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부목표 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한 인천시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지구 위기를 알렸다. 지구 평균온도가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는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 데드라인이 7월 22일부로 5년에서 4년으로 해가 바뀌었다. ‘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1850~1950년) 이전 대비 전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나타내며, 기후재난을 막기 위해 지켜내야 할 마지막 한계온도의 도달 시점을 의미한다. 국제 기후 행동단체 ‘더클라이미트클락(The Climate Clock)’은 매년 기후위기시계의 해가 바뀌는 날을 기후 비상의 날로 지정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구의 온도 상승을 늦추기 위한 인천시 탄소중립 노력은 특별하다. 2023년 공공기관 최초로 시 청사에 제1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자연친화공원인 인천대공원에 제2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덕) 한국근대문학관은 인천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상반기 기획전시 '벽해상전碧海桑田 : 인천 근현대 풍경'을 7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인천 내 장소 중 9곳을 선정하여 각 장소의 근대 이미지를 공개한다. 기존 지역 내 근대 이미지 전시는 중구 일대에 치우쳐 있었다면, 이번 기획전은 중구 일대와 문학·학익동, 송도유원지, 소래포구, 부평(조병창, 애스컴시티) 등 인천의 도시 확장에 따라 변화한 지역을 포함하여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의 근대 이미지와 함께 인천을 다룬 시·소설과 예술작품, 신문 기사까지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단순 이미지의 나열이 아닌 해당 이미지와 관련된 자료를 같이 제공하여 공간에 담긴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또 이번 기획전시는 시민 참여 전시로 구성했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너인 ‘인천 현대 풍경’ 구역을 마련하여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앨범 속 사진이나 풍경을 그린 그림 등을 제출하면 전시할 수 있다. 시민이 인천 풍경의 기록자이자 기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우리와 장마철 병충해 대비해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민간 사회복지시설 대상 방역·방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장마철 병충해 예방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서구 A 노숙인 시설은 지은 지 40년이 넘은 2층 단독주택이다. 노숙인 16명의 보금자리다. 시설 운영자가 부지런히 움직여 청소하고 정리하지만 주거지가 일정치 않은 이들이 모인 탓에 방 구석구석 짐이 쌓여있어 관리가 쉽지 않다. 건물 자체도 오래돼 갖가지 벌레가 자주 출몰한다. 이재영 사회복지사는 “24시간 생활시설인데다 건물은 낡았고 노숙인이 지내는 곳이다 보니 여러 가지 벌레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방역·방충 예산이 별도로 있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인천사서원이 이렇게 지원해준다고 하니 올해는 안심하고 한여름을 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정신재활시설 ‘꿈을 담다’는 정신질환자 4명이 머무는 소규모 시설이다. 역시 오래된 건물 1층에 있는 생활시설이다 보니 여름이 걱정이다. 이은수 센터장은 “우리와 같은 작은 시설을 지원해주는 이런 사업이 있어 감사하다”며 “인천사서원 덕분에 큰 짐을 덜었다”고 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22일 시청에서 북한이탈주민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인천지방법원, 국민은행, 인천하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학교 부적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귀옥 인천지방법원장, 이수진 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장, 박철성 인천하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인천시는 협약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 홍보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인천지방법원은 법률상담, 법원 견학 등 법률 지원을 제공하고, 국민은행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을 맡는다. 또한 인천하나센터는 학습비 지원, 진로 및 법률상담 등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원을 강화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북한이탈주민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성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사제 간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 공동체 지원을 위해 서사체험학습장에서 인천 관내 학교 대상 연 4회, 1박 2일 아름다운 사제동행 '힐링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름다운 사제동행 '힐링 캠프' 프로그램은 19일부터 이틀간 국제고 학생 31명, 교사 5명 등이 참가해 사제 간의 소통과 포용, 봉사의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국제고 교사 및 학생이 ▶우리는 하나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토의 ▶온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 ▶사제동행 호연지기 트래킹 등으로 운영했다.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추후 참가하는 학교와 사전 협의를 통해 학교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사제 간의 신뢰와 관계가 회복되며, 이를 통해 건강한 학교 공동체가 형성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학생교육원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사와 학생이 모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이 글로벌 다트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트대회‘2024 K-다트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2024 K-다트페스티벌’참가를 위해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5개국 35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이 한국을 방문했고, 양 일간 총 3,100명의 다트 선수와 참관객이 과녁을 향해 핀을 던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개막식 영상 축사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외국인 선수들이 각 나라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세레머니는 선수들의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보여줬다. 또한, 태권한류, 홀리뱅(HolyBang), 디스팟크루(DESPOT CREW) 등의 축하공연은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둘째날에는 인기 걸그룹 QWER 쵸단이 깜짝 등장하여 다트를 던졌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K-다트 페스티벌 해외 참가자들이 관광과 쇼핑, 미식체험을 통해 인천의 매력을 흠뻑 느끼고 돌아갔다”며, “이번 행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4 K-다트 페스티벌’는 (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긴급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7월 22일부터 3일간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충남 논산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다.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작물 침수, 하천 및 도로 파손, 산사태 등의 피해가 심각한 논산시는 지난 7월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앞서 인천시는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와 사전 협의를 거쳐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를 긴급히 모집했고 3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새벽에 논산으로 출발한 자원봉사자들은 성동면 일원을 중심으로 진흙으로 범벅이 된 가재도구 정리,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피해지역 주민에게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기원한다”며 “자원봉사단의 도움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피해복구 지원에 자발적으로 나서주신 자원봉사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건강과 안전에도 유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세계 최대규모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7월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 이사회에서 인천시가 2026 세계로보컵대회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로봇랜드 등과 협력해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한양대 한재권 교수와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 등 민간 부문과의 협업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현장에서 연맹과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한양대와 함께 인천의 로봇문화 확산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시 차원의 빠르고 명확한 대회 운영 방안 제시가 큰 호평을 받았다. 세계로보컵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서로 독립적으로 대결하는 축구 로봇 ▲일상 업무를 돕는 돌봄 로봇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를 찾는 구조 로봇 ▲기업 환경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물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일상 속 읽걷쓰 문화의 확산을 위해 도서관에서 발간한 도서를 도서관 누리집에 원문으로 게시해 22일부터 인천시민이 자유로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도서관은 시민저자학교를 통해 인천시민에게 다양한 글쓰기 활동과 책 출간 기회를 제공하며, 전년도에 발간한 창작물 35종 중 저자에게 저작물 활용 동의를 받은 도서 19종을 원문(PDF 파일) 형태로 도서관 누리집에 우선 공개했다. 게시되는 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도서관 지혜학교’,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발간된 시집과 그림책들로 시민 저자들의 역량을 한껏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이번 읽걷쓰 출판물의 온라인 원문 게시를 통해 저자의 창작 욕구 증대와 시민들의 ‘작가되기’ 열풍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글쓰기 강좌 운영과 함께 발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아카이빙하고 홍보함으로써 도서관이 저자 발굴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 3~4학년 대상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기타등등이 우리를 구할거야!’라는 주제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 독서교실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고 다채롭게 담아낸 책 읽기를 바탕으로 ▲나의 욕구 탐색, 사회적 욕구 탐색 ▲독후활동 보드게임 ▲내 마음을 담은 동아리 만들기 ▲관심있는 동아리 방 활동 ▲사회점검 및 제안서 쓰기 등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주고 받으며 작은 성장과 성취를 이루는 프로그램이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함께하는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며 유익한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연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7월 2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