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페이스 및 동탄아트스퀘어에서는 2022년 11월 2일(수)부터 29일(화)까지 '시간을 그리는 세가지 방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화성시에서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발전을 보여주기 위해 김원기(1955~), 임연웅(1956~), 박석윤(1960~) 작가를 조명한다. '시간을 그리는 세가지 방법'은 세 작가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그들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김원기’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무, 배니어판, 캔버스와 같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보여주며 버려진 나무 조각을 업사이클링하는 타블로 작업을 선보인다. ‘임연웅’ 작가는 허물어지고 파괴된 사물, 공간을 촬영하며 진리에 대한 고찰을 한다. 폐사찰과 같은 바스라진 역사의 흔적을 찍으며 형상 너머의 비어있음을 바라보고 참선을 위한 사진작업을 전시한다. ‘박석윤’ 작가는 드로잉 작품을 보여준다. 철물 용접을 이용한 드로잉 작업은 용접의 흔적과 산화되어 변하는 작품 자체가 삶의 한 부분임을 보여주는 작업이다. 이번 전시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11월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토요키즈클래식' 공연의 티켓을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오픈한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다가가 매 회차 높은 인기를 보이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10월에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매진을 기록하는 등 매 회차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11월 공연은 ‘클래식으로 만나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비발디 ‘사계’, 시비리도프 ‘눈보라’와 같은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과 함께 전국에 ‘렛잇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메들리, 김현철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중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대표 어린이 클래식 상설공연 토요키즈클래식을 통해 문화도시 용인에 거주하는 어린이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단법인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이 28일 철산 로데오거리 중앙광장에서 친환경 플리마켓 ‘별별플로마켓’을 개최한다. 광명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시 청년들(청년 은하수지기)이 기획한 사업 중 두 번째 프로젝트로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광명시 지역 상점과 지역 친환경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앞서청년 은하수지기는 지난 9월 24일 첫 번째 기획 프로젝트 ‘한내천 플로깅 with 광명청년’을 진행했다. 광명시 한내근린공원에서 20명의 광명 청년들과 광명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환경 인식 개선 교육과 플로깅 활동을 2시간 동안 함께 진행했다. ‘별별플로마켓’은 ▲제로 웨이스트, 업사이클 제품 등을 판매하는 ‘마켓’ ▲친환경, 자원재활용, 핸드 아트 제품 제작 ‘체험’으로 기획됐으며 광명시의 다양한 지역 상점과 함께한다. 또 광명시청소년재단 ‘청년동’ 버스킹 공연, 광명시 청년플로깅단체 ‘줍스터’ 환경 캠페인, 폐자원을 새 자원으로 교환하는 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플리마켓 이외에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당일 참여가 가능하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9회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궁평항 광장에서 개최된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과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 궁평항 풍어제 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 궁평항선단협의회와 경기남부수협이 어촌전통문화 재현을 위해 시작한 풍어굿으로 그간 화성시 서부지역 어민들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마을 뱃고사의 전통을 이어왔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굿의 시작을 알리는 봉죽세우기, 장승제, 도당서낭맞이, 세경돌이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둘째 날인 30일에는 복을 기원하는 칠석거리와 복떡 나누기, 질병 근심 액운을 걷어 내는 영정거리, 작두거리, 뒷전거리 등이 펼쳐진다. 궁평항 풍어제 추진위원회는 “화성시 궁평항 풍어제의 초심을 되새기며 지역의 어업인들이 중심이 되고 화성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신명 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궁평항풍어제를 통해 화성지역 어민들이 보존한 전통적 지역문화가 화성시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는 화성시의 축제로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궁평항 풍어제는 매년 4월에 길일을 잡아 진행됐으나 코로나 확산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서남부권 문화 공간 궁평아트뮤지엄아카이브(GAMA) 전시장에서 미래의 식량 위기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과 연계 프로그램 선보인다!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서신면에 위치한 궁평아트뮤지엄아카이브 전시장에서 이스라엘 출신 작가 이타마르 길보아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 '1,022점의 식사일기'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엄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한국순회전시로 세계 식량 안보의 양극단화를 우려하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에 참여한 이타마르 길보아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미국 시카고 등 세계적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작가 자신이 매일 쓴 식사일기를 바탕으로 작가가 먹은 음식들을 원형 그대로의 석고 조각들로 복제해 펼쳐 보이며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환경파괴, 기후위기와 같은 인류가 만든 재앙으로 인해 심각하게 거론되는 미래의 식량전쟁과, 나아가 자본주의 경제의 부익부·빈익빈 폐해, 인권의 불평등화로 초래된 식량안보의 정치화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전달하고자 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자신이 먹은 음식을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는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민선8기 시정 구호를 실현하는 일환으로 과거 동두천의 자랑이었던 동두천 여상 고적대를 재결성하여 지난 24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동두천 여상 고적대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개막식을 비롯해, 86아시안 게임, 88올림픽 등 한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는 물론, TV쇼에 단골로 출연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친 바 있다. 당시 기지촌이란 낙인으로 신음하던 동두천 시민들은 TV에 화려하게 등장하는 동두천 여상 고적대를 보며 동두천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Again 1980 동두천 여상 고적대'는 1983년 졸업생부터 1989년 졸업생까지 80년대 전성기 멤버들 총 20명이 모였으며 지난 5월부터 수차례 연습을 해왔다. 80년대 단복을 만들었던 디자이너가 다시 만든 제복을 맞춰 입고 선 고적대 단원들은 ‘이제는’과 ‘신아리랑’ 두 곡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동두천의 자랑이었던 동두천 여상 고적대가 다시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다”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동두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할을 맡아달라”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9월 23일부터 개막한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3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10월 23일 막을 내렸다. 문화재청과 수원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화홍문과 남수문, 수원천 일원에서 열었다. 주요작품은 축제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정조대왕이 꿈꾸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특수조명을 활용해 다채로운 영상과 빛으로 화홍문을 수놓았다. 그리고 2021년 작품인 ‘정조의 문·무·예·법’을 재제작한 작품을 남수문에서 상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화홍문에서 주말 저녁에 펼쳐진 미디어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미디어파사드 작품 중 ‘네오토피아 : 만물의 플랫폼, 수원화성’ 작품과 융합했다.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에서 공연됐던 궁중정재 선유락의 의미를 동시대의 상생과 만남의 축원으로 상징화하여 표현한 융복합 작품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홍문과 남수문으로 이어지는 수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7일(목) 오전 11시, 2022년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김현수의 스윗클래식Ⅳ'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평일 오전 대표 클래식 프로그램인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는 시민들을 위한 클래식 입문 공연으로 저렴한 입장료에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마티네 콘서트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은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앞서 첫 번째 마티네 콘서트에서 지휘를 맡았던 홍석원이 다시 한번 코리아쿱오케스트라, 피아니트 정다슬과 호흡을 맞춰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마티네 콘서트의 해설을 맡고 있는 '포르테 디 콰트로' 테너 김현수의 유쾌한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이해와 집중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곡은 근대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인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의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이다. 무소르그스키의 사망 후 미완성으로 남은 대표적인 관현악곡인 '민둥산에서의 하룻밤'은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남겨진 악보들을 토대로 관현악의 매력을 살려 많은 시간을 바쳐 완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한 달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 가을 축제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에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2 힐링폴링 수원화성’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등 4개 가을 축제를 말한다. ‘의궤가 살아있다 : 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10월 1일부터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2일 저녁 행궁광장에서 상연된 폐막 공연 ‘축성, 화합의 난장-3년 안에 성 짓기’로 마무리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폐막공연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했다. 문화재청과 수원특례시가 주최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은 22일 동안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를 활용해 수원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2일 동안 43만 5000여 명이 축제를 찾았다.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인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화홍문과 남수문 일원에서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31일 동안 열렸다. 정조대왕의 지극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오페라단이 주관하는 '희극오페라 ‘버섯피자’'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2시, 5시에 정왕평생학습관(구, 여성비전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시흥오페라단은 지난 2004년 창단해 종합예술인 오페라와 클래식을 중심으로, 시흥시의 클래식과 오페라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희극오페라 ‘버섯피자’는 시민에 힐링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블랙코미디 오페라다. 희극오페라에 현대의 코미디적인 요소들을 접목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함께 깊이 있는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흥오페라단의 공연을 통해 시흥시에서 오페라 공연이 활성화되고, 위축된 예술계의 활동을 응원하며 관객에게 유쾌한 힐링을 선사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