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후보가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는 것이 ‘정치적 수작’ 이 되는지이해하기 어려운 대목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부터 국민정서와는 동떨어진 발언들을 종종 해왔다. 과거 연평도를 방문한 안상수 전 대표는 엉겁결에 보온병을 집어 들고 북한의 포탄껍데기라고 했으며, 홍준표 전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참패를 두고 ‘사실상 이긴 선거’라는 등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발언들을 했었다. 어제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자 새누리당이 또 국민정서와는 상반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24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안철수 의원이 6월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야권 연대하겠다는 것이다. 안철수 의원이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로 하여금 어떤 후보가 안철수 신당의 후보인지 알 수 없도록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며, 결국 실질적인 야권연대를 하겠다는 ‘정치적 수작’일 뿐이다.”고 밝혔다. 어처구니가 없는 대목이다. 나는 지난 대선 때 세종문화회관을 꽉 채운 전국의 의원들 앞에서 세 명
'지역축제 내실화를 기하자' 1995년 제1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지역축제는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미명하에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치적 수단으로 발생된 축제가 대부분이었다. 지금도 지역문화와 전통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보다는 정치적 목적하에 만들어진 관 주도의 축제가 우수죽순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있다. ▲ 경기도의회 이계원 의원 2013년 기준 752개의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이천 쌀문화축제를 비롯하여 73개의 축제를 개최한바 있다. 이중 이천쌀문화축제, 가평자라섬째즈페스티벌은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었고, 수원화성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파주 북소리축제는 유망축제에 선정되어 전국 40개 축제중 5개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내 축제에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지역마다 개최 시기가 겹치거나 유사축제의 남발, 일부 축제를 제외하고는 선심성 행사로 변질되어 경제적 효과 보다는 예산 낭비가 심하다는 점이다. 특히, 시군 축제가 기초자치단체의 소관 사무이다 보니 상급 기관에서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이 미치지 못해 단순 소비성 축제로 변질되거나 남발되어도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