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가 용인외대부고에 지원하는 지역학생에게 불이익을 초래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시책에 반대하고 나서서 주목된다. 용인시는 경기도교육청에“외고․국제고․자사고 불합격자들이 관내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추가 배정이 가능토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도교육청이 지난달 29일 ‘2019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외고․국제고․자사고를 지원해 탈락한 학생들은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추가배정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힌데 대해 보완을 요구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건의문에서 서울시교육청 등 타 광역시․도의 고등학교 입학전형에는 이와 같은 추가배정 사항이 명시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본계획대로라면 고교 평준화지역인 용인 중학생들의 경우 관내 자립형사립고인 용인외대부고에 지원해 탈락 시 현실적으로 통학이 불가능한 타 시․군 비평준화지역 미달학교에 신청하거나 재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린다. 시는 건의문에서 “갑작스런 입시전형의 변화로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평준화지역 중학생의 자유로운 학교선택권과 평등권을 침해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입 준비에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앞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겨레의 위대한 스승이자 자랑스러운 정치외교가인 장위공 서희 선생의 정신을 고취하고자 조성한 이천시 서희테마파크가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3월부터 본격적인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서희테마파크를 활용한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 ‘우리고장 이천’과목과 연계해 지역 시설을 살펴보는 “이천바로알기 체험”으로 서희테마파크와 효양산을 연계해 이천과 서희의 역사, 효양산 전설 찾아가기로 이뤄진다. 이에 발맞춰 1층 역사관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시실을 관람하며 문제를 푸는 서희 OX 퀴즈, 미래 외교관 임명장 코너, 고려시대 갑옷 체험, 사진을 인화해서 가져가는 서희와 함께 찰칵, 서희 외교 담판 영상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친근한 서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층 추모관에는 이천 서 씨 종중 200명의 얼굴과 두상 등을 바탕으로 제작돼 국가 표준영정 제95호로 지정된 서희 선생의 영정사진과 국내 유명 작가가 제작한 총 30종의 서희 일대기를 다룬 조형작품을 감상하며 산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경기도가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방지등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목적으로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4월 12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 건설공사 6개 현장을 대상으로 ‘2018년도 건설기계임대차 등에 관한 계약의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4년 개정 된 '건설기계관리법' 제22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의3의 규정에 따라 실시한다. 해당 법령에서는 건설기계를 임차하는 건설업자와 건설기계 소유자인 건설기계사업자간에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국토교통부 또는 각 시·도에서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 여부에 대한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도에서는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서 작성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해당 시·군과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2018년도 실태조사에서는 우선 용인, 광주, 하남, 이천, 양평 등 남동부 지역 5개 시·군 6개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건설기계임대차 계약이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이천 도자기축제 개막식을 기념해 오는 27일 예스파크(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축하 에어쇼를 펼친다.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T-50B 8대의 편대로 구성된 특수비행팀으로 역동적이고 스릴 있는 기동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블랙이글스팀은 오는 25일 연습 비행을 실시하고, 개막식 당일인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25분간 예스파크 상공을 돌며 축하 에어쇼를 선보인다. 공군 관계자는 “행사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5분 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할 예정”이라며, “완벽한 공중기동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25일 연습비행을 진행하니, 이 때 발생하는 항공기 소음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개막식은 이천시가 10여 년간 조성해온 예스파크 개촌식을 겸해 진행되며, 블랙이글스 에어쇼 외에도 다양한 식전공연과 축하 행사를 선보일 예정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 보정 마북 경제신도시 예상구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서울 근교의 마지막으로 남은 노른자위 땅인 용인시 기흥구 보정·마북·신갈동 일대 100만여 평에 경제신도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2021년 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건설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당면한 국가적 과제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려는 것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 GTX 역세권 일원 개발행위허가 제한’조치의 배경을 설명하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일대에 100만평 규모 보정·마북 경제신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밝혔다. 정 시장은 서울 근교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에 “개발업자들이 이익을 챙기고 떠나면 그만인 아파트촌이 아니라, 100만 용인시민이 100년 이상 먹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생산적인 경제신도시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신도시 계획을 반영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경기도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고, 경기도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수립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GTX 용인역 일원에 경제도심을 건설하는 내용을 담아 경기도에 승인을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보건소(소장 서근익)는 이달부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걸음 THE(더) 건강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걸음 더 건강플러스’ 사업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 증진을 돕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으로 장애인의 건강기능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며 건강증진 프로그램, 가정방문 관리, 관련단체 연계서비스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활서비스는 보건소에 등록된 뇌병변 및 지체 1~3급 장애인 중 보건소(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이 가능한 대상자를 대상으로 재활운동실에서 신체기능 향상을 위한 재활운동, 작업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개별가정을 방문해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개인별 재활 성과분석을 위해 연 2회(5월, 10월) 재활의학과 전문 진료서비스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4월 중순부터 시행하며 4~6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건강유지를 위한 유산소 운동 및 근력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 소장은 “의료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에게
정의당 성남시지역위원회는 8일 오후 1시 성남시의회 제1세미나실에서 성남시의원에 도전하는 예비후보 및 출마 예정자들의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성남시의원 후보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모두 네 명이 될 전망이다. 출사표를 던진 4인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합동 선언문을 통해 지방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대표 발표자로 나선 양호영 예비후보는 “정권 교체가 촛불 시민의 첫 번째 열망이었다면 적폐청산은 두 번째 열망이었다. 이제는 세 번째 열망을 실현할 차례.”라며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성남을 ‘복지 선진 도시’라 명명한 그는 “성남의 무상복지 정책이 이재명 시장 개인의 독특한 결단에 기인한 것이라면, 정의당의 ‘정의로운 복지국가 7대 비전’은 수십 년간 이어온 진보정당의 정체성 그 자체요, 굳건한 가치관.”이라며 생태 기반의 지속 가능 사회 등 차별화 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복지정책만이 모든 시민의 행복을 담보할 수는 없다.”면서 시민주도 과학관 설립, 방과 후 수업, 공영주차장 확대, LED 가로등 교체 및 하이라인 차선 설치 등 성남시 맞춤형 정책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촛불시민
▲ 자전거 안전 이론교육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3일 자전거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을 비롯해 자전거 안전교육 강화, 자전거도로 확충 및 지속적인 정비 등 3박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 3월11일 3억570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 시민 대상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은 누구나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에 상관없이 보장기간인 내년 3월10일까지 자전거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애 등에 따른 위로금을 계약에 따라 받을 수 있다. 또 자전거 사고와 관련한 벌금이나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 자전거 안전 실습교육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시민이 늘어나는 것에 맞춰 자전거보험에 가입한 것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자전거도로 정비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접수나 담보내용 확인은 동부화재 콜센터(1899-7751)로 하면 되며, 자전거 안전을 위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용인테크노밸리전체조감도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이동면 덕성리 일대 84만㎡ 부지에 조성중인 용인테크노밸리 사업시행자인 ㈜경기용인테크노밸리로부터 6억원을 지난 30일 1차로 배당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결과 약 30억원 가량의 잉여이익금이 발생함에 따라 이익배당을 하기로 결정, 지난 30일 배당액을 입금했다. 산업단지 조성시 이익 배당은 사업이 끝난 후 사업설립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을 청산할 때 지급하는 것이 통상적인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생각보다 빨리 배당을 받게 된 것이다. 시는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과 공동출자하여 특수목적법인(SPC) (주)경기용인테크노밸리를 설립해 총 사업비 2,988억원을 투입해 시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 건설에 나섰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하다 내부적인 이유로 사업을 포기해 8년간 표류하던 것을 시가 ㈜한화도시개발과 공동추진 해 급진전됐다. 이후 2016년 산업용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상업시설, 주차장 등의 지원시설용지까지 완판했다. 현재 공정률은 47
▲ 이천시, 평생학습 북카페·아이랑 카페 2호점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27일 오후 2시 온천공원 내에 조성한 평생학습 북카페 · 아이랑 카페 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병돈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19억 8천여 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온천공원 내에 조성한 평생학습 북카페는 1층은 장난감 대여와 영유아 놀이실로 구성된 아이랑 카페(340.29㎡), 2층은 공립 작은도서관인 평생학습 북카페(382.29㎡)로 구성됐다. 또한, 4,000여권의 장서가 구축돼 있는 평생학습 북카페는 시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휴식 공간,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아이랑 카페 2호점에는 성장기별로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 할 수 있도록 350여 점의 장난감과,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건강한 양육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생학습 북카페에서는 이천시 공공도서관 소장 도서를 가까운 공공도서관과 읍면동 거점 공립작은도서관으로 배달하는 책배달(책두레) 서비스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