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는 세계적인 권위의 스마트시티 행사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 2017’이 지난 6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16개국에서 온 57명의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의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개막식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최성 고양시장은 ‘글로벌 시대의 스마트시티 리더십’을 주제로 고양시 스마트도시 미래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앞으로 고양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북부산업의 심장’이라 일컬으며 전폭적 지지를 표명했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4차 산업 국정과제들을 고스란히 녹여내 스마트시티 모델로서 앞서나가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 지자체 중심 스마트시티 인덱스 개발, 시민 참여로 도시를 진화시키는 리빙랩 구축, 통일한국실리콘밸리 조성 시 시에서 개발한 최신의 스마트시티 기술 적용 등 구체적인 실천계획들을 소개하며 그 실현가능성을 뒷받침했다.
특히 고양시는 지난해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 선정, WeGO 주관 지속가능한 도시부문 1위 수상 등 그동안 스마트도시로서 주목을 받아 왔고 향후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정책들이 신성장 동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스마트시티는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과 함께 4차 산업의 중심이며 특히 문재인 정부의 △4차 산업 혁명위원회 신설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친환경 스마트카, 지능형 로봇 등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중소기업 성장환경 구축 등이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미래일자리를 위한 핵심 분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