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광주시립도서관(관장 이교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오포, 초월, 곤지암, 능평 등 4개 도서관이 22일 선정됐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통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역사, 인물, 예술, 과학, 여행 등 지역 인문콘텐츠를 중심으로 4개 도서관에서 시리즈 형태의 강좌와 탐방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는 자유기획형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가족단위 등)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이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생활 속에 인문학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5월말부터 광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jcity.go.kr)를 통해 모집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사항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홈페이지(http://www.libraryonroad.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