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서 예심 통과
21건 공개발표 및 심사 진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도 문화유산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아이디어 톡톡, 문화유산 살리기」 프로그램 공모전 접수를 마감하고 오는 13일(수)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이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1건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최종 심사에 오른 21건의 아이디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체험·교육 33.3%(7건), 예술·공연 4.8%(1건), 상품개발 4.8%(1건), 지역활성화 38.1%(8건), 일반 프로그램 9.5%(2건), 홍보 9.5%(2건)로 지역활성화 와 체험·교육 관련 아이디어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최종 심사는 오는 13일(수) 오후 1시부터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공개 발표로 진행된다. 발표는 프리젠테이션·공연·시연·퍼포먼스 등 응모자(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가장 잘 전달하고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 심사방법은 다른 공모사업과 달리 심사과정을 응모자와 심사자 모두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심사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며 응모자(팀)도 다른 응모자(팀)을 심사하도록 하여 비록 자신의 아이디어가 선정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표현하고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표현방법이 동원되는 치열한 경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문화유산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프로그램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작은 대상 1인(팀)을 포함하여 7인(팀)이 선정되며,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발표는 11월 말경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