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번 주, 오산 도심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기운이 퍼지고 있다.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 등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이 서서히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는 오는 5일(토) 오산천변 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일원에서 ‘벚꽃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켓과 공연은 물론,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함께 운영돼 봄날의 즐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봄날의 벚꽃 마켓’으로 시작된다.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마켓에는 관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 30여 팀이 참여해 수공예품, 커피, 디저트, 과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벚꽃을 즐기러 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생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 전국적인 산불 재난을 고려해 행사가 다소 축소됐지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 한 편에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을 마련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1일 미래환경자원개발(주)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인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2001년부터 23년간 오산시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김이환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한 오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기부자 예우 문화와 ‘명예의 전당’ 운영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선뜻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 명예의 전당은 이권재 시장의 제안으로 2023년 5월 제막식을 통해 시작된 기부자 예우공간이다.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 명예의 장에는 미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9일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오!해피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가정 70명이 참석해 가족 중심 봉사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해피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촉진하기 위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7기를 맞이했다. 가족봉사단은 온기 나눔, 환경 보호, 안녕 리액션 등 매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 활동을 추가해 비대면 활동인증 방식의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참여가족 소개와 자원봉사 기본 교육이 진행됐으며, 환경 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꿀벌을 구하기 위한 씨드볼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씨드볼을 만들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경용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우린 새로운 세상으로 갈거야, 준비됐어?” 3월28일~29일 이틀에 걸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결연한 의지를 담은 목소리가, 가득 채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 예술 유통지원 사업 중 하나로 선정된 뮤지컬 '사의찬미'가 바로 오산에서 공연 유통의 첫 시작을 알렸다. 본 사업은 전국의 각 재단과 공연단체가 협력 지원 및 주관하여, 공연의 유통구조를 활발하게 순환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자는 취지로 2024년부터 시작하여, ㈜네오의 작품 뮤지컬 '사의찬미'로는 경기 남부에서 (재)오산문화재단이 선정되어, 공연 유통 첫 시작을 알렸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을 모델로 한 창작뮤지컬로, 그 인기가 대단하여 영화와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그 유명세가 대단하다. 특히 '뮤지컬' 장르는 본 사업의 5가지 장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아, 국가보조금 대비 자기부담금의 매칭율이 30%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그럼에도 오산문화재단은 설문조사를 통해 2025년 오산 시민이 가장 보고 싶은 장르로 선정된 '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의회는 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챗GPT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이윤미, 임현수, 신나연, 박희정, 이상욱, 기주옥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교육은 ‘AI 리터러시, 챗GPT 활용 의정활동 전략’을 주제로 대표적인 AI인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회의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이영환 비즈프라임(주) 대표이사가 챗GPT, 제미니, 퍼플렉시티를 비롯한 다양한 AI를 활용하기 위한 맞춤 설정, 프롬프트 작성 방법, 예산서 검토 및 심사, 행정사무감사 분석, 조례 비교 분석, 연설문, 보도자료, 보고서 등 데이터 활용법에 대하여 실습을 통한 방식으로 소개했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챗GPT와 같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도서관에서 제4회 도서관의 날(4월 12일) 및 제61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발표한 2025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이와 연계한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도서관 전역에서 작가의 강연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운영한다. ▲‘AI 시대 미래 교육과 진로, 도서관에 묻다’ 주제의 최서연 작가 강연(진안도서관) ▲'똥 묻은 세계사' 김성호 작가와의 만남(송린이음터도서관) ▲ '조금만, 조금만 더' 소연정 작가초청 인형극(태안도서관) ▲100만 클릭을 부르는 웹소설의 법칙, 차소희 작가 강연(기아행복마루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작가를 초청한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주제의 특강과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도서관에서 그림책 요리해요!(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나의 꿈나무 심기(왕배푸른숲도서관) ▲씨앗을 새겨요, 생애 첫 도장 만들기(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 등의 풍성한 특강과 ▲한국십진분류법 독서 여행(봉담도서관) ▲서로를 잇는 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홈페이지에 ‘무연고 사망자 부고 공지란’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무연고 사망자 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해왔던 것에 더해 ‘공영장례’ 부고 소식까지 알림으로써, 무연고 사망자들의 존엄성을 지키고 유족, 친지, 주변 이웃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공영장례는 가족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등 불가피한 사유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공공 장례 서비스다. 시는 지난 2023년 ‘화성시 공영장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화성 함백산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무연고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춘 공영장례를 운영하고 있다. 부고 게시글에는 고인의 이름, 사망일자, 장례일자 및 빈소, 고인을 기리기 위한 간단한 추모 글 등이 게시된다. 김형옥 화성시 생활보장과장은 “무연고 사망자라고 해서 기억되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게시판 개설이 고인의 존엄을 지키고 유족이나 지인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 주간’을 맞아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전시회 및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소다미술관(경기 화성시 효행로707번길 30)에서 ‘2025 PALETTE: 우리가 사는 세상’ 전(展)을 개최한다. 전시는 주 5일 운영되며, 일·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로 하나 되는 특별한 전시로,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오는 12일에는 발달장애인 앙상블의 ‘클라리넷 공연’과 언어를 초월한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소통하는 ‘움직임 춤’ 강연이, 16일에는 동화와 오페라를 결합한 ‘동페라 공연’과 ‘움직임 춤’ 강연이 준비돼 있다. 전시 기간에는 화성시 공직자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도 운영된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아르딤 봄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420m 마라톤, 플리마켓, 레크리에이션 등 모두가 함께 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여성친화 안심거리’의 안전도 상승 효과 점검과 보완점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경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화성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동탄경찰서, 시민서포터즈 등이 참여해, 여성친화 안심거리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와 실제 활용도를 점검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조성된 여성친화 안심거리는 향남읍, 화산동, 병점1동, 병점2동 등 총 4개소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기법을 활용한 조명 보강, 디자인 벽화, 안내 표지판 배치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시는 여성친화 안심거리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서포터즈와 함께 야간 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2월 조성을 마쳤다. 황당연 화성시 여성다문화과장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스토킹, 성범죄 등 사회적 안전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만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안전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찰 주요정보를 사전공개 했다. 사전공개 기간은 4월 1일부터 8일까지 이며, 이후 조달청에서 기술형 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발주는 지난해 12월 3일‘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이후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을 거쳐 조달청에 계약 요청을 의뢰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동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트램 개통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철도사업과 같은 대규모 복합 공사에 적합하고 공기 단축 및 적기 개통을 위해‘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실시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도입하여, 기존 방식에 비해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와 같은 기술형 입찰 방식을 통하여 2025년 하반기 중 우선 시공 구간에 대한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