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는 2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기도노인심리방역 심리 상담 키트 프로그램 'G+ 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 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 집단 상담은 상담 키트를 활용해 총 7회기로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활동이 제약되고 일상생활의 고립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감, 외로움, 불안감 등을 겪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지역 사회의 연결, 슬픔과 상실감 대처법, 건강 유지 및 심리 안정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희 어르신은 “항상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말했으며, 호○민 어르신은 “가족만 보살피다가 나 자신을 위해서 발표하려니 쑥스러웠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안심 집단 상담과 마음돌봄사별 애도 집단 상담 등도 진행하고 있다. 상담 예약은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