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 자선회, 팔달구 위기가정 난방비 지원

  • 편집국
  • 등록 2015.01.06 15: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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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박흥식)에서는 6일 성빈센트자선회(회장 홍승철 교수)의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위한 난방비(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빈센트 자선회는 성빈센트병원에서 근무하는 약 960여명의 교직원 모임으로 해마다 연말이 되면 교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겨울에는 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팔달구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의 난방비를 위해 써달라며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특히, 자선회의 한 관계자는“엄동설한에 난방비가 없어 냉바닥에 계실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 직원들이 달려왔다. 우리 자선회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팔달구 관계자는 “이번 난방비 지원은 추운 겨울을 참고 버틸 수밖에 없는 빈곤가구에게 더없이 좋은 지원이다”며 “이러한 민관협력의 복지를 더욱 확장해 위기가구들이 좀 더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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