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6주간 홍사용 문화거리에서 진행한 시민 기획 문화예술행사 '노작미로, 가을에 스며들다'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노작미로, 가을에 스며들다'는 ‘홍사용 문화거리 활성화 주민협의체’에서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행사로 홍사용 문화거리를 시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및 체험을 통해 도심 속 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커스,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다리 밑 어린이 연극제', 홍사용 문화거리 일대와 반석산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줍깅을 통해 나온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내가 가진 물건을 재활용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노작미로 재활용 마켓'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공연을 보러 가고 싶어도 아이를 두고 가기 어려웠는데 가족 단위로 다 같이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환경을 지키고 문화예술을 즐기는 행사에 방문하여 즐겨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홍사용 문화거리에서 다양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2022 씨네오페라 ‘라보엠’ 공연 실황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상영한다. ‘라보엠’은 푸치니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뮤지컬 ‘렌트’로 각색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명작이다. 이번 상영작의 경우 다미아노 미키엘레토 감독이 과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서 연출한 작품으로 현대적이며 비현실적인 풍경을 통해 극중 가난한 예술가의 외로움을 전한다. 미미 역의 안나 네트렙코는 우울한 분위기를 투명한 음색으로 표현했으며, 안정적인 기량의 표트르 베찰라와 함께 주연을 맡아 풋풋한 모습 속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2022 씨네오페라 마지막 상영작인 ‘라보엠’은 전체 관람가로 공연 직전 국내 저명한 오페라 평론가의 쉽고 재밌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리렉처가 운영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8일부터 20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로비에서 2022 제5회 시민전 ‘행복 가득한 우리 민화’ 展을 개최한다. ‘행복 가득한 우리 민화’ 전시회는 장우환, 박소미 작가의 동행전으로 화조도(花鳥圖), 맹호도(猛虎圖)를 비롯해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기명절지도(器皿折枝圖) 등 다채로운 민화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민화가 다산과 부유, 무병장수와 행복을 바라는 소박한 염원이 담긴 ‘삶의 미술’이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전시를 준비한 장우환 작가는 한국 근대의 대표적인 화가 운보(雲甫) 김기창의 말을 빌려 “민화는 우리의 마음”이라 언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위한 마음을 민화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전시를 준비한 석현(石峴) 장우환, 난제(蘭齊) 박소미 작가는 전통 민화를 소재로 시흥시에서 작품 활동을 하면서 그동안 경인미술관, 연꽃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이번 전시를 마지막으로 시흥시는 올해 시흥오이도박물관 시민전을 마무리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가 주관하는 시흥설화 창작무용극 'Golden Chicken' 공연이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흥시 문화예술 창작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는 1992년부터 국악의 발전과 지역 문화유산을 육성하고 지역향토문화 발전에 힘써왔다. 시흥설화 창작무용극 'Golden Chicken'은 죽율동 생금집에 얽힌 황금 닭 이야기를 각색해 창작한 작품이다.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의 소외계층이 겪는 외로움과 고단한 삶을 위로할 뿐 아니라, 우리의 주변과 이웃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7세 이상(2018년생)부터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은 10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이 오픈되며(예매링크), 전석 무료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설화를 기반으로 창작한 무용극을 통해 현대사회의 우리와 이웃을 돌아보면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하안문화의집 통합 생활문화 축제 '매력shop매력show 페스타Ⅹ나·우리·같이 협력발표회'를 11월 12일 하안문화의집(철망산로42)에서 개최한다. '매력shop매력show 페스타'는 2022 민간 생활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생기발랄 문화의집’에 참여하는 12곳의 민간 공간과 함께하며, '나·우리·같이 협력발표회'는 2022 생활문화동호회 활동 지원사업 생활문화동아리 연결 프로젝트 '나, 우리, 같이'에 참여하는 11개의 생활문화동아리와 함께한다. '매력shop매력show 페스타'는 ‘생기발랄 문화의집’ 공간의 특별한 매력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전시,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의 형태로 각 공간의 매력을 선보이며, 하안문화의집 2층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공예품, 토종 먹거리, 한국식 오카리나 등), ▲플리마켓(생활 소품, 제로웨이스트 물품, 토종 먹거리, 도서, 악기 등), ▲공연(중창, 댄스, 악기연주)과 ▲체험(비누 만들기, 자연 프린팅, 가죽 공예 등 총 9가지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나·우리·같이 협력발표회'는 광명시 내 생활문화동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광명 신진・청년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인피니트(Infinite)'를 11월 8일부터 11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2021년 광명 신진・청년 작가 1기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서지원, 여인혁, 키네시스(엄아롱, 박안식)를 대표하는 주제로 ‘인피니트(무한한)’를 선정하여 각 작가가 생각하는 ‘무한한’을 표현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광명 신진・청년 작가 육성 지원 사업은 광명을 대표하는 신진・청년 작가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시각예술분야의 활성화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2021년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의 젊고 유능한 작가를 공모하여 '배턴 패스:Baton Pass'를 통해 광명시민에게 처음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선정된 작가들을 심층 육성한 결과물을 본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서지원은 페인팅 작업을 통해 ’무한한‘을 표현한다. 식물을 주요 소재로 사용해 조형작품을 만드는 여인혁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통해 주제를 말한다. 키네시스는 버려진 물건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작가 엄아롱과 중력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2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한국에서는 '춘희'로 알려진 한국 최초의 서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오는 11월 19일(토)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2021년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 Ⅰ~Ⅳ 성료에 이은 시즌 2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총 4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전막 오페라와는 다르게 주요 아리아를 콘서트 형식으로 즐기는 ‘오페라 콘체르탄테’로 제작된다. 친절하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대중친화형 공연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을 자랑하는 아람음악당에서 저렴한 입장료로 오페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세 번째 공연인 '라 트라비아타'은 1852년 베르디가 파리에서 프랑스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극화한 연극을 보고 감명을 받은 후 탄생한 작품이다.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가 남몰래 연모했던 사교계의 여왕 마리 뒤플레시스를 기리며 쓴 소설 '동백꽃 여인'이 '라 트라비아타'의 원작이다. 당시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하고 유명 소프라노인 주제피나 스트레포니와 불안한 동거 중이던 베르디는 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동탄복합문화센터는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통증의 원인을 찾아 효율적으로 풀어주어 건강과 활력 증진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마사지’ 특강을 11월 12일 진행한다. 스포츠마사지 특강은 일상생활 중 긴장되어 있는 근육들을 풀어주어 만성 통증 회복, 부상 예방, 컨디셔닝 회복으로 삶의 활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강은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신청방법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11월 11일 홈페이지 공개 및 선정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동탄복합문화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지치고 불편해진 근골격계의 원인을 찾아 긴장돼있는 근육들을 풀어줄 수 있는 생활 체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일상의 활력이 증진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 특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5일 예정이던 2022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신노이'의 개최 일자를 11월 20일로 연기했다.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된 정부의 국가애도기간(10.30.~11.5.) 지정에 따라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추모 행렬에 동참하기로 했다. 수원SK아트리움은 이번 일을 계기로 공연장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공연 관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SK아트리움이 준비한 이번 기획공연 '신노이'는 우리 전통음악의 소리와 거문고, 재즈의 더블베이스 그리고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결합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국악 공연이다. 한국 컨템포러리 뮤직의 아이콘이라고 평가받는 밴드 신노이(이원술, 김보라, 고담, 이정석)가 독특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산MBC 주최, 사단법인 문화도시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부산 MBC 목요음악회, ‘소프라노 진윤회와 함께하는 가을산책’이 지난 20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여자성악가 진윤희와 함께한 부산여성실내악단 연주회로 진행됐으며, 특별출연으로 지휘자 김현국, 테너 류정필, 장구 이현서, 꽹과리 저정현, 남문합창단이 함께하여 코로나로 지친 부산시민들과 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다. 이번 음악회는 설레임, 만남, 환회, 그리움, 희망을 주제로 남녀가 사랑을 할 때 느끼는 감정들을 세계 유명 클래식곡들과 함께 한국 가곡과 민요, 창작곡 등의 공연으로 진행이 되어 대중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간 음악회였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여자성악가 팝페라여자가수 진윤희와 테너 류정필과 함께 노래한 ‘아름다운 코리아’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웅장한 노래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진윤희 성악가는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새롭게 맞이한 가을, 사랑 가득한 공연이 되도록 노력했습니다”라고 공연 소감을 밝혔다. 세련되고 매혹적인 음색, 열정적인 감성을 담아내는 여자성악가 진윤희는 미국 뉴저지 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