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조용 효모사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 땅에서 찾은 효모를 수제맥주 양조장인 ‘가나다라 브루어리’에 기술이전 한다고 10일 밝혔다. 농기원은 토종 양조 미생물 발굴에 노력한 결과 지난 2016년 향미 성분 생성량이 많고 내산성, 내당성을 갖은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 yces cerevisiae) HY2013을 양조용 효모로 특허 등록했다. 경북 문경에 위치한 ‘가나다라브루어리’는 문경 오미자와 사과로 발효주를 생산하는 업체다. 가나다라브루어리는 최근 수제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향미증진 양조용 토종효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농기원의 양조용 효모를 기술이전 받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기술 이전하는 양조용 효모는 과일향을 내는 이소아밀알코올 생산 능력이 기존 수입효모에 비해 34% 이상 높아 발효주의 향미를 풍부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농산물을 우리의 효모로 술을 빚어, 소비자들이 더 사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개발한 양조효모가 전국적으로 보급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미증진 양조용 효모(HY2012와 HY2013)는
▲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주민들에게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9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사업 계획을 알렸다. 매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 계획인 ‘수원시 도시재생,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된 바 있다. ‘125만 수원의 관문으로 通(통)하다’는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105번지 일원 19만 7800㎡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 계획이다. 2018년부터 5년 동안 25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 시비 70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역 동쪽 매산동 일원은 수원역에서 수원화성으로 이어지는 원도심의 ‘도시재생 축’이다. 1990년대 수원역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권 상업 중심지로 번화했던 지역이지만, 현재 ‘도시 쇠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속해서 인구가 감소하고, 노후건축물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원시 관문’으로서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도시재생은 ‘수원역 앞길 살리기 사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오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민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2018 민간국제교류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진행하는 민간국제교류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는 민간국제교류에 다양한 방식과 개방적 시각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민간에서 추진 중인 해외 도시와의 교류 사업을 발굴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므로서 문화, 예술, 교육, 체육, 학교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이 직접 민간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이로서 국제교류뿐 아니라 수원시의 민간 주체 국제도시 브랜드를 강화, 우수 사업을 발굴 ‧ 발전시킬 예정이다. 문화‧공연‧예술, 체육, 공예, 어학, 학교교류 등 해외 도시들과 연계된 교류 사업을 진행하는 수원시 단체‧동아리‧시민은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당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이 지원되는데, 금년 4월부터 11월 사이에 실시 예정인 사업에 한하여 단체‧개인 당 1개 사업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민간국제교류사업은 2012년을 시작으로 13개국 16개에 이르는 수원시의 해외 자매‧우호 도시를 비롯한 여러 도시와의 민간 국제교류를
▲ 9일 베트남 응헤안성 인민의회 카오 티 히엔 부의장과 교류 화성화 방안을 논희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회장 서형열, 더불어민주당, 구리1)은 9일 베트남 응헤안성 인민의회 카오 티 히엔 부의장과 면담을 통해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 중인 도의회 친선의원연맹은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을 공식 방문해 경기도 기업의 베트남 진출 현황과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가장 성공적인 대한민국 ODA 지원 사업으로 평가받는 한-베 산업기술대학교를 방문하여 대학 현황을 청취하고, 학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형열 회장은 “경기도의회와 응헤안성 인민의회가 2013년 친선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래 경제, 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왔다”고 평가하고, “양자 간 우호관계를 지속적이며 더욱 내실화할 수 있도록 양 의회가 힘을 모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응헤안성 친선의원연맹 정대운(더불어민주당, 광명2) 간사, 장현국(더불어민주당, 수원7) 위
▲ 9일 수원시의회 배민한(59)사무처장이 명예 퇴임을 했다.(사진=수원시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 배민한(59) 의회사무처장이 지난 9일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 퇴임했다. 이날 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명예퇴임식에는 가족들을 비롯해 염상훈 부의장과 시의원, 후배 공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염상훈 부의장은 공로패를 수여하며 공적을 치하했으며 이어 동료직원들이 마음을 담은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배민한 처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해 수원시 환경국장, 복지여성국장, 팔달구청장, 시의회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아왔다. 배민한 처장은 “청춘과 열정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대과없이 마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의원님들과 동료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소 반듯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배민한 처장은 후배공직자들에 귀감이 되어왔으며 2000년에는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 9일 제 4대 방공관제사령관에 최근영 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9일 오전 제 4대 방공관제사령관에 최근영 소장이 취임했다. 이날 최 소장은 오후 공군 오산기지 독수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의 임무는 영공방위를 위한 경계 작전의 맨 처음인 만큼 적의 어떠한 공중도발에도 즉각 반응하기 위한 최상의 감시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최 소장은 1985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 뒤 제20전투비행단장, 공군북부전투사령관, 공군기동정찰사령관,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오산기지 주요 지휘관참모, 美 7공군 부사령관을 비롯한 내외 귀빈, 공군 장병과 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건완 공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렸다. 한편, 작전사령관으로부터 방공관제사령부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넘겨 받은 최 방공관제사령관은 앞으로 24시간 대한민국 영공감시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된다.
▲ 8일 김태정 오산부시장이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사진=오산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8일 주민 밀착형 공중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해 청소 ·위생상태 및 문제점 등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문제점 해결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태정 오산부시장은 이날 “깨끗한 공중화장실 조성으로 화장실이 또 다른 문화공간으로 가꾸어질 수 있도록 위생 상태, 비치 물품작동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향후 주기적으로 쓰레기, 등산로, 공원 등 주민과 밀접한 시설 등 환경개선에 대하여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8일 박승원 의원은 광명뉴타운 16R구역 철거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광명3)이 광명시청 도시재생과, 환경관리과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8일 광명뉴타운 16R 구역 철거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철저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이번 광명뉴타운 16R 구역은 이주가 마무리되고 작년 11월부터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안전펜스 및 비산먼지 차단막 등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철거공사가 시작되기 전 주민들과 소통이 없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 한 가운데 공사가 철거공사가 시작되고 있는데 공사장 한 가운데 인도나 도로를 막지 않아 학생들이나 어린이집 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위태위태하다”고 하소연 했다. 또한 “먼지를 막는 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아 주변 주민들이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도시재생과 담당공무원은 “16R 구역에는 5세대가 남아 있어 철거 현장 통로를 막기 힘들었다. 남은 세대를 설득하여 9일까지 철거현장 통로를 전부 차단할 예정”이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최근 3년간 개인 신축건축물의 취득세 과세표준 5억원 이상을 신고한 2,645명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득세를 탈루한 569명에 28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 현행 제도는 개인 건축주가 연면적 661㎡를 초과하는 주거용 건축물 등을 건축할 경우 건설업자에게 공사를 맡기도록 하고 있으며, 공사금액을 취득가로 인정해 공사 금액의 일정 비율을 취득세로 내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상당수 개인건축주가 공사계약 체결 당시 금액을 취득가액으로 신고한다는 점에 있다. 대부분의 공사는 계약 체결 당시보다 공기연장이나 추가 공사 등의 이유로 공사 완료 후 정산 시점 공사금액이 더 높다. 이 경우 개인건축주는 정산시점 공사금액으로 수정해 취득세를 신고해야 하지만 이를 일부러 회피하거나 몰라서 세금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광주시에 거주하는 A건축주의 경우 2016년 신축 신고 당시 공사계약액을 4억8천만원으로 신고하고 취득세 1,920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나 종합건설업체 장부조사 결과 정산 후 공사비가 7억5천만원인 것으로 확인돼 1,100만원을 추징당했다. 이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2018년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금 지원사업’은 제19대 대통령 선거공약이자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도내 청년농업인과 신규 청년창업농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착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독립경영) 3년 이하 혹은 독립경영 예정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경기도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청년창업농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총 134명을 선발하며, 독립경영 1년차 월100만원, 2년차 월90만원, 3년차는 월80만원으로 최대 3년간 차등지급한다. 독립경영의 조건은 본인 명의의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어업경영체 육성법에 따라 농업경영정보(경영주)에 등록해야 한다. 사용처는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용이고, 농협 직불카드를 발급해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한다. 농지‧농기계 구입 등 자산취득 용도 및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경기도 관계자는 “젊고 유능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