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소연수 기자] 광주시 오포읍 새마을회는 지난 10일 오포읍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을 위해 오이김치 100박스(3㎏・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오이김치는 오포읍 새마을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직접 오이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순삼 부녀회장은 “여름을 맞아 새마을회 회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계절 김치를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권용석 읍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반찬이 될 것”이라며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포읍 새마을회는 직접 기른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헌옷을 수거해 얻은 수익금으로 매년 2회 이상 이웃을 위한 기탁을 실천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마을을 위한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