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계약체결 시 제출해야 하는 각종 구비서류를 1종으로 통합하는 ‘계약서류 간소화 방안’을 5월부터 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공공계약 체결 시 계약상대자는 ‘청렴이행 서약서’ 등 최대 13종에 달하는 개별 서류를 각각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이에 따른 서류 준비와 검토에 많은 시간과 행정적 부담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의 개별 서류 제출 방식을 개선하고, 계약이행에 필요한 주요 내용을 하나로 통합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1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계약상대자는 단일 서류만으로 관련 내용을 일괄 제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금 청구 시 별도로 제출하던 국세·지방세·4대보험 완납증명서도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해 기관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해, 계약상대자의 발급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 계약서류 간소화를 통해 계약상대자는 서류 준비와 작성에 드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서류 누락이나 보완 요청으로 인한 계약 지연 등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청은 물론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하는 계약부터는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7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시민 편의를 위해 4년간 계도기간을 거쳐 과태료 없이 안내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계도기간이 5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한 임대차 계약은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지연 신고 시 계약금액과 지연 기간에 따라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까지, 거짓 신고의 경우 100만 원이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 원 초과 또는 월 차임 30만 원 초과 주택이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스마트폰·태블릿을 활용한 간편인증 방식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일 자매도시인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방문단이 경제·문화 교류를 위해 부천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을 만나 만화산업을 비롯한 문화교류는 물론, 경제·무역, 도서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발렌수엘라시 대표단과 함께 방문한 필리핀 최대 만화 수입·출판사 필바스(Filbar’s)와 한국도서 영어번역본 전문출판업체인(Apop Books) 대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찾아 조관제 이사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갓 오브 하이스쿨’로 잘 알려진 박용제 웹툰작가와 ㈜스튜디오더블유바바, ㈜레드독컬쳐하우스, 클락하우스 등 부천시 관내 만화·콘텐츠 기업이 함께해, 한국 만화·웹툰의 필리핀 진출과 만화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업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방문단은 같은 날 열린 ‘제40회 부천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3년 발렌수엘라 시립도서관에 조성한 ‘부천시 특별관’에 많은 발렌수엘라 시민과 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연계 찾아가는 건강상담 서비스’는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사와 상담을 제공해, 스스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건강관리 사업이다. 부천시 관내 전통시장 11곳을 순회하며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사와 다양한 보건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치매, 금연, 정신건강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시장 현장에 직접 투입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보건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을 제외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전통시장 11곳에서 매월 1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운영된다. 올해는 5월 7일부터 시작하며, 세부 일정은 권역별로 운영된다. 원미구는 5월 7일 부천상동시장을 시작으로, 13일 역곡상상시장, 21일 강남시장, 27일 원미종합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소사구는 5월 15일 부천한신시장, 19일 부천자유시장, 22일 소사종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도형 바우처택시 성과공유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7일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바우처 택시 제도를 도입한 의왕시의 운영 실적을 돌아보고,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기도, 경기교통공사, 의왕시, 의왕도시공사, 개발업체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바우처 택시 운영 성과와 함께 현장 운영에서 확인된 불편사항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까지 바우처 택시에는 총 249명의 회원과 133대의 택시가 등록되어 있으며, 1,305건의 이동 서비스가 제공했다. 이용 고객들은 앱 사용의 복잡함과 운행 택시 부족 문제를 주요 불편사항으로 지적했으며, 이에 따라 각 기관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공사 노성화 사장은 “경기도형 바우처 택시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의왕시의 운영 모델이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최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카페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5월 한 달간 ‘코인노래방 무료 이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꿈누리카페 전 지점인 고천점, 내손점, 오전점, 백운밸리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1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꿈누리카페를 방문하는 청소년은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코인노래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꿈누리카페 김은정 주임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누리카페를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릴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꿈누리카페는 청소년 전용 문화 공간으로, 코인노래방 외에도 닌텐도 게임기, 보드게임존, 인생네컷,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누리카페를 경험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이 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독거 어르신들을 돕는 일에 사용해 달라며 지난 2일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에 이백만원을 기탁했다. 의왕시 부곡동에 소재한 사회적협동조합 비지땀은 생활폐기물 청소대행 및 의류수거함 관리 수탁업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해 왔다. 또한, 희망나눔버스 운영, 저소득 위기가구 생활폐기물 무상 수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표도영 이사장은 “소외된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마련해 드리면 좋을 것 같아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더욱 확대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노미경 고천동장은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비지땀 관계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후원금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역사회의 인구 유출과 경제적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국가를 넘어 지방자치단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안산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 정책들은 단순히 출산을 장려하는 데 그치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혼 전 예비부부부터 신혼부부, 임산부, 출산 후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종합적인 지원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산 아이(I)러브유’는 아이(Child)를 사랑하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I)을 소중히 여기는 안산시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 이러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체감이 될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알기 쉽게 정리했다.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 지원 등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중위소득 63% 이하 1인당 월 23만 원)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자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기준중위소득 63%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관내 1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참여 희망 사업장을 연중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 전문 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금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10인 이상의 사업장과 관공서, 병원 등에서 금연결심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무료이며, 연중 수시로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6개월간 총 6회(대면상담 4회, 전화상담 2회) 이상의 지속적인 금연 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행동강화물품 등을 지원한다. 6개월 금연을 성공하면 금연 성공수료증과 함께 5만 원 상당의 금연 성공물품을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장은 상록수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해 접수할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사업장 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면 비흡연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금연지원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오는 11월 6일까지 관내 20개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교실음악회’는 안산시립국악단에서 10년 넘게 추진해 온 대표 문화교육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다. 시는 지난 3월 음악회 추진을 희망하는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20개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10명 내외의 안산시립국악단원이 교실로 찾아가 수업시간에 맞춰 국악 공연과 교육 등의 교실음악회를 진행한다. 교실음악회는 ▲정악 합주로 시작해 ▲해금, 가야금 등 국악기 소개 및 시연 ▲교과서에 수록된 민요곡, 영화와 드라마 OST 등 악기 연주 ▲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직접 악기를 만져볼 수 있는 악기 체험도 마련됐다. 지난달 25일 양지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첫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였던 로제의 ‘아파트’를 국악연주로 들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시립국악단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교실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