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서울 강동구 서울중앙보훈병원 재활병동에 입원한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92)를 병문안 했다. 용인출신의 대표적 독립투사인 오 지사는 올해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지금까지 병원에서 투병중이다. 현재 휠체어에 의지해 거동하며 말을 알아듣고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며 의사표시를 할 수 있는 정도로 호전됐다. 백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오 지사께서 건강을 회복하시길 100만 시민이 함께 응원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쾌차해 원삼 독립유공자의 집으로 돌아오셔서 따뜻한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또 오 지사를 간병중인 큰 딸에게도 위로를 전했다. 용인 원삼면 출신인 오 지사의 일가는 할아버지, 아버지‧어머니, 오지사에 이르기 까지 3대가 독립운동에 투신한 독립운동 명문가이다. 할아버지 오인수 의병장은 일제 강점기 용인과 안성 등지에서 활동했으며 아버지 오광선 장군은 만주로 건너가 광복군 장군으로 활약했다. 어머니 정현숙 지사와 언니인 오희영 지사도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오 지사는 언니와 함께 13살 나이에 중국 류저우에서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입대해 일본군 정보수집, 한국인
▲ 광주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가 ‘2018년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최근 산림청 주관으로 실시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산림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부터 방제효과가 높은 수집·파쇄 방법을 확대 실시하고 매개충 우화기에 맞춰 지상방제를 적극 실시하는 등 매년 피해발생이 감소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매년 피해발생이 감소됨에 따라 산림청 피해도 구분 기준 2015년 ‘극심’ 지역에서 현재 ‘중’ 지역으로 조정되는 방제성과를 올렸다. 또한, 시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관내 전 지역에 발생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에 대해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와 협력해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방제를 신속히 실시하고 재선충병 예방주사를 통한 방제 등 선제적 대응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까지 소나무 재선충 피해 고사목 발생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고 2022년부터는 순차적으로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4일 각 주민단체등에서 양지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지난 14일 각 주민단체 등에서 이웃돕기 성금이나 성품 기탁이 이어졌다. 지난 11일엔 양지농협 주부대학 7기에서 두루마리 화장지 40팩을, 12일에는 용인애향회에서 연탄 1000장을, 13일에는 양지면 발전협의회에서 10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면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기탁된 화장지는 40가구를 선정해 한 팩씩 전달했다. 또, 연탄은 용인애향회 회원과 양지면 직원,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2가구에 각각 500장씩을 직접 전달했다. 양지면 관계자는“연말을 맞아 여러 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어 감사하다”며 “기탁한 성품과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선별해 잘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애향회의 한 회원은“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올해 겨울은 특히 춥다고 하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도자재단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전시 참여작가 302명을 발표하고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참여작가로 선정된 이정원 작가의 작품(사진=한국도자재단)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한국도자재단이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한 전시 참여작가 302명을 발표하고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공모전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예술작품 또는 실용작품을 작업하는 전 세계 예술가를 대상으로 표현도자, 생활도자 등 총 2개 부문을 모집했으며, 지난 10월 3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1,599명 작가의 1만 716점이 접수됐다. 심사위원단은 프랑스, 미국, 영국 등 6개국 7인의 도자 및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20일간 국제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심사 및 현장 토론을 거쳐 참여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42개국 작가 302명이 선정됐고, 이 중 한국작가 비중이 약 20%를 차지해 한국 도자의 예술성을 입증했다. 국가별 선정작가 수는 △한국(57) △미국(45) △일본(23) △영국(17) △중국(15) △독일(12) △호주(12) △네덜란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수원 경동원을 방문했다(사진=경기도청)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사회복지시설인 수원 경동원에서 진행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간담회 자리에서 고용확대 등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50여명의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경동원을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야말로 제 일생의 소명이자 정치철학인 ‘억강부약(抑强扶弱)’ 중에서 ‘부약(扶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이라며 “공정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복지 경기 실현을 목표로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취약계층이 처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며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넉넉한 마음과 따뜻한 정성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지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는 지난 2일과 3일 경안시장에서 ‘2018 경안전통시장 거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안시장과 주변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이 참여했다. 축제는 경안시장 앞 보룡약국에서 탄탄병원까지 구간의 차도위에 무대와 객석,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해 시민들을 맞이했다. 신 시장은 “경안시장이 지역상권의 중심에서 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천시정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경기도는 저소득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하반기 매임임대주택의 미임대분에 대한 입주자를 5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시공사가 실시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도시 저소득 도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하여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저소득층에게 시중시세의 30%수준에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이번 이천시 입주자 모집호수는 3인~4인 가구(2형) 12호다.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2018. 10. 22.) 현재 이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 가족, 장애인(가구당 월평균소득 70%~100%이하), 주거지원 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 아동복지시설퇴소자(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자(2순위),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자(3순위)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격의 30%범위 내에서 저렴하게 제공한다. 서류접수 공고문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분양안내-분양공고 내 906번 게시물) 및 이천시 홈페이지 ‘알림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접수는 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청렴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올해 3~10월까지 월별 주제에 따라 청렴포스터를 제작해 도서관 게시판에 게시하고 도서관 이용자들과 청렴문화를 공유했다. 또 청렴문구와 도서관 사업 안내문도 담은 청렴책갈피‘청렴한 세상’을 3만매 제작해 도서관 자료실이나 로비에 비치하고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교육청소년과는 지난 24일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토론회를 열었다. 직원들은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 등 6권의 도서를 한 달 간 읽고 느낀 점을 나눈 후 다양한 청렴표어들을 직접 만들었다. 또 지난 9월엔 전 직원이 사랑나눔 푸드뱅크에서 소외계층 어린이에게 전할 쿠키 1000개를 만드는 청렴봉사활동도 펼쳤다. 기흥구 구성동과 마북동은 지난 24일 (사)여럿이함께 푸드뱅크 작업장에서 소외계층에 전할 쿠키 1300여개를 만들었다. 직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유기농 곡물을 재료로 반죽해 과자 모양을 만들고 오븐에 구워낸 후 포장해 동백․수지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전달했다. 처인구보건소는 민원접수실 순번대기표와 민원인에게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친절‧청렴한 보건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2019년에 성인장애인 교육에 필요한 특수교육학 전공 평생교육사를 새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 평생교육 여건을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인력이나 평생교육기관 부족으로 교육 소외계층에 머물러 있는 성인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우선 관내 민간이 운영하는 성인장애인평생교육시설 3곳에 내년부터 특수교육학을 전공한 평생교육사를 전액 시비로 처음 지원한다. 현재 이곳엔 경기도에서 평생교육사를 지원하고 있으나 특수교육학 전공자는 아니다. 또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대상도 현재 7곳에서 내년엔 10곳으로 확대한다. 시는 올해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등 7개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 37개 프로그램 운영비(4226명 대상)를 지원했다. 장애인 평생교육활동가 양성과정도 새로 개설해 내년에 모두 30명의 인력을 양성, 관내 장애인평생교육기관에 지원할 방침이다. 성인장애인 특성과 수요에 맞는 평생교육프로그램도 매년 확대해나간다. 올해엔 장애인복지관, 여성회관 등에서 총67개를 운영했으나 내년엔 100개, 2020년에는 13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영희)의 신규 프로그램인 ‘역사가 살아있다’ 1기가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지난 27일 성료됐다.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 4∼6학년 20명이 참여했으며 총 4회의 실내강의와 현장견학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남북국시대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웠다. 또한, 참가 학생들은 미니어처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역사카드 메모리게임 등 눈높이에 맞춰진 재밌는 강의로 역사를 쉽게 익혔으며 국립중앙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전쟁기념관 등을 견학하며 교육효과를 높였다. 연말까지 진행되는 ‘역사가 살아있다’는 참가자 모집이 완료된 상태로, 11월에 2기(고려시대∼조선시대)가, 12월에 3기(개화기∼근현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체험활동과 현장학습을 통해 재미있게 역사를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과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