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초유 급유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한우 송아지의 폐사율을 낮추고 면역을 높이기 위한 ‘초유은행’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초유’는 소가 새끼를 낳은 후 1~2일간 분비하는 진한 노란색의 우유를 말한다. 양질의 초유는 송아지의 설사, 감염증 예방 등에 중요한 면역물질인 면역글로불린(면역항체)과 비타민A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한우는 초유 분비량이 젖소보다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수유를 거부하는 송아지의 경우 인위적으로 초유를 공급해야 한다. 농기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젖소농장으로부터 양질의 초유를 공급받아 품질검사와 저온살균, 냉동보관 후 필요한 한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초유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원은 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초유공급 시설을 기존 안성·여주시에서 올해 평택·이천시를 추가, 총 4개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 안성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초유은행에서 603농가 5,891병을 공급한 결과, 분만 후 1개월 미만의 송아지는 폐사율이 초유를 급여하지 않은 농가에 비해 80%이상 감소했다. 또, 분만 후 3개월 이유 시 체중도 기존대비 5% 이상 늘어 한우농가로부터 큰 호
▲ 친환경학교농장 운영사진 남양주답내초등학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학교농장(스쿨에코팜) 조성사업 참여 신청 접수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친환경학교농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구성한 뒤 친환경 농법으로 농장을 직접 운영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친환경 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로 30개 초등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친환경학교농장 대상학교로 선정되면, 농장운영비 500만원과 유기농지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 체험‧실습 교육을 연간 5회 이상 지원 받게 된다.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2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동아리 형식의 친환경학교농장을 시범실시 한 뒤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한 아이들이 야채에 대한 편식이 줄어드는 등의 식생활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이 농장운영을 위해 서로 협동하고 당면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눠 해결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대상은 신규 초등학교 30개를 포함해 총 48개교이며, 농장운영 경험이나 토지가 없는 도시형 학교도 지원 가능하다. 실제 도시형 학교의 경우
▲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영어마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에서 미래인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을 이날부터 19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인성함양 △다문화 △학교폭력예방 △창의교육 △진로체험 △교육기법 △영어무료교육 △프로젝트영어 △영어일반 등 총 9개 분야, 약 21억 원 규모다. 모집 분야별로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및 수행역량을 갖춘 법인(단체)이면 지역과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다. 오는 2월 19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분야별 일정에 따라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2월 7일 14시, 체인지업캠퍼스 양평캠프에서 실시하며 관심 있는 법인(단체)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양평캠프는 인성·창의·영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의동 4개를 다목적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했고, 입소생과 내방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도 관계자는 “‘즐거운 지식 배움터 조성,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교육수요 충족기능을 강화하고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교육
▲ 31일 경기도의회 3층에 마련된 AI 대책상황실에서 축산농가 및 유관시설에 대한 확산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31일 10시 30분, 경기도의회 3층에 마련된 AI 대책상황실에서 경기도 AI발생현황을 청취하고 축산농가 및 유관시설에 대한 확산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경기도 김성식 동물방역위생과장은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화성, 평택지역의 AI발생농가에 대한 살처분․매몰 작업이 완료됐으며, 보호 및 예찰지역을 비롯한 가금농가에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AI확산방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관계자는 “화성시와 평택시의 잇따른 AI발생으로 발 빠르게 마련한 ‘경기도의회 AI 대책상황실’에서는 지속적인 상황 점검을 통해 의회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집행부 요청 시 신속한 지원을 통해 더 이상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정기열 의장은 작년 13개 시․군에서 발생한 AI바이러스로 인해 약 1,000억 원의 피해를 입었지만, 올해의 경우 효과적인 예방책 시행과 철저한 대응으로 경기도에는 포천, 화성, 평택 3개시에
▲ 사진 왼쪽부터 염종현 의원(더민주, 부천1), 나득수 의원(더민주,부천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의원(부천1), 나득수 의원(부천3)이 오늘 국회 앞에서 6월 지방선거 동시 지방분권개헌안 발의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번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는 지난 해 10월 23일 경기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올 해 지방분권개헌을 이루기 위한 공동 노력의 연장선 속에서 이뤄진 것이다. 현재 정치권의 이해득실에 따라 6월 개헌안 발의가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지방의회 의원들이 직접 국회를 찾아가 국민과의 약속인 6월 개헌안 발의를 전면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향후 지방의원들의 참여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1인 시위에 나선 염종현 의원은 "국회가 국민과의 약속이자 국민의 명령인 6월 개헌안을 발의 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한다"고 말했고 나득수 의원은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개헌안이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처리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1인 시워를 시작으로 오는 2월 28일 국회 임시회 기간까지
▲ 지난10월 장안면 가을걷이 축제에서 추수하는 모습(사진=화성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올해 농업인월급제로 173개 농가에 총 30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2013년 도입 당시 36개 농가 3억 6천만원에서 5년만에 10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이다. 지원 대상농가들은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 농협, 원협, 협동조합 등과 출하약정을 체결하고, 1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0만원에서 2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원 대상에 포함된 한 농민은 "소득이 일년 중 수확철에만 집중돼 있어 어려웠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업인월급제는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농산물대금 선지급제’로 포함돼 법률적·제도적 근거를 갖추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응구 농정과장은 “농업인 월급제가 정착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농업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0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보육센터 개소식 가졌다.(사진=오산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가 지난 30일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 부시장, 오산대학교 총장, 창업지원단장,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도청의 창업보육센터 지원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해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확장 개소를 축하했다. 오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BI 리모델링사업”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 중 국비 2억원의 지원과 자비 1억원을 확보해 기존의 창업보육센터를 확장 리모델링을 함으로써 오산대학교 지성1관에 있는 창업보육센터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져 창업보육실 수가 24개소로 증가했다. 김태정 오산시부시장은 인사말에서“오산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는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창업보육센터로 설립 이후 대학의 연구개발자원을 활용해 관내 창업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업지원 여건 조성으로 우량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에 대해 오
▲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세무대리인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세무서는 최저임금 보장에 따른 소상공인 및 영세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안정자금사업에 대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지난1월 19일 세무사회 및 공인회계사회 임원진을 만나 일자리안정자금 신청에 있어 세무대리인의 조언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대상 사업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25일에 평택·안성지역 상공인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일자리 안정 자금의 취지를 설명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1월 30일에는 국세청 차원에서 일자리안정자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위해 국세청 차장(서대원)이 평택산업단지 관리공단을 방문해 지역현장사업주 25여명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어 제도의 취지를 적극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제도의 취지 및 신청 방법을 알리기 위해 평택세무서 홈페이지(http://j.nts.go.kr/pt/)에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일자리 안정자금의 이해’ 를 게재해 해당사업주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 새마을시장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광명소방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소방서는 지난 30일 오후 새마을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행사는 겨울철 화재예방 대비 전통시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됐으며 , 차량 3대(경찰차, 소방차, 시청단속차) 및 50여명의 인원(의용소방대원, 소방·경찰 ․ 시청 공무원)이 동원돼 광명새마을 전통시장 및 인근 주택지역 일대를 서행하면서 화재예방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주 내용은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 및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화재예방 캠페인 △시장 내 점포 화기취급 취약시설 안전점검, 화재예방 핫팩 배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소·소·심 홍보물 배부 △경기 안전대동여지도App 설치 안내 △1차량 1소화기 9구비하기 캠페인 등이다. 시장 관계자는“요즘 큰 불이 종종 발생하는데 우리도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여러 기관과 협조해 우리 시장에서 화재예방 캠페인도 하고 안전점검도 해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나부터 화재예방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 기흥호수-순환산책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31일 기흥구 하갈·공세·고매동 일원에 걸쳐 있는 기흥호수 둘레에10km의 순환산책로 조성을 끝내고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30일 기흥호수 순환산책로에서 정찬민 시장과 145명의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찾아가는 시정전략회의’를 열어 산책로를 돌며 안전시설이나 안내판 등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공개된 기흥호수 순환산책로는 황토포장 구간을 비롯해 야자매트, 부교, 목재데크, 등산로 구간 등이 골고루 있어 지루하지 않게 돌 수 있도록 조성된 게 특징이다. 또, 주변에 지난 해 문을 연 반려동물 놀이터와 조류 관찰대는 물론이고 조정경기장, 생태학습장, 자전거도로 등도 있어 다양하게 호수를 즐길 수 있다. 기흥호수 공원화는 지난 2004년 계획 당시에 이미 3,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될 만큼 거대한 사업이다. 이 때문에 초기에 329억원을 들여 공세동 일대 2.6km의 산책로만 만든 뒤 중단됐고, 이후에는 추가 예산확보가 쉽지 않아 사업재개조차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토지를 사들이는 대신 토지소유주를 설득해 사용승락을 받아 순환산책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