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에 창단된 동서악회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동서악회와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춘향연가’를 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2009년에 창단된 동서악회는 서양음악 작곡가와 전문국악인이 주축이 되어 정기적으로 우리 음악을 연구하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로 지정을 받은 경기지방의 토속 민요인 경기 12잡가를 12명의 작곡가들이 한 곡씩 위촉을 받아 진행하는 초연 무대이며 각 곡에 현대적 어법을 사용하여 민요, 판소리 등으로 다채롭게 재편성했다. 특히 ‘집장가’, ‘평양가’, ‘방물가’ 등은 미국 남플로리다 주립대학교의 교수이자 현대무용가인 Jeanne Travers가 무대를 연출해 우리 민요와 현대무용이 결합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용인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저렴한 가격에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전석 1천원으로 특별 기획된 재단의 ‘스테이지1000’ 시리즈로 진행되며 예매 및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가 임신부 직원들의 태교를 위해 마련한 모성보호휴가를 적극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2014년 이후 올 8월말까지 임신부 직원 71명이 총 240일의 모성보호휴가를 사용했다고 7일 밝혔다. 한 명당 평균 3.4일을 사용한 셈이다. 용인시는 공무원 복무조례를 통해 임신부 직원에게 심한 입덧이나 유․사산 가능성, 기타 부작용 등에 대비하고 태아를 보호할 수 있도록 총 5일의 모성보호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이 휴가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여성보건휴가(매달 1일)나 모성보호시간(1일 최대 2시간)과는 별도로 제공하는 태교도시 용인시만의 임신부 보호 정책이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공무원에게 하루 1시간의 육아시간을 부여하고 있고, 지난해 6월부터는 남성 공무원도 육아시간을 사용하도록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가 직원들의 태교나 복지를 위해 시행하는 이 같은 정책들이 다른 민간기관에도 확대돼 근로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6월부터 군 입영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는 입영일을 함께 할 수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지난 4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계란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간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은 처인구 원삼면의 한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무항생제 달걀 400판을 구매했다. 동 관계자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천동은 자매결연을 맺은 처인구 백암면 양준마을에서 생산된 포도․건고추․꿀․옥수수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올들어 7월말까지 체납액 118억중 66억을 징수, 전년도 같은 기간의 53억원에 비해 2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수지구가 올해 1월부터 공공근로자 4명을 활용해 소액체납자에 대한 징수독려와 번호판영치 예고문 부착 등을 실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는 공공근로자 2명이 관내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체납 차량을 조회하고 발견된 차량 3천여대에 번호판영치예고문을 부착해 4억7,200여만원을 징수했다. 또, 전화독려를 통한 징수활동을 통해서도 3억2,300여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특히 전화독려는 당초 1명만 담당했던 것을 효과가 좋아 이달부터는 추가로 1명을 증원했다. 이는 비용대비 효과가 좋고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어 최근에는 처인․기흥구로도 확대됐다. 구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체납세 정리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수가 많은 소액 체납액은 공공근로사업을 활용해 인력을 증원하고, 효과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4일 대학생들의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명지대학교 캠퍼스를 찾아가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용인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대의 음주폐해 경험률이 성인에 비해 2배 높고, 음주율도 성인에 비해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마련된 것이다. 보건소는 이날 캠퍼스에 음주폐해를 홍보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시야가 흐려지는 특수안경인 음주고글 쓰고 걷기, 음주폐해 OX 퀴즈풀이, 건강실천 서약서 작성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한잔 대신 반잔!’이라는 메시지를 페이스북 등 SNS계정에 올려 공유토록 하는 등 대학생 스스로 건전음주를 다짐하는 방식의 참여형 행사도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정찬민 시장이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반영한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학부모들과 ‘꿈이룸 교육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신청한 초‧중‧고 학부모 300명과 현장에서 등록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미리 접수한 질문 7개와 현장에서 즉석으로 받은 질문 6개 등 13개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하고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예정된 시간을 넘겨가며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꿈이룸 교육을 비롯해 무상교복 지원, 학교노후시설 개선, 생존수영수업 확대, 학교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처인지역 교육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우선 100만 대도시에 비해 교육사업이 너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 정 시장은 “그동안 채무상환이 최우선 과제였지만 채무제로를 이뤄 올해는 2014년 대비 7배가 넘는 18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꿈이룸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꿈이룸 교육에 대해 “진로 등 학교별 체험중심 특성화사업을 지원하고, 초‧중학생 대상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교육, 초등5~6학년 대상의 SW코딩교육 등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생존수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앞으로 관내 175곳 초․중․고․특수학교 친환경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 30여종과 수산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잔류농약 및 방사성 물질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살충제 계란 파문의 여파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우선 학교급식지원센터로 납품돼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30여종의 관내 생산 친환경 농산물은 매주 4건 이상 수거해 320가지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하고, GAP인증 농산물의 경우 245가지 성분을 검사한다. 수산물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직접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것을 수거해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능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용인 백옥쌀을 생산하는 용인통합RPC(미곡처리장)와 원삼농협에서 수거한 쌀도 별도로 잔류농약을 검사한다. 검사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의 협조를 받아 상시 진행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성분이 검출된 농․수산물이 나올 경우 즉시 출하금지하고, 학교급식 공급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상시 철저하게 검사해 학생들의 먹거리 안전성을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관내 이현고등학교(교장 전광표)와 증포초등학교(교장 신평원)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나눔 실천 알뜰장터’를 각각 교내에서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을 지난 29일 행복한 동행사업에 전달해 왔다고 31일 밝혔다. 이현고등학교는 작년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나서 재활용 물품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 진행해 먹을거리 코너 운영으로 86만4010원의 기탁금을 마련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증포초등학교는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바자회를 열고 3백12만7680원을 모금했다. 행사를 함께 한 학교 관계자는 “쉽게 구입하고 나서 쓸모에 따라 방치되는 물건들이 많다”고 전하면서, “학생들에게는 방치된 물건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수익금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져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좋은 기회”라고 행사의 의미를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 초월보건지소가 지난 2월부터 관내 임산부와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복한 임신부터~건강한 아가 맞이 교실’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요가교실’, ‘부부 순산교실’, ‘부부 태교요가’ 등 3가지 나눠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매회 선착순 마감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월 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 ‘임산부 요가교실’은 16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8월 말 현재 43회에 걸쳐 120명이 참여했다. 또한, 각 회당 10쌍의 부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부부 순산교실’과 ‘부부 태교교실’도 매회 조기 마감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산부와 남편을 대상으로 각 3회씩 걸쳐 진행된 ‘부부 순산교실’과 ‘부부 태교요가’은 8월 말 현재 매회 10쌍씩, 60쌍의 부부가 함께했다. 특히 ‘부부 순산교실’은 △분만 진행과정 및 남편의 역할 △이완법·연상법의 이해와 연습 △감통자세, 감통마사지 △힘주기 호흡법 연습 △분만 리허설 등의 강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에게 실제로 필요한 필수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부 순산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부는 “분만에 대한
▲ 용인시 따복택시 발대식(사진=용인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에서도 버스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택시인 따복택시가 운행을 시작했다. 용인시는 30일 처인구 원삼면사무소에서 따복택시에 참여한 46대의 개인택시가 모인 가운데 전국 최초의 전자쿠폰 방식으로 운영되는 용인따복택시 발대식을 갖고 9월1일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따복택시란 대중교통 접근이 쉽지 않은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지자체가 일정액을 지원해서 버스요금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택시를 말한다. 용인따복택시 운영 지역은 마을회관에서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1km 이상 떨어져 있고 하루 버스 운행횟수가 4회 이하인 원삼면의 10개 마을, 백암면의 2개 마을 등 12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의 65세이상 주민과 장애인(중증장애 제외), 임산부, 초·중·고생은 오전7시부터 저녁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 하는 노선형이 아니라 시민이 필요할 때 부르면 오는 방식으로, ‘용인앱택시’ 또는 무인콜서비스인 1566-0440로 부를 수 있다. 운행은 거주지에서 면사무소 소재지, 또는 초·중·고교까지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인원에 관계없이 1회 승차시 1,200원만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