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2동 사랑의 벽화그리기 사업 마무리


▲ 백석천변 사랑의 벽화그리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의정부2동은 주민자치센터와 통장협의회, 동주민센터가 공동  주관한 백석천변 사랑의 벽화그리기 사업을 15일 완료했다.

 
이날 사업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 뒤편 백석천변의 삭막한 콘크리트벽 75미터 구간에 의정부2동과 백석천을 알리고 도시 이미지 개선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유도할 수 있는 벽화를 그리는 것으로, 금년 2월 마을  만들기사업에 공모하여 3월 선정, 4월부터 9월까지 각종 모임과 회의 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10월 초에 밑그림을 확정했다.


10월 16일부터 벽화 밑그림 그리기를 시작해 10월 18일 벽화대상 외벽에 철솔작업 및 물청소을 하고 10월20일부터 21일까지 자원봉사단체인 나눔축구봉사단과 의정부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관내 자생단체 회원 등 120명(누계)이 힘을 모아 벽화를 그렸으며, 미술전문 자원봉사자의 세부 마무리 작업을 거쳐 지난 15일 최종 완성했다.

 
특히, 벽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 7개월간 고심했으며, 이러한 과정들은 지역 내 많은 자원봉사자와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원기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과정을 거치며 백석천변 볼거리 제공을 위한 벽화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색사업을 발굴하여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동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2동은 내년에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백석천변 자전거도로와 보행로 바닥에 도시이미지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벽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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