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부정수급자를 적발해 놓고도 제대로 환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년 넘게 환수하지 못하고 있는 건도 50여건이나 돼 사실상 환수가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사학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에 따르면 사학연금이 5년 넘게 환수하지 못하고 있는 부정수급액은 24억3,500만원(71건)에 이른다. 이중 10년이 넘은 미환수액도 무려 13억1,200만원(49건)에 달한다. 5년 이상 환수하지 못한 71건 중 지금까지 단돈 1원도 환수하지 못한 경우도 전체의 81.7%(58건)이나 된다. 그러는 사이 71건에 부과된 연체이자는 38억5,000만원을 넘어섰다. 미환수액 24억3,500만원을 훌쩍 초과하는 금액이다. 미환수액에 연체이자까지 더하면 공단이 실제 환수해야하는 금액은 62억9,000만원에 달한다. 한편, 최근 5년간 사학연금을 부정하게 받았다가 적발된 사례는 139건, 적발금액은 19억500만원으로 이 가운데 미환수액은 전체의 28.1%(5억3,600만원)로 나타났다. 박경미 의원은 “사학연금은 사립학교 교직원을 위한 공적연금
▲ 경기도는 오는 22일까지 ‘2019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재정지원을 펼친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2019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경기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사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공헌 등을 수행하며,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을 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도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으로 2019년 1차 사업에서 지정되면 2021년 12월 31일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에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지원기간은 예비사회적기업 2년, 사회적기업 3년이지만 이미 지원받고 종료된 기업도 일자리고용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북평화협력사업 추진 시, 철도‧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도민의 79%가량이 남북평화협력사업이 경기북부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여론조사 결과, 도민 절반 이상(53%)이 도가 남북평화협력사업 추진 시 ‘남북철도와 도로연결 등 교통·인프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통일경제특구 조성, 개성공단 재개 등 경제·산업’(39%), ‘비무장지대 생태관광지 및 휴양산업육성 등 관광’(30%) 등이 뒤를 이었다. 남북평화협력사업이 경기북부 발전에 ‘도움이 될 것(79%)’이라는 반응이 높아, 동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민 10명 중 7명(70%)이 경기도의 남북평화협력사업에 관심을 가졌으며, 과반(54%)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도의 남북평화협력사업이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도민들은 개성공단 재개와 입주기업 지원에도 긍정적인 관심을 보였다. 도민 4명 중 3명(73%)이 ‘개성공단 재개 필요성’을 인정했고, 2016년 공단 폐쇄로
▲ 6일 최종현 의원이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장애인대표들과 저상버스운행실태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수원상담소에서 최종현도의원은 지난 6일 저상버스운행 실태에 대해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장애인이용자대표들은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없는 경기도 저상버스의 현실에 대해 경기도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춘봉대표는 “저상버스를 타기위해 장애인이 집에서 출발해서 버스승강장에 도착해 저상버스를 승차하는 일련의 과정에 장애물 없이 이동할 수 있어야 하고 저상버스 승차 시에도 저상버스가 버스승강장의 지정된 장소에 정차해야 하지만 지금의 현실은 장애인 혼자 저상버스를 탈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진관대표는 “장애인이 저상버스를 타기위해서는 운전기사의 눈치를 봐야하는 현실이며 승하차시에 걸리는 시간 때문에 버스승객들 또한 부담이 된다” 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17년도 말 기준으로 27개 시·군에서 저상버스가 1,559대가 도입되어 운행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총 1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상버스 174대를 추가 도입해 ‘제3차 국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서 정한 경기도 저
▲ 8일 오후 판교에서 열린 행복주택 기공식에서 이재명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판교에 3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이 마련돼 이 지역 청년 노동자와 창업가의 주거고민을 덜어줄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8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 사업부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김병욱 국회의원, 권락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부위원장과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700번지 부지(5,288㎡)는 경기도가 판교테크노밸리에 보유한 마지막 도유지로 도와 공사는 이곳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의 경기행복주택을 조성하기로 하고 이날 공사를 시작했다. 성남판교 경기행복주택은 전용면적 16㎡(224호)ㆍ26㎡(76호)로 판교 청년노동자와 창업인 270호, 고령자 30호 등 총 3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87억원이며 2020년 8월 준공과 같은 해 10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입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동주방, 공동작업실, 옥상텃밭 등을 마련해 입주민간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예
▲ 8일 조미옥 의원이 신분당선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구간)의 조속시행을 촉구 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가 신분당선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 구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미옥(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2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신분당선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 구간)의 조속시행 촉구 결의안”이 8일 열린 제33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수원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기존에 계획되고 재원이 확보된 광교~호매실 구간의 조속한 건설이 우선되도록 행정절차를 신속히 완료하고 사업을 빠른 기간 내에 착공할 것 △신분당선 연장 전철사업은 수원시의 지역개발계획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지대하므로 시와 사전협의하여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조미옥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2003년 예비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고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했던 신분당선 사업은 정부가 실시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재검토 용역 결과 투자가치와 경제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민자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미뤄지고 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이어 “광교와 호매실 주민들이 정부의 약속을 믿고
▲ 8일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이 자치와 분권 정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가 위임사무에 대한 국회와 시·도의회의 감사를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법의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8일 열린 제339회 제1차정례회 본회의에서 이종근(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기획경제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37명의 전체 수원시의원이 공동발의한 “자치와 분권 정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종근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광역의회에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감사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지금껏 감사원, 중앙부처, 시도 등 이중 삼중 감사를 받고 있는 데 더해 막대한 행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기초자치단체의 책임행정 원칙과 기초의회의 감사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안부가 시행령 개정이유로 들고 있는 지방자치법과의 불일치 문제는 지방자치법에서 명시하는 위임사무에 대한 국회와 시·도 의회의 감사권한을 삭제함으로써 해결하는 것이 지방분권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 동안 제339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례회에 상정의안으로 접수된 안건은 총 27건으로 의원발의 8건, 집행부 제출 19건이다. 유형별로는 자치와 분권 정립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 신분당선 2단계 사업의 조속 시행 촉구 결의안 등 결의안 4건, 조례안 13건, 2017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결산 승인안 등 2건, 동의안 5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안 1건, 계획안 1건 등이다.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19일부터 23일까지 안건심사를, 24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연다. 또한, 25일부터 2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17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고, 3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조명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해 꼼꼼한 살펴 부진한 부분은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펼치고,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본래 취지나
▲ 경기도의회 박근철 의원(더민주, 의왕1)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박근철(더불어민주당·의왕1) 의원이 의왕시 지역발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교부금은 시민들을 위한 생활편익 사업 4곳에 각각 5억원씩 투입돼 시민들의 편의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공원녹지 면적이 턱없이 부족한 오전동 준공업지역내에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놀이공간 및 휴식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비에 투입되며, 협소하고 노후화된 청계동 소재 시니어클럽 건물 증축사업비에 투입돼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와 전문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가 협소하고 차량통행이 급증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비와 차고지 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월암동 버스 공영차고지 확장사업에 투입돼 차고지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철 도의원은“앞으로도 의왕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중요사업에 대해 도 관련부서에 적극 설명하고 시와 협조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8일 제2회 의정모니터단 40명이 경기도의회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위해 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 제2기 의정모니터단 40명이 8일 경기도의회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제2기 의정모니터는 경기도의회 제10대 전반기인 2020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제안, 조례 등 자치입법의 제‧개정 과 폐지관련 건의, 도정 및 의정 발전에 필요한 제도개선 또는 도민 불편사항 건의, 의회방청 및 의정활동 모니터 역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7월 광역의회 최초로 의정모니터 근거 조례를 제정하고, 금년 6월말까지 10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제1기 의정모니터 활동을 통해 ‘의정모니터 운영 세칙’을 만드는 등 도민이 직접 의정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와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제2기 의정모니터 임기동안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경기도 의회가 도민을 섬기고 의회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