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이천시는 2019년 하반기 이천시 친절미소왕에 세무과 장세령 주무관을 선발했다. 친절미소왕이란? 시민들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자세로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에게 주는 명예로운 상이다. 장세령 주무관은 세정과에서 부동산 취득세 민원업무를 담당하면서 어려운 용어와 절차를 민원인의 입장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며 친절서비스 제공 및 실천에 항상 노력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펼쳐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 정착에 기여했다. 친절미소왕은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력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시행했으며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이천시 친절미소왕은 기존 선정 방식을 개선해 종합민원실로만 국한되었던 부서를 세무민원실까지 확대했으며 직원들이 선발하던 방식을 부서와 민원인 추천방식으로 바꿨으며 최종 선발도 민원인의 투표로 결정해 민원인의 행정참여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속적인 친절미소왕 선정을 통해 서로 칭찬하는 활기찬 직장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또한 앞으로도 더욱 밝은 미소와 친절로 고객만족서비스 제공해 ‘시민이 주인인 이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는 농어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제19회 파주시 농어민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제19회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각 읍·면·동에서 고품질 쌀 생산 부분 등 총 5개 분야에 신청한 1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후보자의 재배기술 및 생산성 향상·지역 사회공헌 등을 현지 실사 후 지난 18일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해 최종 결정했다. 이날 선정된 고품질쌀 생산 부문 이영학 농가는 친환경 무농약 인증 및 고품질 쌀 생산단지 회원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화훼·과학영농 부문의 조헌상 농가는 하이베드 분화 재배기술 및 5중 다겹보온커튼 설치 등 재배기술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고 채소·특작부문의 김상길 농가는 감자 등 7개 품목의 친환경 인증 확대와 군납을 통한 유통망 확보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축산부문의 이호범 농가는 농림부 깨끗한 축산농장과 경기도 아름다운농장 선정 및 HACCP 지정 등 축산환경 개선 분야에 모범이 됐고 과수·수산·임업 부문의 명인복 씨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우수상, 사과농업마이스터 취득 및 농촌융복합사업자 인증의 성과를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민들의 건강증진 요람인 연천군 보건의료원이 지난 2일 11시 제9대 최병용 신임 보건의료장 취임식을 가졌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보건소와 병원기능을 함께하는 농촌 의료취약지역 의료기관으로 주변에 선사유적지와 고구려시대 은대리성 등 문화유적과 한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잘 어우러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라 진료과목 축소, 전문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 부족마저 반복되고 있어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는가 하면, 농촌 지역이란 이유로 전문의들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에 지난해 12월부터 공석 중이었던 원장 공백이 메워지면서 연천군 보건의료원에 활력을 더하게 됐다. 한편, 새로 부임한 최병용 원장은 26년간 성형외과 개원의로써 실무경험이 풍부한 자로 취임에 앞서 “연천군 보건의료원 운영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주민들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공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충실하면서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맡은바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의료원장을 대신해서 의료원 운영을 책임졌던 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시 공무원이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 자격인 기술사를 2개나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시는 상수도사업소 정해수 수도시설과장이 국가기술 자격인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정 과장은 2009년 취득한 토목시공기술사와 함께 2개의 국가기술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시 시설직 공무원 중에선 최초다. 이들 자격은 토목시공 · 건설안전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최고의 국가기술 자격이다. 취득 후엔 토목 · 건설분야 사업의 계획 · 연구 · 설계 등을 평가하고 기술자문을 하게 된다. 정 과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 하천, 상 · 하수도, 청사신축 등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며 고도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2년간 시험에 매진해 이 같은 결실을 거둔 것이다. 정 과장은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라는 위상에 맞게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문 기술을 적극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청 공무원이 ‘토목시공기술사’ 취득에 이어 올해 ‘토질및기초기술사’까지 취득하며 ‘기술사’ 2관왕에 올라 화제다. 8일 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5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11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토질및기초기술사에 합격한 건설정책과 최정식 주무관. ‘토질및기초기술사’는 흙·암석 등 지반에 대한 물리·역학적 특성을 조사해 구조물 안전을 확보하는 전문가로, 현재 전국에서 1천400여명만 존재하는 토목분야 최고자격이기도 하다. 최 주무관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후, 같은 학교에서 '콘크리트복합구조'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8년 엔지니어링 회사, 2009년~2013년 A 도시공사, 2013년~2017년 파주시청을 거쳐 2017년부터 경기도청 건설정책과에서 재직 중인 ‘천생 토목인’이다. 최 주무관은 2003년 토목산업기사, 2005년 토목기사를 취득한데 이어 2015년 토목시공기술사를 취득, 박사급에 버금가는 기술사 반열에 올랐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토질및기초기술사’ 취득을 위해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평일 새벽과 주말에 틈틈이 공부함으로써 필기 논술시험과 면접 구술시험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이사장에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취임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일 유영록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이사장은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사, 경기도의회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였으며, 민선 5 · 6기 김포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 분야 전문가다. 이 날 유 이사장은 “평생교육은 미래사회의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새로운 평생교육 정책으로 도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유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비상임이며 이사회 의장으로서 기관 주요 정책과 예산, 규정 개정 등에 있어 심의·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초청으로 고국을 방문한 독립운동가 자손과 강제이주 한국인 후손 가운데 특별한 사연이 있는 2분을 만나 고국 방문소감과 애환을 들어봤다. 이들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후손들이 독립운동의 뜻깊은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사전이나 교재 등을 한국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독립군 최대 전과 가운데 하나인 봉오동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외손녀인 김알라(78세)씨. 김 씨는 1942년 생으로 김 씨가 1살 되던 해 홍범도 장군이 돌아가셨다. 외손녀를 끔찍이도 예뻐했던 홍 장군은 자신의 품에 김 씨를 안은 채 숨을 거뒀다고 한다. 자라면서 외할아버지에 대한 일화를 어른들에게 많이 들었는데 말을 타면서 총을 쏠 정도로 힘도 세고 용맹했다는 내용이 주였다. 특히 왼손으로 곰을 잡았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다고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일본군들이 쫓아오지 못하도록 부하들에게 신발을 거꾸로 신겨 족적을 남기도록 했다는 일화, 볏단에 나뭇가지를 꼽아 사람이 총을 든 것처럼 속인 후 뒤에서 일본군대를 물리쳤다는 일화 등이 기억난다고 했다. 김 씨는 현재 러시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4월 공감‧소통의 날(월례조회)에 참석, 유공 공무원 표창장 수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도정에 임하는 직원들을 보면 자랑스럽다. 각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열심히 해 주었지만 앞으로도 우리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라고 안전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4월은 제주 4.3사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세월호 참사 5주기, 4.19혁명일 등 역사적으로 아픈 기억들이 많은 달이다. 언제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국가의 운명은 공직자의 손에 달려 있다”라며 “운명을 손에 쥔 사람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원칙과 공정을 준수하는 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부심과 그에 따른 책임감을 더 높게 가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수어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한 안산시청 수어동아리의 특별공연과 참석자가 함께 수어를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2019년 1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권선구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근무하는 박예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 시 홈페이지에서 친절공무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했다. 시민·공직자 등 63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박예진 주무관은 199표를 얻어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박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한 시민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한 모습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하나라도 더 도와주려는 마음이 고마웠다”면서 “일이 복잡하고 힘들 텐데도 내색하지 않고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2년 10개월 정도 근무하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친절하고 배려 깊은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부창부수(夫唱婦隨)’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서로 협동하고 화합하는 부부, 혹은 뜻이 잘 맞거나 행동이 일치하는 부부를 가리킨다. 포천시 이동면에는 30여 년간 자원봉사로 ‘부창부수(婦唱夫隨)’인 부부가 있다. 이동면 새마을 부녀회 김길순(65) 고문과 남편 서상철(65) 씨다. 김길순·서상철 부부는 55년생 동갑내기 부부다. 직업군인이었던 남편의 발령으로 1982년도에 포천으로 이주했다. ‘내 손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싶었다’는 김길순·서상철 부부는 도시락 봉사, 청소 봉사, 농가 일손 돕기, 목욕 봉사 등 30여 년간 다양한 봉사를 같이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김길순 고문이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과 학교 일을 도우면서 시작됐다.. 처음엔 학부모로서 행사에 함께 했던 것이 장암 6리와 면 부녀회장을 맡아 10여 년간 몸담게 되면서 김길순 고문의 활동 범위는 더욱 넓어졌다. 현재 일 년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횟수만 백여 건에 이른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니 당연히 한다’는 마음으로 하는 일이었지만 모든 일들이 순탄할 수는 없었다. 갑작스러운 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그래도 김길순 고문은 자원봉사를 그만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