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재단법인 광주시문화재단(대표 오세영)은 예술 아카데미 오프라인 프로그램 “오늘부터 예술” 3기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 아카데미에서는 창의융합, 예술실기, 인문학 등 여러 분야의 강의를 증설해 더욱 다양해진 예술 아카데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총 17개의 정규강좌가 10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8주간 남한산성아트홀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성인 강좌 프로그램은 ▲피아노 기초이론과 실습 강좌로 구성된 ‘처음 시작하는 피아노 Vol.2’ ▲태블릿을 이용한 드로잉 수업 ‘쓱싹 디지털 라인드로잉’ ▲나를 돌아보는 글쓰기 강좌 ‘쓰다 보면 더 쓰고 싶어지는 하루’ ▲성악의 기본 발성법을 배우는 ‘룰루랄라 성악교실’ ▲클래식 해설가가 들려주는 인문학 ‘클래식 한 잔 할래요’ ▲도자 키트를 활용한 실습 강좌 ‘도자기로 만드는 테이블웨어’ ▲수묵화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익히는 ‘나의 첫 번째 수묵화’ ▲시니어 특화 수업 ‘마술같은 하루’ 등 8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강좌로는 ▲블록 창의 수업 ‘레고로 만드는 세상’ ▲과학 원리를 사용해 배워보는 마술 ‘나도 어린이 마술사’ ▲마음의 힘을 키우는 ‘감정코칭 마음껏 놀이터’ ▲어린이 인문 건축 교육 ‘나도 건축가 생각을 담아요’ ▲이모티콘을 기획, 제작해 보는 ‘쉽고 재밌게 배우는 이모티콘’ ▲칼림바 실기 및 미니연주회로 구성된 ‘오 마이 칼림바’ ▲드로잉과 크래프트를 활용한 창의 실습 ‘곤충탐구! 진짜 융합 미술’ ▲교과 밖 살아있는 인문학 수업 ‘인문학 독서클럽’ ▲올바른 경제습관을 길러주는 ‘난생처음 용돈 공부’ 등 9개 강좌가 개설된다.

또한 지난 학기 수강생들의 꾸준한 참여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원데이 클래스를 이번 학기에도 운영한다. 융복합 미술, 도예 실기, 창의 공예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강좌별 순차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이사는 “이번 예술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신설 강좌를 대폭 늘렸고 실기 실습까지 가능한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과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