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폭염 대비 건설현장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홍보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23일 이천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관내 소규모 건설현장 10여곳을 방문하여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홍보를 추진했다.


대형 건설현장은 대체적으로 근로자 건강관리 준수가 양호한 편이지만 소규모 현장은 공사기간과 직결되고 공사금액이 비교적 적어 준수하기 힘들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 모자 및 쿨토시 착용, 한낮(2~5시) 실내작업 위주 실시 등 실질적인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홍보했다.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열탈진·열경련·열실신·열부종 등이 있다.


특히 올 여름철 해수온도 증가, 엘니뇨 발생 등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양산, 부채 등 냉방물품을 배부하고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배포하여 매일 근로자 건강보호를 관리하도록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