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VR·AR 오픈스튜디오 활용 진로체험 교육’ 실시

인천지역 중학생 180여 명 참여해 미래직업 등 콘텐츠 체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인천지역 중학생 180여 명을 대상으로 ‘VR·AR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한 진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시가 지원하는 ‘인천 VR·AR 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 구축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인천지역 청소년에게 XR(확장현실)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TP는 실감콘텐츠의 개념을 소개하는 이론수업과 XR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실습수업을 병행했고, 특히 ▲VR 게임 개발자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 전문가 등 미래직업을 XR 콘텐츠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 경험을 확장했다.

 

이외에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및 지원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캐릭터 만들기 ▲지능형 반도체 엔지니어 체험 ▲굴삭기 및 항공 정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관심을 이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직 상상 속에만 있는 미래직업을 VR로 직접 경험해보니 매우 신기하고 재밌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인천TP 관계자는 “실감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던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앞으로도 XR 산업의 대중화와 저변 확산을 위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