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서 연간 22만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7만7천여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세게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의학적인 관점에서 암 발생 인구의 1/3은 조기진단을 통해 예방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만 되면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1/3의 환자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연천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은 우리군의 열악한 의료환경과 낮은 인구밀도, 높은 노령화지수 등으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조기건강검진의 필요성과 암 검진 수검율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암검진 뿐만 아니라 생애전환기 건강진단과 영.유아대상 주기별 건강검진까지 생에 다양한 맞춤형 건강검진을 다중사업체방문, 리장단 방송협조, 각종 행사장 방문, 모든 다세대주택과 가가호호 등 적극적인 방문홍보로 독려하고 있다.
특히, 2017년인 올해는 생년월일 끝번호가 홀수이신 분들 중 40세 이상은 국가암검진(위암, 유방암, 간암: 간암고위험군인 경우로 년 중 2회) 대상자이고 20세이상 여성은 자궁경부암 대상이 되며, 생년월일과 상관없이 50세 이상은 매년 대장암 검진을 수검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건강검진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 중 직장가입자(단, 비사무직은 매년), 세대주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피부양자 및 세대원이 대상이고,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만19세에서 만64세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839-40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