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4일 11시 기준으로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현장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1,031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연기를 강행하고 미운영한 유치원은 성남의 세화 유치원 1개원뿐이며 970개원은 4일 예정대로 개학과 입학해 정상 운영 중이며, 나머지 60개원은 자체 돌봄만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4일 9시 기준 개학연기를 예정했던 113개유치원 중 112개원이 줄어든 결과이다. 특히, 개학 연기 움직임이 강했던 용인과 화성오산 지역의 경우, 용인 지역은 전체 75개원 중 36개원이 정상운영 중이며, 자체돌봄만 제공하는 곳은 39개원, 아예 운영하지 않는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오산의 경우에도 총 85개의 유치원 중 80개원이 정상운영 중이며, 돌봄만 제공하는 유치원은 5개원에 그쳤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대부분의 사립유치원들이 3월 4일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그간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와 경기도청 및 기초지자체와 함께 비상돌봄체제를 철저하게 준비했으나, 개학일인 오늘 실제 긴급 돌봄기관으로 배치된 유아 수는 16개 공립유치원, 53명에 머문다고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한유총’)가 28일 밝힌 3월 유치원 개학연기 강행 결정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이에 대한 긴급 대응에 들어갔다. 경기도교육청은 한유총의 개학연기 결정에 따라 사립유치원 입학 예정 유아 수용 가능 시설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공립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을 확보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먼저 사립유치원 중 개학연기(개학 연기 결정, 무응답, 편법 운영 등)를 예정하고 있는 유치원 현황을 파악해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매일 10시와 17시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3월 3일 10시 현재 도교육청이 파악한 경기도내 개학일 연기 유치원은 83곳, 무응답 유치원은 61곳이다. (경기도 총 사립유치원 수 1,031개원) 도교육청은 해당유치원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로 수용 가능한 인원과 시설을 파악하고 있으며,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긴급 돌봄서비스’ 참여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신청 시 신속하게 돌봄서비스 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긴급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학부모는 해당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안내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긴급 돌봄을 이용하는 유
▲ 협약식사진 왼쪽부터 박신환경제노동실장, 리암폭스 영국국제통상부장관, 리처드 커스버트 GDS대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급 LED 객석조명을 제조 생산하는 영국 GDS(Global Design Solutions)가 수원시 광교에 2백만 달러 규모의 공연용 조명기기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과 GDS 리차드 커스버트(Richard Cuthbert)대표는 현지시각 3월 1일 오후 4시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국제통상부 남서부지역 본부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에 서명했다. GDS는 2004년 설립된 영국의 유망 중소기업으로 런던 웸블리 아레나,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등 700여개 극장과 오페라 하우스 등에 고급조명 시스템을 설치했다. 경기도와는 2016년 GDS가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부터 인연을 이어왔다. 도는 수원 광교 유럽 비즈니스센터에 GDS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한편 부품생산 협력업체로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줬다. GDS는 최근 한국 공연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경기도에 제조 생산 공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DS는 현재 도내 20여개 중소기업과 부품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조명기기 부품의 약 50%를 한
▲ 1일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은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동참해 독립선언서 19번째 문장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이 지난 1일 3.1절 100주기를 맞아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해 독립선언서 19번째 문장을 필사하고 SNS에 인증샷을 게시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2월 13일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48시간 내에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명자 의장이 필사한 19번째 문장은 “일본이 우리를 억누루고 민족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며, 18번째 문장을 필사한 염태영 시장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됐다. 조명자 의장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일에 함께해 기쁘다.”며 “3‧1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3‧1절에 대한 가치와 정신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 경기도의회 신정현 의원(고양3, 더민주)이 지난 26일 고양시 덕양구청 의원실에서 허승범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과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의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경기도의회 신정현 의원(고양3, 더민주)이 지난 26일 고양시 덕양구청 의원실에서 허승범 경기도 균형발전담당관과 간담회를 가지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생활SOC사업의 현황과 경기도가 계획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의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공약이기도 한 생활SOC사업은 대형 토건SOC사업이 아닌 주민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활시설에 투자를 하는 것이다. 신 의원은 경기도청 생활SOC사업 담당 공무원들에게 “주민 누구나 도보로 10분 안에 닿을 수 있는 곳에 생활문화복합공간을 수십 개 만드는 것이 100억 원이 넘는 대형건축물을 하나를 짓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에 행정이 주도하고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속 유휴부지와 유휴건물을 주민 주도로 발굴하고 생활 속의 다양한 요구와 욕구를 수렴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사회의 성숙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919년, 그 어느 곳보다 치열한 3.1운동을 벌였던 화성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의 그날을 재현한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총칼에 맞서 대규모 만세운동을 벌였던 화성시는 주요 항쟁지인 우정읍과 송산면 일대에서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느껴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우정읍에서는 그 당시 복식을 갖춘 6백여명의 학생 및 주민을 포함 총 1천여명이 태극기를 흔들며 우정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해 조암시내를 돌아 도보 40분 2.44km 거리의 시가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시가행진 전에는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우정읍 3.1운동 이야기를 담은 연극공연으로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송산면에서는 일제강점기 농민과 면장, 천주교와 기독교 등 종교와 계층을 넘어 주민 2천여명이 참여한 3.1 만세운동을 재현하고자 다양한 계층의 복색을 착용한 학생과 주민 3백명이 2km의 거리행진을 펼친다. 또한 거리행진 중에는 만세운동 당시 시위대를 체포하던 일본 순사부장 노구치의 처단도 재현돼 치열했던 화성 독립운동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날 3.1운동 100주년 공식 기념행사는 오전 1
▲ 수원시가 올해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3월 4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다.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은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고, 관외 학교 신입생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2019년 수원시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금 신청’을 클릭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다. 올해 교복지원금을 받는 고등학교 신입생은 1만 2936명이다. 1인당 3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한다. 총 지원금은 39억 원으로 전액 수원시 예산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복 지원사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교육복지 실현을 돕겠다”며 “학부모, 학생들에게 교복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대상자가 교복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피스텔 등의 집합건물에 대한 하자나 관리비 징수와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등의 분쟁민원 해소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끊이지 않는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련 분쟁민원 해소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피스텔 등의 집합건물에 대한 하자나 관리비 징수와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등의 민원은 물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신청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집합건물 관련 불공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현행 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관리지원단 운영, 무료 법률상담 확대 등을 실시하는 한편 제도개선 등 장기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집합건물은 1동의 건물 안에 각각의 소유자가 있는 구분건물이 모인 구조를 말하는 것으로 대표적으로 상가나 오피스텔, 아파트형 공장 등이 있다. 문제는 집합건물법의 경우 민사특별법 적용을 받아 사적자치관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관리단이 특별한 감독이나 견제없이 일방적으로 관리비를 부과하면서 이에 대한 민원이나 분쟁이 계속해서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이진규)은 3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운영하는‘책 읽어주기’프로그램에 참여할 5세에서 7세의 아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릴 때부터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해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개 강좌를 주 1회, 각 10회씩 운영한다. 운영 강좌는 ‘그림책 한마당’,‘동화야 놀자’이며, 매회 주제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체험해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나눔의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책 읽어주기로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독서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길 바라며, 재능기부 봉사자들에게도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2월 27일부터 경기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www.gglec.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직접 어린이실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 화성시의회 최청환 의원이 26일 제180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최청환의원은 26일 제180회 임시회에서 “행복한 화성을 위해 상식과 원칙으로 시민모두에게 공정한 행정을 펼쳐 달라”며 시정 질의를 했다. 최의원은 지난 화성시 인사시스템 문제점에 대한 질의에 대해 성의 있는 후속조치를 진행하는 부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뒤이어 4가지 시정 질의를 했다. 질의에 앞서 최청환 의원은 서철모 시장이 추구하는 ‘기분 좋은 변화, 행복한 화성’을 위해 상식과 원칙에 맞고 화성시 전 지역 시민 모두에게 공정하게 해당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믿는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먼저 최 의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로, 공원의 조기 조성과 주차장 부지 확보 문제를 언급했다. 현재 화성시는 2017년도 기준 5천억원이 넘는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할 정도로 넉넉한 재정이지만, 이는 언제는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과 같은 때에 도시계획시설인 도로, 공원, 주차장 조성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는 식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에 폐지를 검토중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