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17년 을지연습 실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면서 접경지역인 연천군은 안보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군은 이러한 지역적 특정을 고려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실시되는 ‘2017년 을지연습’에도 총력을 기울여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을지연습”은 1968년 1.21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비정규전 상황연습을 국지전대비 연습으로 전환한 “태극연습”을 시초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49여년에 걸친 연습을 통해 국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통합방위태세의 굳건한 확립을 이룩했다.


또한, 연천군은 이번 연습기간에 국지도발 대비 훈련을 시작으로, 준비보고회 개최,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종합상황실 개소, 전시직제편성훈련, 접적지역주민이동 교육식 훈련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해결을 하고 실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연천군수 주재 하에 을지연습장에서 현장토의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규선 군수는 “지역적 특성상 연천군이 성장하려면 국가방위와 지역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전쟁 상황에서 군민을 안전하게 양평 및 가평군으로 이동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고민하고 여러 가지 상황을 응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을지연습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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