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는 업무 스트레스와 격무에 시달리는 민원부서와 격무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를 6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민원업무담당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안정 및 재충전을 위해 마련했으며, 민원업무담당자, 격무부서 근무자,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여주시와 동주도시인 경주시를 방문하여 “문화유적지 답사를 통한 힐링 등”의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하여 공무원들이 재미있고 부담없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시 오고 싶은 여주’, ‘시민이 함께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국제‧국내 관광객이 많은 경주의 친절 시민의식을 공직자들이 벤치마킹함으로써 힐링과 동시에 친절을 위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관광지의 서비스 실천사례를 조망했다.
행사 참여자는 “대민 행정업무에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많이 해소됐고, 공무원이 행복하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