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2일까지 세교 고인돌공원에서 독산성, 세마대지, 권율장권의 지혜를 기조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제13회 오산 독산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2021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산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화합의 장으로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형적 빅 축제보다는 시민의 참여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이 즐거운 축제”를 당부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민 노래자랑’, 오산대학교 공연축제콘텐츠학과와 협력해 오산시 6개 행정동의 역사, 지명유래, 마을 설화, 문화 자원을 주제로 한 주민 참여형 ‘독산성 마을’을 운영하고 금암초등학교, 문시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을 담은 소원등불 ‘1593 승리의 빛’을 전시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마술쇼, 드로잉쇼, 퓨전국악공연, 연희공연, 클래식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선보이며 조선시대 문화를 체험하는 ‘1593 공방’, ‘1593 LIVE’를 진행한다. 이외 ‘독산성 과거시험’을 열어 가족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특례시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를 개최한다. 2015년 1회 축제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통닭거리 축제다.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는 30일 오후 5시 30분 남수교 앞 메인무대에서 수원시립공연단의 공연, 닭강정 비빔 퍼포먼스 등으로 시작된다. 가수 장민호, 펀치, 하율, 린 등이 축하 공연을 한다. 축제 기간 내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통닭거리에서 펼쳐진다. 통닭가게 이름을 빨리 외우는 ‘통닭거리 식당 이름 맞추기’, 사진 속 인물을 3초 안에 맞추는 릴레이 인물 퀴즈, 준비한 음악 소절을 듣고 따라 부르는 ‘한 소절을 잡아라!’ 등으로 구성된 ‘게임에 빠지다’ 시민 참여 이벤트가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통닭상품권을 증정한다. 10월 1일 오후에는 수원지역 인디가수, 밴드, 통기타 가수 등의 공연 ‘수원에 빠지다’가 열린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는 통닭거리에서 ▲삐에로 매직풍선 ▲통닭거리 버스커 ▲스트릿 매직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컬러비즈체험 ▲클레이아트체험 ▲통닭거리 플리마켓 등 거리이벤트를 연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토요일(9월 24일),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9월 마토예술제: 전통놀이로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광장에서 펼쳐진 마토예술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를 주제로 체험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최측 추산 약 1,200명의 시민과 외국인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광장에는 전통놀이 주제의 체험과 공연, 그리고 로데오거리에는 플리마켓이 펼쳐졌다. '전통놀이마당'의 대형윷놀이, 널뛰기, 딱지치기 등의 골목놀이는 아기자기한 미니어처로 구성했고, 공연은 퓨전국악과 보부상 퍼포먼스, 마술 등으로 구성됐다. 덧붙여 경기문화재단과 연계한 'Let’s DMZ, 그림책 콘서트&그래피티 라이브쇼'가 가족 단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안정리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전통먹거리와 플리마켓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날, 아이들과 어린시절의 골목놀이를 함께 하니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했으며, 재단 관계자는 “이번 달 다른 많은 문화행사가 있음에도 방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4일, 약 150여명의 용인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참여 어울림(林)정원 조성 행사(이하 ‘어울림(林)정원’'를 용인 경안천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푸른공원사업소가 주관하는 ‘어울림 정원’은 도시공원을 자발적으로 가꿔 나가는 시민들의 식물 심기 행사로 3회 째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의 문화×생태 프로그램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하게 진행됐다. 문화×생태 프로그램 '가지가지 픽(PICK)크닉'에 참여한 시민들은 제공받은 그늘막, 돗자리, 도시락, 동네상점이 픽(PICK)한 피크닉에 어울리는 책, 그리기 도구 등 다양한 피크닉 재료를 활용해 저마다의 방법으로 도시공원을 즐겼으며, 함께 운영된 △언제가도 좋은 나만의 피크닉 장소를 공유하는 '나의 용인 픽(PICK)크닉' △어린이의 자유로운 발상과 엉뚱한 놀이를 지지하는 모험 놀이터 '너그런 놀터' △일상의 거리가 반짝이는 공연장이 되는 버스킹 공연 '아임버스커'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도시센터는 도농복합적인 용인 특성을 반영하여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공생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문화원이 24일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했다. 양평군 토종 볍씨 생산현장(양평군 청운면 수풀길 37)에서 열린 이번 예술제에 양평두레농악놀이보존회와 양평민요보존회가 연합으로 ‘양평두레농악놀이’를 주제로 공연을 펼쳤으며, 민속예술을 적극 활용한 마을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심사위원이 각 시군을 방문, 공연 및 평가를 진행했다. ‘양평두레농악놀이’는 1960년 말까지 전해오던 풍년놀이를 전승해 우리 조상의 지혜와 슬기가 담긴 농촌 생활의 한 장면을 재연, 심사위원 및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고유의 민속예술이 지역 현장에서 재연하고 보존할 수 있는 지역마을 민속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속예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문화도시센터는 일상문화공간인‘동행공간’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문수 좋은 날' 공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수 좋은 날’은 문화도시 수원이 좋은 날, 일상에서 운 좋게 공연을 보는 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특유의 개성으로 팬덤을 구축한 인디 뮤지션이 5곳의 동행공간에서 진행한다. 카페, 독립서점, 공유공간, 작은도서관, 대관공간 등 동행공간의 특색에 어울리는 뮤지션이 참가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달 27일 카페 로스안데스에서 정우 공연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아웃오브캠퍼스가 5일 랄랄라 하우스에서 사공은 12일 참좋은 수다에서, 곽푸른하늘은 19일 행복한 산책에서, 김일두는 26일 낯설 여관에서 공연한다. ‘문수 좋은 날’은 공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진행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와 뮤지션과의 토크쇼를 통해 단순 관람이 아닌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우리가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구글폼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행공간’은 문화도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9월 29일(목)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아침음악나들이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가수 김정민의 무대를 선보인다. 고양어울림누리 대표 아침 콘서트 시리즈인 ‘아침음악나들이’는 매년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컬리스트의 무대를 선보여 오고 있으며, 앞서 뮤지컬 배우 정영주(5월)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 가수 손태진(7월)의 무대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진행되는 김정민 콘서트 역시 가을에 어울리는 락발라드로 점점 서늘해져가는 아침공기를 뜨겁게 달궈 줄 예정이다. ‘슬픈 언약식’, ‘마지막 약속’, ‘애인’ 등 메가 히트곡을 선보이며, 90년대 록발라드 신드롬을 일으킨 김정민은 방송 3사 음악방송을 석권하며 원조 아이돌 가수로서 큰 인기를 누렸다. 대중적인 멜로디의 발라드 곡을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는 샤우팅 창법으로 여전히 많은 후배 가수들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그는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면서 트레이드마크인 강렬한 허스키 보이스와 변함없는 노래실력을 선보여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 됐다. 현재, ‘MSG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가장무도-일상을 위한 일탈'을 11월 5일 16시에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가장무도-일상을 위한 일탈'은 이북, 경기, 경남, 경북, 강원 지역까지 전국 13개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탈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양반, 말뚝이, 할미, 문둥이, 옴중, 장자마리, 사자 등 이름 없는 각 지역의 다양한 군상들이 풀어내는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삶의 애환, 절망을 신명으로 이겨내는 우리를 만날 수 있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원리와 정신을 기반으로 동시대의 관객과 함께 어울리는 공연을 만들고 있는 젊은 탈춤꾼들이 모인 예술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탈꾼들과 악사들이 함께 풀어내는 신명나는 판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관객과 하나가 되어 우리의 일상에 회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ATTENTION-MZ Live : 기리보이×릴보이’ 공연의 티켓을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ATTENTION-MZ Live는 ‘M세대와 Z세대가 모두 만족할 공연’을 주제로 미래의 공연 관람의 주축이 될 MZ세대를 위한 맞춤 공연으로 10월과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된다. 10월 공연에서는 힙합씬을 뜨겁게 달구는 91년생 동갑내기 래퍼 기리보이와 릴보이가 케미스트리를 펼치며 각각 ‘호구’, ‘호랑이소굴’, ‘Freak’, ‘내일이 오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리보이는 ‘길이 보이네’라는 뜻으로 창창한 앞길을 기대하며 작명한 예명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는 프로듀서이자 래퍼이며, 릴보이는 힙합 서바이벌 ‘쇼미 더 머니 9’ 최종 우승을 거머쥔 명실상부 실력자로 2011년 EP ‘Officially Missing You’를 리메이크하며 음원 돌풍을 일으켰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 파평면의 대표 축제인 ‘파평 코스모스 축제’가 지난 24일 율곡습지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평 코스모스 축제는 인구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2012년부터 ‘파평면 주민자치회’ 주도로 개최돼, 지역축제로 각광받아 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제8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는 주민들의 공연, 특산물 판매장, 지역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마을 부녀회에서는 음식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통일을 염원해 세운 ‘평화의 계단’과 만개한 코스모스 꽃밭에는 사진을 찍는 인파들로 붐벼 성황을 이뤘다. 이호규 파평면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파평면의 아름다움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파평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가 개최되는 ‘율곡습지공원’은 6만여㎡에 달하는 저류지에 마을주민들이 꽃을 심고 가꾼 곳으로, 봄이면 청보리와 다양한 봄꽃이, 가을이면 만개한 코스모스와 잔디밭에 서 있는 특색있는 조형물들이 고즈넉한 정취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