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진건 로타리클럽은 지난 12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글로벌보조금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진건읍 저소득 중장년층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지원 후원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학준 총재 및 김상수 차기 총재, 지구 임원, 남양주1지역 회장 및 총무, 최재웅 복지국장, 문흥기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 진건읍 각 사회단체장, 남양주진건 로타리클럽 회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의 기증금액은 3만600달러(한화 약 4,100만 원)로 진건읍 저소득 중장년층 210여 명이 관내 지정 의료기관인 남양주21세기병원에서 무료로 대상포진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나종철 회장은 “50세 이상이 되면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지지만 고가의 접종비용이 부담스러워 취약계층의 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라며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중장년층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취약계층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흥기 센터장은 “소외받기 쉬운 저소득 중장년층의 건강을 위한 남양주진건 로타리클럽의 세심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양주진건 로타리클럽은 지구보조금사업으로 설 명절 꾸러미세트 지원,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 식품냉동고 지원, 진건읍 노인회분회 사무실 노후된 샷시 교체, 취약계층 아동 장학금 지원, 라오스 화이륵초등학교 보수공사 지원 및 폰탄보건소 의료물품 지원 등 지속적인 복지사업 추진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