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문화재단과 용인문화원이 공동주최하는 ‘용인 시민 소장 문화재 전(展)’이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지난 14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용인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 가보 등의 유산을 무료로 감정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장자에게 문화재적 가치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모든 시민이 함께 그 가치와 역사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기름틀, 무쇠화로, 서궤(書櫃) 등 민속자료, 문방류, 서화, 도자류, 행정 및 근현대 자료, 문중별 자료(영일정씨, 의령남씨, 해주오씨) 외 고문서 등 다양한 시민 소장 문화재가 전시된다. 올해 초부터 전문 평가위원을 위촉해 역사성, 희귀성, 학술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검증받은 전시 대상 문화재 및 가보는 향후 문화재로 공식 지정을 의뢰하는 등 그 가치를 재평가 받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교육은 물론 부모님 세대의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전시회는 8월 27일까지 계속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말복을 지나 무더위가 주춤하던 지난 14일 이천시에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뜻을 모은 행복한 동행 성금·품 기탁했다. 모가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에서는 저소득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써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했다. 부발읍 소재 더베이비어린이집(원장 조일봉)은 원내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 109만 4천 원을 원아들이 직접 방문해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중리동 대포 1통에서는 작년에 이어 부녀회(회장 전병례)가 앞장서 대동회 및 노인회·청년회·한그네사랑 등 친목단체와 마을주민들이 함께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300만 원으로 이천쌀 100포를 구입해 기부했다. 기탁식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은 “휴가 등으로 자칫 들뜨고 어수선하기 쉬운 시기에 주위를 살피고 소외된 이웃들을 함께 보듬어 가는 여러분이 있어 늘 감사하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지난 12과 13일, 1박 2일간 북한이탈주민 및 그 가족들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역사문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생소한 민주주의를 한 눈에 배우고, 남한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20여명의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민주화운동기념공원 방문을 시작으로 농업테마공원 견학, 온천테마파크 체험 등 가족단위로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12일에는 2016년 6월 이천시 모가면에 문을 연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방문해 학예사의 안내로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웠으며, 이후에는 도시민에게 농촌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와 이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농업테마공원을 견학했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온천테마파크인 이천 테르메덴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끝으로 1박 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현재 이천시 관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수십명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던 검천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천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난 2015년 11월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지적재조사 측량, 토지소유자 경계협의, 의견제출, 경계결정위원회, 지적재조사위원회 절차 등을 거쳐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 62 일원 103필지, 3만9천69㎡에 대해 경계를 확정하고 지난 4일 사업완료를 공고했다. 시는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타인의 토지에 건축물이 저촉되는 경우와 사유지 마을현황 도로를 국유화 하는 등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향후 토지이용에 대한 불편과 이웃 간의 경계분쟁이 해소되는 등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기존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운 공부를 작성했으며 본 사업으로 면적 등이 변경된 토지에 대해 조정금을 지급·징수하고 사업을 최종 마무리 할 계획이다. 유재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경계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없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검천1지구 지역주민들과 토지소유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현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657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관련 기초자료를 수집해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의료기관 이용 등 총 18개 영역에 201개 문항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내용을 분석해 맞춤형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평가자료로 활용하고 내년 3월에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조사는 지역보건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15일 오후 ‘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시청 광장에서 소녀상 건립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시민추진위 공동대표들을 비롯해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제막식은 1‧2부로 나뉘어 소녀상의 뜻을 기리는 제막공연과 헌화, 시민축사비문 낭독, 시민한마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소녀상 건립을 위해 지난 2월 구성된‘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4명의 공동대표를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추진위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성금으로 소녀상을 건립하고자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거리홍보와 모금활동을 했다. 소녀상은 중앙대 조소학과 출신인 김서경·김운성 부부작가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시민추진위 공동대표인 양기석 송전성당 주임신부는 이날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아픔은 아직도 치유되지 않았다. 그 아픔을 함께 하고 치유하려는 시민들의 노력이 오늘의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관심을 가지고, 이웃의 아픔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찬민 용인시장은 “소녀상 건립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평화와 인권을 지킨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 관내 모든 도시철도 역사의 출입구로부터 반경 10m 이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용인시는 금연환경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자로‘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의 금연구역 대상에 도시철도의 역사 출입구로부터 반경 10m 이내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시 관내 경전철 역사 15곳를 비롯해 분당선과 신분당선의 용인 구간 역사 10곳 등 총 25곳의 역사 출입구 주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이번 도시철도 역사 주변이 새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용인시 조례로 금연구역이 된 곳은 버스정류장 안내표지판에서 반경 10m 이내, 학교교문에서 반경 50m 이내, 도시공원내 등 2,786곳에서 2,811곳으로 늘었다. 이와는 별도로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정한 용인시 관내 금연구역은 공공청사, 학교, 의료기관, 어린이집, 음식점 등 2만1,115곳이다. 국민건강증진법으로 정한지역과 용인시조례로 정한지역을 합치면 모두 2만3,926곳이다.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지난 1996년부터 보건복지부가 공중이용시설에 지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소장 조창휘)는 최근 개발한 인삼품종인 K-1 품종 씨앗 15kg을 이천시 인삼재배농가에 전달했다. K-1 품종은 2011년 경희대학교와 경기도농업기술원 간의 공동연구로 개발되어 2014년 정식으로 품종 등록한 우수품종이다. 인삼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재배종 인삼에 비하여 출현상태가 균일하고 생리장해와 병 발생도도 낮으며 세근발달이 우수하며 수량성이 높아서 홍삼 원료삼으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자원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인삼 신품종을 경기도 내 인삼주산지의 우수농가를 선발하여 우선 공급함으로써 점차적으로 경기도 내 인삼재배면적에서 우수품종의 재배비율을 높이고 GAP 인증면적을 높임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하려는 계획으로 전통적으로 6년근 인삼의 주산지인 이천지역이 선정된 것이다. 조창휘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6년근 생산지로서의 이천지역은 경기도내 우수인삼품종보급 기지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홍삼 제조에 적합한 K-1 품종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원료삼 생산을 통한 이천시 인삼재배농가들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경기인삼의 품질을 한 단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가 광복 제72주년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복을 기념하고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태극기 달기 운동은 지난 8일부터 시 홈페이지와 SNS, 시 전광판 등에 태극기 달기 홍보를 하고 있으며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청 광장에 ‘소형 태극기 터널’ 조성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양 일간 주요도로 및 시가지, 화단에 태극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가득하길 바란다”며 “국기선양으로 국민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임신부들에게 관내 일부 음식점의 음식값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용인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임신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4일부터 임신부들에게 음식값의 10%를 할인해 주는 ‘임신부 할인 음식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6월 관내 요식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희망 신청을 받았으며, 이중 67개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지역별 참가 음식점은 처인구 36곳, 기흥구 18곳, 수지구 13곳이며, 참여 음식점에는 임신부 할인 음식점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 임신부들은 음식점에서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제시하면 된다. 일부 음식점에서는 동반가족에게도 10% 할인해 준다. 할인되는 동반가족 수는 음식점마다 자율적으로 정한다. 시 관계자는“저출산이 심각한 사회․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어 임신부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