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임진각 일원과 양주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테마가 있는 다문화가족 캠프’를 진행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펄벅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가족캠프에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태국을 비롯해 캄보디아, 파키스탄, 미국, 캐나다 등 총 14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족 400명이 참가해 가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으로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화합 미션 활동과 만들기 체험, 가수 인순이 씨가 강사로 참여하는 명사초청특강 등이 마련돼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한 다문화가족 참가자는 “몸이 좋지 않아 밖으로 나갈 기회가 없었는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좋다. 좋은 추억도 만들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