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해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판매, 강연 등 10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공예주간'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이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일상을 치유해 생기 넘치는 가을날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먼저, 올해 공예주간의 주요 행사로 공예전시 이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의 도구로서 강조되고 있는 공예의 기능을 심도있게 조명하고, 기물(器物)과 현대미술의 사이에서 사물(오브제) 그 자체로서의 공예가 지닌 가치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들과 함께 개최되는 온라인 전시관(www.koreacraftweek.com) 전시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 교육, 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문화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연모' 로운이 '휘운 커플 케미'를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첫 사극 도전에 대한 각오와 기대를 직접 전했다. 오는 10월 11일(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는 로운의 첫 사극이다. 그는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는 확신과 사극에 도전하고 싶었던 의지 때문에 작품을 택했다. 그리고 '현대극과는 달리 표현에 어느 정도 제한이 있다. 그래서 적당한 선을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신선한 표현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과정을 거쳤다. 로운이 연기하는 '정지운'은 왕세자 이휘(박은빈)의 스승으로, 밝고 호탕한 사내 중의 사내다. 그리고 마음 한 켠엔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품고 있다. 로운은 그를 '새털구름 같은 친구'라고 표현했다. '겉으로는 맑아 보이지만, 그 속에 비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시대의 법도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추구한다. 그 과정에서 신념이 무너지는 등 슬픔과 좌절을 겪는다. 그 길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는 사연도 함께 암시했다. 자신의 캐릭터 이외에 로운 역시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는 바로 '휘와 지운의 케미'다. '엄청난 비밀을 품고 있는 휘는 자신을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우리가 골프를 통해 이 될 수 있을까?' 동갑내기 배우친구 홍은희와 오윤아가 KBS 골프 웹예능 MC로 뭉쳤다. 오는 10월 1일 금요일 저녁 8시 KBS Entertainment채널과 스튜디오K Originals 콜라보 채널 (유튜브)에서 동시 공개될 1화에서는 박세리 감독에게 거리감을 인정받은 뒤 '골프를 제대로 쳐야겠다'고 마음먹고 최근 골프에 푹 빠진 배우 오윤아와 '골프는 현장체질'이라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자신의 장점으로 꼽은 배우 홍은희의 감춰왔던 골프실력이 최초 공개된다.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홍은희와 2004년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통해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오윤아는 각각 24년차와 18년차의 베테랑 배우지만, '그동안 작품을 통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며 첫 만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MC를 통해 처음 만났지만, '골프'라는 공감대를 통해 급격하게 가까워진 두 사람, 과연 앞으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찐친'들과 치는 골프! 혹은 골프를 통해 '찐친'이 되자!를 표방하는 MC들은 '골프 찐친이 누구냐?'는 질문에 배우 오윤아는 드라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SBS 신규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30일 첫 방송된 '워맨스가 필요해'는 분당 최고 시청률 6.8%, 평균 시청률 4.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고,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1.9%) 역시 동시간대 1위였다. '워맨스가 필요해'는 '워맨스가 필요해'는 SBS에서 새롭게 준비한 '워맨스 예능'으로 혼자가 아닌 함께 뭉쳤을 때 더 특별한 우정이 돋보이는 여자들의 '관계 리얼리티'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배우 오연수와 윤유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30년지기 친구이자, '한 아파트 주민들'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7년 만에 일을 시작한다는 오연수는 꾸밈없는 민낯 기상은 물론 모델하우스를 연상케하는 깔끔한 집안 정리 스킬, 거침없는 요리 실력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본인의 피부관리 비법으로 '365일 선블록 바르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반면, 윤유선은 한강뷰를 바라보며 우아한 요가를 기대하게 했으나 반전의 구르기 동작으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비쥬엘의 새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케나(kenner)가 브랜드 론칭 모델로 모델 겸 크리에이터 김보라를 발탁하고, 브랜드 론칭 광고를 공개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델 겸 크리에이터 김보라는 케나 광고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여유를 즐기며 피부 관리를 하는 셀럽의 하루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케나 마케팅 담당자는 '김보라가 가진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케나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셜 미디어에서 수많은 팬의 '워너비'로 여겨지는 셀러브리티 김보라의 일상을 담은 케나의 광고는 케나 공식 홈페이지와 케나 공식 소셜 미디어(@kenner.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일어로 '전문가'를 뜻하는 케나는 최근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는 원료인 마이크로바이옴을 모든 제품에 함유해 피부 체질 개선을 통한 건강한 피부 생태계 형성을 브랜드 차별성으로 내세운다.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최근 인기 웹툰과 소설이 콘텐츠 사업의 핵심 IP(지식재산권)로 부상했다. 웹툰과 소설을 기반으로 드라마와 영화로 영상화된 콘텐츠가 큰 흥행을 끌며 콘텐츠 업계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콘텐츠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흥행작 발굴을 위해 IP 확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제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며 플랫폼 인수를 통해 지식재산권(IP) 확보 및 인기 있는 웹툰 및 소설을 각각 영상화하는 작업에 힘을 싣고 있다. 인기가 검증된 웹툰과 소설 기반의 영상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원작 도서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의 원작 도서들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원작 도서의 판매율은 영상 콘텐츠 공개 전 기대감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에 오른 뒤, 방영 후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며 판매가 극대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D.P.'의 경우 콘텐츠 공개일인 8월 27일 기준 전후 2주간의 원작 도서 'D.P. 개의 날'의 판매 데이터 비교 결과 677.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인기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평소 보기 힘들었던 예술가의 작업실이 단 4일간 공개된다. 예술가가 창작 활동을 위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작업실을 관람하며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각예술 분야 전문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의 입주 작가가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 '온앤오프(On&Off)'를 10월 13일(수)부터 16일(토)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 년에 단 한 번 예술가의 입주 공간이자 작업실을 개방하는 '오픈스튜디오'는 시민에게 예술가의 일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동시대 미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금천예술공장 12기 입주 작가 16명이 참여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입주 작가의 예술적 실험과 과정을 볼 수 있는 '온(ON)'과 입주 작가의 일상적인 삶도 조망하는 '오프(OFF)'로 구성돼 입주 작가의 작품은 물론, 작품 이면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오픈스튜디오에서 입주 작가의 작품 전시를 중점으로 운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레지던시 특성에 맞춰 입주 작가의 예술적 실험과 과정의 기록은 물론 일상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같은 시각 예술가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2021년 가을 짙은 감성의 멜로가 찾아온다. 2021년 11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미스티'의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이런 가운데 9월 29일, 지난 4월 진행된 '지헤중'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길복 감독, 제인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 윤정희, 주진모, 차화연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무엇보다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배우 송혜교의 존재감이 빛났다. 여자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감정 몰입도로 극을 이끌었다. 패션회사 디자인 팀장 역할답게 트렌디한 커리어우먼의 모습부터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우정과 사랑까지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장면 곳곳을 설레게 한 송혜교의 연기는 본 드라마 속 매력적인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가 티저 영상을 공개, 고퀄리티 작품의 향연을 예고했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는 올해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영화 프로젝트로, 오는 10월 22일(금)부터 첫 방송되는 '희수'를 시작으로 'F20', '통증의 풍경', '사이렌'까지 총 4편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4편의 작품은 한국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담은 신선한 소재와 실험적인 스토리를 SF공포,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등 각기 다른 공포 스릴러물 형식에 담아낸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TV 시네마 4편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키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엄마 전소민(황주은 역)의 위태로운 표정과 애처로운 목소리는 '희수'에서 보여줄 공포스러우면서도 가슴 저리는 가족애를 짐작게 한다. 이어 'F20'에서는 문구멍을 통해 섬뜩한 눈빛을 보이는 김정영(경화 역)과 이를 보고 뒷걸음질 치는 장영남(애란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웃 주민이 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무언가에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누구도 말릴 수 없는 '국가대표 와이프'의 무한 질주가 시작된다. '속아도 꿈결' 후속으로 오는 10월 4일(월)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 제작진이 부동산 레이스에 뛰어든 서초희와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콘셉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가족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꽃가루가 휘날리는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서초희(한다감 분)의 모습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늘로 치켜든 서초희의 꽉 쥔 주먹에서는 목표를 향한 뜨거운 열망과 강렬한 투지마저 느껴지며 '내 집 마련'과 '강남 입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달리는 그녀의 고군분투 스토리가 호기심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집값 폭락론'을 주장하는 교수 남편 강남구(한상진 분)는 아내의 영혼까지 끌어 모은 폭주(?)를 막기 위해 애쓰는 절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가만히 멈춰 선 채로 누나 서초희를 시니컬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이혼전문 변호사 서강림(심지호 분)과 포기하지 않고 굳세게 달리는 한슬아(정보민 분)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저와 함께 우주 피크닉 떠나실래요?" '키스 더 유니버스'의 프리젠터 주지훈이 황홀하고 생생한 우주 체험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대기획 '키스 더 유니버스'에 프리젠터로 참여한 주지훈은 최근 우주 여행 가이드로서 자신의 역할과 기존 다큐멘터리와 '키스 더 유니버스'의 차별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지훈은 박지원 KBS 아나운서와의 인터뷰에서 "평소에도 다큐멘터리를 좋아했지만 정말 누구나 알고 싶고, 가 보고 싶은 우주를 다룬다는 것에 큰 흥미를 느꼈다"며 생애 첫 다큐멘터리로 '키스 더 유니버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키스 더 유니버스'와 기존 다큐멘터리의 가장 큰 차별점으로 "테크놀로지와 다큐멘터리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형식과 도전"을 꼽았다. '키스 더 유니버스'는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듯한 기존의 평면적인 우주 영상을 뛰어넘어 직접 화성의 대지 위에 발을 내딛고, 소행성 충돌로 인한 대멸종 등을 마치 현장에서 느끼는 듯한 체험형 다큐멘터리. 이에 대해 주지훈은 "사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원더우먼(One the Woman)' 이하늬와 진서연이 첨예하게 눈빛 대치를 벌이고 있는 '얼음장 기싸움' 현장이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무엇보다 현실 웃음 유발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대사, 독특하고 센스 넘치는 연출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최고 시청률이 18.6%까지 치솟은 데 이어, 2주 만에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는 압도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자신이 진짜 강미나(이하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유민그룹 최대 주주인 한승욱(이상윤)의 도움으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으로 강미나의 삶에 뛰어들었던 터. 이와 동시에 그림 경매장 사고부터 유민그룹 총수승계에서 끌어내리려는 움직임, 강미나의 마약 제보까지 모든 사건의 배후가 한성혜(진서연)로 밝혀지면서 섬뜩함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이하늬와 진서연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손서영 화백은 예향의 도시 광주 출신으로 2005년 7월 7일자 코리아포스트 외교경제 신문에 실린 ‘자연의소리[30호]’ ‘천지창조[300호]’ ‘달빛소나타[10호]’ 와 같은 한국 작품으로서 효시를 들 수 있는 중견 작가이다. 손 화백은 자연을 동경하여 순수 창작 활동에만 집중하는 열정파로서 그 어떠한 것을 인용하거나 모방하지 않은 화가로도 유명하다. 현대적 추상 회화를 추구하며 표현기법을 연구한 유능한 작가로서 국내보다 해외 전시를 많이 한 탓에 국내보다 외국에서 많이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서양미술 학사 졸업 후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미협.한국전업작가회.국제미술교류협회.한국문화예술환경사랑 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 했다. 5년 전 "문학바탕" 에 등단하여 평택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장진희’ 시인은 ‘손서영 화백’의 2021년 작 ‘천년의 사랑[80호]’을 감상하며 ‘화문시답’ 식으로 감탄한 나머지 본지에 ‘천년의 사랑’을 기고 했다. "천년을 꿈꾸다 만난 사랑아! 하늘 부서진 조각이 천년의 고리로 두 호흡이 하나가 되었구나! 푸른 옷깃에 그대 향기 묻고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서울 강남에서 승용차로 약 3시간 30분 거리에 280Km 떨어진 광주 남구 수춘안길에 ‘노의웅미술관’ 이 있다. 개관한 지 3년 되었으나 네비게이션에서 ‘노의웅미술관’ 이라고 치면 바로 검색, 확인되는 장소여서 멀리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그곳에서 2018년 문을 연 이후 평생을 작품 활동으로 보관해 온 약 3,000점의 작품들을 2개월 주기로 교체 해가며 줄곧 개인 전시만을 해온 노의웅(78세) 화백을 만나볼 수 있었다. 80을 바라보는 황혼이지만, 얼굴에서는 아직 왕성한 기운을 잃지 않고 동심의 순수한 미소까지 지니신 노신사 였다. 400여평 규모의 부지에 30평 남짓한 전시장과 화백의 작업실, 수장고, 외부 손님을 맞는 사랑방 등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평생을 작품에만 몰두 한 노 화백의 화풍은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겠으나, 전시장에는 노 화백이 직접 주제를 단 ‘구름천사’ 작품 30여점으로 그의 화풍에 대해서 대신 설명이 됐다. 젊은 시절에는 풍경을 대상으로 한 사실화의 대가로 손 꼽혔으나 작품을 탐구해야 하는 깊은 맛의 한계에 부딪혀서 나만의 화풍을 찾아 독창적인 기법을 연구할 수
[경기헤드라인=김미소 기자] '2021 제3회 매드 프라이드 서울'이 '경계를 뛰어넘는 우리들, 경계를 넘어서는 자유'라는 슬로건으로 10월 10일(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게더타운 매드프라이드 유니버스에서 개최된다. 매드 프라이드는 정신 장애 당사자, 정신 의료 서비스 생존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광기 어린 정체성에 자부심을 느끼고자 만들어진 축제다. 2019년 광화문 광장에서 동아시아 최초로 개최됐다. 코로나19가 일상이 된 지금, 안티카와 모두를 위한 자유 프로젝트팀은 '코로나 블루'로 정신적 고통이 심화하는 상황을 창의적으로 타개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 올해 진행되는 제3회 매드 프라이드 서울-매드프라이드 유니버스는 즐겁고 독특하면서 감동까지 전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 공연이 펼쳐지는 '매드 스테이지'와 정신 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소개하는 10인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프라이드 마이크'를 중심으로 작품 전시를 하는 아티스트 존, 상담과 경험을 나누는 프라이드 프라자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메인 행사인 매드 스테이지에는 총 11팀의 무대와 관객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