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가 2017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조도개선 및 연색성 향상과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따라 오산시 전역 고효율 LED 가로등 교체사업을 정부 및 민간자금을 선투자하고 에너지 절감액으로 상환하는 ESCO융자모델 사업을 추진했다. 오산시가 추진한 에스코사업은 지난해 준공금액 기준 45억 7천 1백만원 으로서 가로등 소모품에 해당하는 램프, 안정기 등을 일괄 교체하고 그에 따른 절감액을 6년간 상환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낭비되던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를 추가예산 부담 없이 상환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 관계자는 “에스코사업은 별도의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예산편성 되어있는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를 한전과 공사업체에 지급하던 것을 절감액으로 채주만 바뀌어 상환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17년 1월 4일 계약 체결된 사항으로 지방자치제39조(지방의회의 의결사항) 제2항 ‘지방자치단체는 제1항의 사항 외에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지방의회에서 의결되어야 할 사항을 따로 정할 수 있다’는 조문과 오산시 의무부담이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6일 오전 10시 국방부 8층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김용 지역위원장과 화성시 시민단체 대표들은 수원시 일방적인 국가안보에 휘둘리는 국방부의 안일한 행태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화성시민들은 국방부가 수원군공항의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에 강력히 반발하고 반대 여론이 담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정명희 도립병원 추진위원장, 윤주헌 (사)한국농업경영인화성시연합회장, 신삼철 더민주 화성갑 장애위원장 등은 국방부 앞 1인 시위를 병행하며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들은 “국방부가 수원시 일부 정치인의 민원성 사업에 휘둘려서 굳건해야할 국가안보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국방부는 방관자적 입장에 서지 말고 입지적합성 등을 면밀히 살펴 수원시에 일방적인 행태는 안된다고 따끔하게 일침을 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 위원장은 “화옹지구를 비롯한 화성서부권은 문화·경제적 가치가 무궁무진하고 개발 계획에 따라 화성시를 넘어 대 중국 무역 및 관광 등 국가 성장을 견인할 미래성장 동력이 숨 쉬는 땅”이라며 “국방부는 화성서부권의 성장잠재력을 간과하지 말고 후대에 큰 과오가 될 잘못된
▲ 16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방촌홀)에서 2018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오후 2시 도교육청 남부청사(방촌홀)에서 2018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청 소속 학교 비정규직 상당수가 3월 1일부터 정규직 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 심의대상은 101직종 1만8925명이며, 이중 1813명(29.3%)이 정규직으로 선발될 예정이며, 기간제 교원, 영어, 스포츠 강사, 겸임교사, 교과교실제 강사 등 교육부 미전환 권고직종은 제외된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15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권고안을 최대한 수용해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정규직 전환 심의대상은 101직종 1만8925명이다. ‘차별이 없는 일터 만들기’를 위한 정부 정책에 동참하고자 이를 적극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월20일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발표 이후 2017년 9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청취 및 개별직종별 전환 심의, 검토 등 11회에 걸친 긴 과정을 통해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
▲ 16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미세먼지 공짜운행` 당장 중단하라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11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는 경기도의 경고에도 불구, '미세먼지 공짜운행'을 15일 일방적으로 시행했다"면서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남 지사는 이날 △실제 효과 미비 △예산 낭비 △국민적 위화감 조성 △관련 기관과의 협의 부족 등 서울형 미세먼지 대책의 문제점을 꼬집어 지적했다. 남 지사는 "전체 운전자 중 20%가 참여할 경우, 1% 정도 미세먼지 농도 감소가 예측됐다. 어제 2% 미만이 참여했지만 실질적인 미세먼지 감소 효과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 운행에만 50억원이 들었고 연간 20회만 이런 상황이 발생해도 1000억원이 허공으로 날아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 지사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은 차별만 느꼈다. 경기도와 단 한번도 상의하지 않았으며, 박원순 시장에게서 어떠한 제안이나 논의를 들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남 지사는 "현재 불합리한 환승손실보전금 협약으로 도가 7300억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이중 3300억원이 서울시로
▲ 15일 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이 장애인종합복지관 근로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 의원봉사단이 15일 수원시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 장애인들의 근로 작업 조력봉사를 했다. 이날 새해맞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의원봉사단 소속 의원 10명은 시설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과 미용소품을 제작하는 장애인들을 조력하고 근로활동을 체험했다. 근로활동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근로환경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의원들은 근로 장애인과 작업을 하며 소통하고 복지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염상훈 부의장은 “의원들이 봉사단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 봉사는 의회 차원에서도 장애인 복지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고 장애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순영 단장은 “의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시의원으로서 혹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다 성장하고 배우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후에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15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화성시 관내 해설사 대상 설명회`를 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선정 철회를 추진 중인 화성시는 15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화성시 각지에서 활동 중인 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화성시 관내 해설사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해설사로 참석한 화성환경운동연합 박혜정 팀장은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해설사이자 시민으로써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였다. 앞으로 관광투어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의 실체를 알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민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향후 우리시의 관광산업발전을 위해 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반드시 철회해야 하며, 해설사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사업에 대한 정보제공 및 현안사항들을 공유해 평화‧생태‧문화‧역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화성시를 지키자는 취지로 준비됐으며,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을 비롯해 화성시 문화관광해설사 및 시티투어‘하루’, 생태관광‘소풍’등에서 활동 중인 해설사 80여명이 참석했다.
▲ 17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KTX광명역에서도 인천공항 이용객들이 탑승수송 절차(발권, 수하물 위탁, 출국심사)를 미리 마치고 짐 없이 리무진버스를 이용해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와 광명시는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하 광명역공항터미널)은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이로써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면 이동 및 탑승수속 시간이 줄어들고 편리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광명역공항터미널은 KTX광명역 4번 출구에 지하1층(826㎡), 지상1층(32㎡)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에는 항공사의 탑승 수속, 수화물 발송, 사전출국사무소 등 공항 이용시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공항버스 정류장, 공항 특성화 매장이 들어선다. 이번 광명역공항터미널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3월 업무 개시 예정), 에어서울 등 국내 7개 항공사가 입점하며 입점 항공사의 탑승 수속과 수화물 발송은 물론 사전출국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전용 출입구를
▲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7년 평택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사진=평택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지난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7년 평택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회, 학계 및 전문가, 관련부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본 사업은 시가 보유한 공공정보 및외부 민간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하여 민원, 대중교통 버스, 관광·축제 분야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했다. 먼저 민원분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시가 보유한 10만여 건의 데이터를 수집했고, 분석 결과 불법주차·공사소음·버스불편·불법광고물 순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됐으며, ‘16년부터 스마트폰 등(생활불편신고 앱)을 이용한 모바일 민원이 급속하게 증가됐다. 이어 대중교통 버스(교통카드이용 승객)분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일일 평균 11만건(마을버스 및 현금결재 제외)의 승차건수를 보였으며, 승객별 일반은 83%, 청소년 15%, 어린이 2% 이용 건수를 나타냈다. 정상균 부시장은 “빅데이터 분석이 여러 행정정책의 형성과 결정에 깊이 관여되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김태정 오산부시장 주재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매주 국·소별 돌아가면서 주요현안사업을 갖고 토론중심으로 진행된다. 김태정 오산부시장은“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초부터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고, 특별히 대규모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오산시는 주민밀착형 현장방문 행정을 시작하는 등 새해 초부터 행정의 누수가 없도록 각 종 시책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상담을 하고 있는 수원시 휴먼콜센터 직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최근 펴낸 ‘수원시 휴먼콜센터 상담사례’에 실린 한 상담사의 글이다. 수원시가 휴먼콜센터 상담사들이 직접 쓴 상담사례를 모아 ‘ 원시 휴먼콜센터 상담사례’ 출간했다. 상담사들의 글을 책으로 엮은 건 2012년 센터 개소 후 처음이다. 상담사들은 시민들과 상담을 하면서 겪었던 보람과 애환 등을 글로 생생하게 옮겼다. 책은 ‘파안대소’, ‘지성감천’, ‘희비애환’, ‘동심(同心)협력’ 등 4개 주제, 76개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파안대소’는 재밌는 에피소드, ‘지성감천’은 보람·감동을 느꼈던 경험, ‘희비애환’은 상담사의 애환, ‘동심협력’은 상담사와 담당 공무원이 협력해 민원을 처리한 이야기다. 휴먼콜센터 상담 건수는 1년에 40만 건이 넘는다. 일반적인 문의가 대부분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도 종종 있다. “치킨을 시켰는데, 양도 적고 닭이 부위별로 없다”고 치킨집 사장을 ‘고발’하는 사람, “길고양이 밥을 준다고 동네 주민들이 항의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하소연하는 시민도 있다. 지방에서 수원에 있는 아들 집에 버스를 타고 올라온 어르신이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