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는 지난 1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갖고 평생학습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화성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 5월 평생학습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3월에는 평생학습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평생학습센터 개소, 학습동아리 지원 등 세부사업 지원을 통한 양적 성장과 평생교육지도자 관계자 교육 및 평생학습 시민매니저 양성 등 질적 성장에도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채인석 시장은 선포식에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른 그 동안의 경과보고와 ‘평생학습도시 선언문’을 낭독해 화성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었음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학습을 통한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한 발 더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주민의 자발적 학습참여를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선언문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누구라도 소외됨 없이 평생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생학습도시 화성을 조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5년간 평생학습도시 비전으로 ‘더 나은 삶의 길을 여는 평생학습도시 화성’으로 설정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학습도시’,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화합’, ‘자기주도적 학습시민 양성’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해,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포식이 있기 전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하만용 화성시의회의장, 평생학습 관계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정문에서 ‘평생학습도시 동판 제마’ 행사를 가졌다
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