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태권낭자’ 이아름, 한국 태권도 간판으로 우뚝!


▲ 고양시를 대표하는 한국 여자태권도 이아름(25)선수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고양시를 대표하는 이아름(25) 선수가 한국 여자태권도를 이끌 간판으로 우뚝 솟았다.


이아름은 지난 30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끝난 2017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금메달을 획득, 세계최강의 실력임을 입증했다.
 

특히 여자부 MVP에 뽑히는 영광까지 안으며 한국태권도가 4년 만에 남녀부 동반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183개국에서 2,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아름 선수는 “고양시청에서 훈련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었다. 더 큰 무대에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은 “태릉선수촌에 격려차 갔을 때 가장 눈에 띠는 선수가 이아름 선수였다”며 “발기술은 세계 톱클래스에 속하는 선수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소속으로 세계 톱스타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이아름 선수는 고양시의 자랑이자 한국 태권도의 미래”라면서 “그동안의 노고와 힘든 훈련을 이겨낸 값진 결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아름 선수는 2014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태권도 선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땄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