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단일화는 합의, 그러나 시각은 엇갈렸다”…경기교육감 민주진보 진영의 두 목소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화가 마침내 합의에 도달했다. 오랜 논의 끝에 단일화 방식은 선거인단 투표 55%, 여론조사 45%로 결정되며 일정한 틀을 갖추게 됐다. 그러나 합의의 이면에는 여전히 서로 다른 해석과 입장이 공존하고 있다. 단일화를 ‘공동의 결단’으로 받아들이는 시각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이 동시에 드러나며 향후 단일화 과정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경기교육 살리기 위한 공동의 결단”…수용과 책임 강조 경기도 교육감 단일화에 참여한 박효진 후보가 이번 합의를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한 공동의 선택”이라고 평가하며 수용과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경기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절박함이 하나로 모였다”며 “민주진보 교육의 가치를 다시 세우는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일화 과정에서 합의된 룰 비율(55:45)에 대해선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각자의 입장 차이를 넘어 더 큰 책임 앞에 함께 서야 할 때”라며 “합의를 존중하고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일화 추진 과정에 참여한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