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3 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네 번째 공연 '클래식 유니버스 4 – 비르투오소, 예술가의 명예'를 8월 31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2023년 4번째 마티네콘서트는 ‘비르투오소(virtuoso)’에 주목한다. 비르투오소는 ‘덕이 있는’, ‘고결한’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로, 17세기 무렵 예술이나 도덕성이 뛰어난 예술가나 학자에게 붙여졌던 말인데, 점차 표현과 기술적 완성도가 매우 뛰어난 기악 연주자를 일컫는 말이 됐다. 작곡가 중심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연주자에게 관심을 돌린 본격적인 비르투오소 시대는 “악마에게 영혼을 판 대가로 연주력을 얻었다”는 소문까지 돌았던 파가니니(1782~1840)의 등장 이후이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 역시 ‘비르투오소(virtuoso)’ 특집에 걸맞게 파가니니, 그리고 연주자 팬덤을 양산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리스트(1811~1886)의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먼저, 강남심포니 부지휘자 이탐구의 지휘와 2023년 시즌 정기연주회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경arte필하모닉의 연주하는 러시아 작곡가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1842)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오는 10월에 열리는'2023 구구구페스타'를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문화예술 체험부스를 모집하고 있다. '2023 구구구페스타'는 ‘구리 구석 구경! 구리에서 놀구, 먹구, 재밌구!’라는 주제로 구리시 중앙권역(인창중앙공원), 남쪽권역(장자호수공원), 북쪽권역(갈매중앙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민친화형 문화예술 축제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에 구리문화재단은 '2023 구구구페스타'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구리 권역별 분위기와 상황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심의를 통해 권역별로 5개 부스(전체 15개 부스)를 선정할 예정이며, 부스별로 재료비 5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릴렉스존(인창중앙공원), 피크닉존(장자호수공원), 플레이존(갈매중앙공원)으로 운영되며, 각 공원의 특성을 고려한 초청가수 공연, 야외영화관, 유아 놀이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계획돼 있다.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이사는 “체험부스 운영에 지역 참여 확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23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윤딴딴, 초승 출연의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 9월 공연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공연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ATTENTION MZ–Live(어탠션 엠지 라이브)’는 지난 5월 ‘죠지X새벽공방’, 7월 ‘영지X키코’와 함께 공연을 선보였으며, 두 공연 모두 폭발적인 관객 반응과 전석 매진을 기록해 무더운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높이며 성료 됐다. 이번 9월에 선보이는 올해 마지막 회차 공연에서는 ‘겨울을 걷는다’, ‘니가 보고 싶은 밤’, ‘밤에 잠이 안 올 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한국 인디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출연해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따뜻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2020년 9월 첫 번째 싱글 ‘내게 가까이 붙어 걸어 줄래’로 데뷔해 꾸준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초승’도 함께해 가을밤의 감성과 낭만, 마음의 힐링까지 채워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팬미팅, 토크쇼 등 다수의 행사 진행으로 활약 중인 ‘MC 주긍정’이 관객과 아티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수원시 행궁동 일대에서 진행한 '태도, 도시' 콜로키움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태도, 도시'는 로컬콘텐츠 지원사업의 교육 및 콜로키움 행사로,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다가온 로컬에 대한 학습을 토대로 창의적 공동체를 향한 문화도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정, 중간지원조직, 로컬브랜드, 기획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3월 로컬콘텐츠 창제작 사업 협력 및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존공간과 함께했다. 세부 강의 프로그램은 ▲김혁주(비로컬)의‘로컬브랜드의 성장’ ▲전충훈(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의‘로컬 혁신 기획’ ▲이철호(울산민관협치지원센터)의‘로컬 재생(개발) 모델’ ▲천인우(PQR)의‘로컬브랜딩’ ▲최도인(메타기획컨설팅), 안영노(문화기획자)의 콜로키움 '태도, 도시'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오픈마이크를 통해 로컬과 도시에 대해 참가자들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5주간의 여정을 통해 도시의 주체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도시를 바라보는 태도’에 대한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버스킹&힐링 프로젝트 IN 노루목 'MELODY in the air'’를 오는 9월 2일 토요일 오후 6시, 전석 무료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에서 선보인다. 정발산에 둘러싸인 야외공연장인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선우정아와 함께한 재즈 콘서트 'JAZZ in the air'의 후속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핸드팬, 퍼커션, 루프스테이션, 건반 등 다양한 사운드를 내는 악기들과 아티스트들의 힐링 보컬이 어우러진 풍부한 사운드로 늦은 여름밤의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올해 'MELODY in the air'에는 장르와 무드를 넘나들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국내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3인조 어쿠스틱 포크락 그룹 '악퉁', 그리고 고양시 공식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로 활동 중인 '이상한술집', '세컨드페이지', '카키마젬', '아츠팜들소리' 4팀이 출연한다. '데이브레이크'는 국내 밴드 씬에서 누구보다도 뚜렷한 족적을 남겨온 대표 밴드이다. 이번 공연에서도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이어지는 대표곡으로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그들만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대기술 아카데미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무대기술 아카데미 진로체험' 교육은 지난해 12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무대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수원문화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무대 및 조명의 기초 이론과 실습 초급 단계로 ▲조명기 종류 및 기능 학습 ▲조명기 빛 맞추기, 색 입히기 운영 및 체험 ▲프로시니엄 극장 구조 이론 학습 ▲상부 장치의 구동 실습 ▲오케스트라피트 구동 탑승 체험 ▲프리쇼 시연 등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87명의 고등학생과 함께한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앞으로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와 인재 양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공유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교육프로그램이 재학생들에게 유용한 진로체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에서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함께하는 극단 물결은 2008년 창단 이후 ‘밑바닥에서’, ‘5분간의 청혼’, ‘햄릿, 여자의 아들’ 등 매년 새로운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주로 고전 작품을 현대화해 신체를 통한 무대언어 개발에 중점을 둬 총체적인 공연예술을 지향하는 극단이다. 오는 9월 용인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은 단편 소설계의 거장 ‘기 드 모파상’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한 남자를 위해 일생을 바친 여인의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고전적 텍스트가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과 배우의 신체에서 나오는 조형미가 조화롭게 펼쳐져 여인에 대한 연극 속 배우들의 논쟁이 무대를 넘어 관객석을 넘나드는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은 ‘2019년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으로 토론 형식의 진행이 감각과 사유를 넘나들며 극단 물결만의 새로운 무대 언어를 만들어낸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공연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광복절 78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를 돌아보고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마음에 새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역사 여행지를 소개한다. 파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상지 '광탄 태극기 마을' 광탄면 발랑리는 파주지역 3.1만세운동의 발상지로 1919년 3월 발랑리 주민들이 모여 계획하고 시작한 만세운동이 파주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우산 심상각, 석천 김웅권 선생 등 19인 동지회가 주축이 된 광탄면 주민은 3월 27일 봉일천 장날에 맞춰 광탄면사무소에 집결했다. 조리읍사무소까지 만세 시위를 한 광탄면 주민은 조리, 월롱 등 인근에서 모여든 5천여 명과 합세해 조리읍사무소와 주재소를 에워싸며 항일운동을 벌였다. 2012년 파주시는 발랑리 마을을 태극기 마을로 선정하고, 2016년 8월 15일 파주독립광탄공원을 조성했다. 발랑리 태극기 마을은 전체가구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2021년에는 애국선열 9인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건립했다. 주소 : 광탄면 발랑리 142 반세기 전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한국근현대사박물관은 일본이 통치권을 앗아간 1910년부터 40년대, 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2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난달 11일 개장해 매일 천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간 공원 내 체험형 물놀이장은 비둘기공원, 산현공원, 옥구공원, 물빛공원 등 시흥시 전역에서 총 18개소가 운영 중이다. 8월 27일까지 휴장일(매주 월, 우천시)을 제외하고 매일 11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일부 공원은 시설 수리에 따라 연장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갯골생태공원 및 한울공원에서 운영하는 해수체험장은 기존대로 8월 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로 휴장일(매주 월, 금)을 제외하고 매일 이용이 가능하며, 매일 선착순으로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만 36개월 이상 4,000원이며, 시흥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김학현 공원과장은 “폭염으로 지친 시민에게 도심 속 피서지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운영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물놀이장에서 마지막 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극단민들레와 함께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 민들레연극마을에서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제15회 화성시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2009년부터 농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전통, 환경, 평화를 주제로 민들레연극마을 공간을 활용한 생태 및 자연 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과 예술인들이 교감하는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 축제이다. 제15회 품앗이 공연예술축제는 국내·외 연극 14종, 화성예술인공연 4종, 방정환 프로젝트 4종, 아시아문화공감 6종 등 총 28편의 프로그램과 게릴라 공연이 운영된다. 또한 히사시 시모야마(리카리카 페스타) 예술감독, 임란 칸(피타라 페스티벌) 예술감독, 송인현 품앗이 공연예술축제 예술감독이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특별 세미나를 진행하여 화성시 문화예술 발전과 청소년 연극의 방향을 고민하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며, '방정환 프로젝트'를 통해 고승하 등 유명 작곡가와 함께 노래를 통한 치유와 쉼의 시간을 갖는다. 공연 종료 후 관객과 대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