 오후 1시부터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1층 소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수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학자와 관련 전문가 및 시민 약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주제로 △당성의 역사성과 문화콘텐츠(심승구 한국체대 교양학부 교수) △당성관련 문화콘텐츠 개발의 기본 방향(최희수 상명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최근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본 당성 중심 관광개발(심창섭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당성과 철(鐵)의 실크로드, 유라시아 대륙 횡단 콘텐츠의 제시(강진갑 경기대 경기대 교양학부 교수) △엑스포를 통해 본 신라 중심 콘텐츠 개발의 경향(이선희 경북매일신문 기획전략본부장) △당성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사례(양정석 수원대 박물관장)가 발표된다. 또한 종합토론에서는 신광철 한신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전원과 허미형 경기문화재단 선임연구원, 김재홍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장, 김상헌 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 김병용 수원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 이강렬
▲ 아름다운 ‘행주산성’의 야경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고양시는 시민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9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까지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한다고 밝혔다. 행주산성 야간개장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입장마감은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어른 1천원, 13~19세 500원, 7~12세는 300원이며 6세 이하나 65세 이상인 자는 무료다. 야간개장 동안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야간개장은 고양 신한류 예술단의 오카리나, 기타 연주와 인형극 등 공연을 곁들여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행주산성공원, 역사누리길, 평화누리길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해 관람객의 건강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에는 야간개장이 취소되며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행주산성 정상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은 돗자리를 가져와 가족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첩지 중 하나로 역사와 휴식이 공존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호국성지이자 고양시 관광
▲ 27일 오희옥 애국지사 성금전달식(좌로부터 세번째 오희옥 지사 네번째 정찬민 용인시장)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출신 ‘3代 독립운동가’인 오희옥(91.여) 지사가 올 연말이면 자신의 고향인 처인구 원삼면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의 보훈복지타운 임대아파트에서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오 지사가 여생을 고향에서 보내고 싶다는 소원을 용인시가 들어줬다. 오 지사의 소원이 알려진 것은 지난 3월 당시 오 지사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고향인 용인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는 희망이 알려지자 정찬민 시장을 비롯한 용인시 공무원들이 ‘오 지사 고향정착 돕기’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당시 오 지사의 고향인 해주 오씨 종중에서 오 지사에게 원삼면 죽능리 일대 땅 438㎡을 제공키로 했고 건축과 조경, 토목설계비용은 지역기업인 유원건축사사무소와 ㈜네이코스 엔지니어링, 세화E&C에서 재능기부로 부담키로 했다. 또한, 용인시 3천여 공무원들이 건축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을 실시해 27일 오후 정찬민 시장이 해주 오씨 종중 오좌근 회장에게 2,133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유성희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도 회원들의 후원금 100만원을
▲ 빈병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17 경기도 업사이클 플리마켓 ‘지구상회’를 29일 오전 11시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유페이스 광장에서 개최한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도는 자원순환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업사이클(Upcycle)’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구상회에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업사이클 디자인 아이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 ‘업사이클 퍼포먼스’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업사이클 힐링라이프존’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공병이 캔들 홀더, 공기정화식물 화분, 무드 조명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과 결과물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업사이클 디자인 파크존’에서는 업사이클 상품을 직접 제작하고 있는 기업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한복이나 청바지 등 버려지는 의류와 자투리 목재, 폐현수막 등을
▲ 1905년께 수원역 앞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1937년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수인선 협궤(狹軌)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58년 동안 서민들의 발 노릇을 했던 협궤열차는 1995년 12월 31일 소임을 마치고 운행을 중단했다. 수원시가 추억의 협궤열차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수원박물관이 수인선 개통 8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테마전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을 연다. ▲ 수원고등농림학교 학생들(1944년) ▲ 반공 궐기대회에 동원된 학생들(1974년) 수원역을 중심으로 수원시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이번 테마전에서는 수인선·수려선(수원↔여주) 건설부터 폐선에 이르는 과정, 철도가 등장하면서 변화된 수원의 모습, 수원역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등을 보여주는 사진 50여 점과 유물 60여 점이 전시된다. ▲ 민주항쟁 당시 수원역 구내에서 구호를 외치는 대학생들(1987년) 이번 전시회에서 1905년경 수원역 앞을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마지막 운행을 하는 수인선 협궤열차, 일제강점기 수원역 앞을 지나가는 수원고등농림학교(서울대 농대 전신) 학생들(1944년), 수원역에서 열린 ‘반공 궐기대회에 동원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체납세징수단을 폐지하고, 징수과를 신설해 과태료·과징금 등 일반회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업무를 징수과로 이관한다. 수원시는 7월 있을 조직개편에서 징수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세외수입은 시청, 구청 각 과·동이 부과하고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세외수입은 부과 근거 법령이 200종, 종류가 2860종에 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았다.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업무가 징수과로 이관되면 체납액 징수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체납세징수단 관계자는 “각 과·동의 세외수입 체납액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징수업무가 징수과로 이관되면 예금, 부동산·급여 압류 같은 체납처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시민들이 열무나박김치를 담그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삼성전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와 함께 27일 권선구 오목천동 풍미식품(김치 제조회사)에서 ‘여름 김치 이웃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열무를 다듬고 무를 깎아, 5kg들이 상자 3000개 분량의 열무나박김치를 담갔다. 수원시는 이날 담근 열무나박김치를 민간 복지기관 17개소(500상자)와 보훈복지타운 국가유공자(500상자)에게 전달했다. 2000상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홀몸어르신가정 등 수원시가 추천한 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따뜻한 도시’는 우리 시 핵심 시정방침의 하나”라며 “시민들과 함께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삼성전자의 후원(1억 5000만 원 상당)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5월 얼갈이김치, 오이소박이 등 봄김치 3000상자를 담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눠줬고, 9월께 한 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서경민 상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에 남다른 서해수호 의지를 가지고 있는 장병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2함대 참수리-333호정에서 전탐병으로 근무 중인 서경민 상병이다. 서경민 상병은 지난 3월 무릎 수술로 인해 군의관으로부터 함정근무 대신 육상부대로 전출 하는 것을 권고 받았지만 자신이 처음 군 생활을 시작한 참수리-333호정에서 전역하는 그날까지 명예로운 서해수호자로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서 상병은 지난해 9월 고속정 대원들과 함께 부대 내에서 축구경기를 하던 중 상대팀 선수와 오른쪽 무릎을 부딪쳐 무릎통증을 감수하며 4개월 여간 지속됐으며, 무릎에 붓기가 생기는 등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지난 2월 국군수도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군의관으로부터 오른쪽 무릎의 반달연골 파열이 의심되며 십자인대도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서 상병은 다행히도 십자인대의 손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오른쪽 무릎 반달연골을 봉합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수술을 담당한 군의관은 당시 소견서에서 수술부위의 안정적인 관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진동과 흔들림이 심한 함정근무 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27일 2층 브리핑룸에서 중흥건설이 평택 브레인시티 공공 특수목적법인(SPC) 지분 68%를 확보해 사업시행자 자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 캠퍼스와 주거ㆍ산학협력단지 등을 조성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을 사업 시행자인 중흥건설이 1조1천억 원을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공SPC(특수목적회사) 지분구조는 평택도시공사 30%(15억원), 중흥건설 70%(35억원)로 변경된다. 총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지역 산업용지 3,370,000㎡(44만평)은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시행하고 2단계지역 주거용지 등 1,455,000㎡(102만평)은 민간자본으로 시행하는 구도다. 이 사업의 기존 지분구조는 평택도시공사 32%, 메리츠종금증권 4%, HN투자증권 3%, PKS 브레인시티 30.5%, 청담씨엔디 30.5% 등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완계획은 지난해 5월 법원이 제시한 조정권고 이행 전제조건 중 하나인 사업비 1조5천억 원 PF 대출약정을 중흥건설이 1조1천억 원 직접투자하고 평택도시공사가 4000억원의 기채를 발행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모두가
▲ 27일 도회의 현관에서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지와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승원)이 27일 오전 도의회 현관 앞에서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지와 야당의 협조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조승현 의원(김포시1)의 사회로 시작한 이날 대회에서 박승원 대표의원(광명시3)은 인사말을 통해 “인사청문회는 좋은 공직후보자를 선임하기 위한 제도이지 국정의 발목잡기로 혼선을 초래하는 것은 부당한 일이다”며,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민으로부터 검증과 인정을 받은 인물로, 야당은 인사청문회 일정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 대표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기도도시공사 사장 임명동의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하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적격 사례를 다수 확인했음에도 남경필 지사 임기가 1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감한해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변인을 맡고 있는 고윤석 의원(안산시4)과 이나영 의원(성남시7)이 공동 낭독한 결의문에서 “야당은 김상곤 후보자를 찍어놓고 ‘부적격’하다며 ‘묻지마’식으로 낙마시키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스럽기 그지없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