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면수 선생 "광복 70주년 기념 광복의 길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가져

  • 편집국
  • 등록 2015.08.10 1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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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최 "광복 70주년 기념 광복의 길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지난 9일 수원시도서관사업소 선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프레젠테이션 경진 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과 청춘들이 생각하는 광복의 의미를 창의적인 사고를 통행 새로이 접근하고자 개최한 이날 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중`고생 14팀과 대학생`일반 8팀 등 모두 22팀이 참석해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1부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과 일반부 팀이 참여해 열전을 펼친 가운데 참가자들은 "퇴색되어 가고 있는 광복"의 의미를 지적하고 "자유와 독립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부 대회에서는 중`고생으로 구성된 14팀이 출전해 그들(청소년)만의 광복에 대한 열전이 이어졌으며, 청소년 참가자들은 "과거사와 현대사를 통한 역사인식"을 강조하고,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재조명과 통일의 중요성"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성세대에 건의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염상균 수원문화원 수원화성 향토문화연구위원장은 총평을 통해 "자기만의 색깔이 부족했던 점이 아쉽다. 하지만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자료인 만큼, 앞으로 수정, 개선해 작품으로 만들었으면 한다"며 "학창시절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됐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광복과 역사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준택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광복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국가 완성, 초고속 경제성장국이라는 역사적인 인식 안에 있다"면서 "청소년의 역사인식이 미래의 동력인 만큼,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리 청소년들의 광복의 의미를 재정립, 향후 미래70년 대한민국의 중추적인 역할 안에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각 팀별 점수를 합산한 후 블로그와 개별 연락처를 통해 입상내용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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