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처음으로 강화군(선원면 금월리, 삼산면 석모리)과 중구(오성산)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됐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시기는 7월 3주차(7.15. 부터 7.21.)로 지난해 8월 1주차(7.31.부터 8.6.)보다 2주가량 이른 시기이다. 채집된 모기의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월 30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아직 일본뇌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2021년 23명, 2022년 11명, 2023년 17명으로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고, 인천에서는 지난해 1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환자가 보고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8 부터 9월에 첫 환자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오는 8월 5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추가 접수 규모는 약 56억 원으로, 약 1,800대의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트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신청은 8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 또는 인천시청 대기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올해 초 시행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많아 조기마감 됐다”며, “추가 접수 역시 조기 종료가 예상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신속히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택시승강장 앞에서 ‘인천 택시서비스 개선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인천 택시 서비스 혁신을 위해 인천택시업계(법인·노조)가 주도하고 인천공항이 참여해 마련된 자리다. 인천시는 택시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올해 초부터 '시민체감 택시서비스 개선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HIT(Happy Incheon Taxi) 5대 서비스 모델”을 택시업계에 제시했다. 이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자 택시업계와 협력하고 있다. HIT(Happy Incheon Taxi) 5대 서비스 모델은 ▲트렁크 짐 싣고 내려주기 ▲ 택시 실내 청결 유지하기 ▲교통신호 준수하기 ▲승‧하차 시 인사하기 ▲목적지 및 운행경로 확인하기다. 이날에는 법인택시업계의‘안전운전 SS캠페인(Smile · Safety)’과 ‘인청공항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 추진했다. 채경식 시 택시운수과장은 “택시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정례적인 친절·안전 캠페인을 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5일부터 ‘우리 농산물 활용 유아식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아식 만들기를 통해 지역 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균형 있는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총 3회 운영되며,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유아식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맑은 육개장, 고구마떡갈비, 표고굴림만두 등)으로 구성된다. 자녀나 손주를 위해 직접 유아식을 만들어보고 싶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3명을 모집한다. 우선모집 대상자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은 8월 5일부터, 일반모집은 8월 6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유아식 실습 교육이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농가에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소득 증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7월 25일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대표들과 시도지사 및 지방 4대 협의체장 등 지방정부의 대표들이 정례적으로 모여 현안 및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회의이며 제2의 국무회의로 불리고 있다. 저출생 대응과 외국인 정책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의 선제적 출생정책인‘1억+dream’과‘+집 dream’사업을 소개하며 중앙정부에 대한 대한민국 출생 정책의 대전환을 건의했다. 특히 지난해 “1억+dream”에 이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1일 임대료 1천원(월3만원)으로 주택을 공급하는‘천원주택’과, 정부 신생아 특례대출과 연계하여 최대 1.0%까지 이자를 지원하는‘1.0대출’을 주요 골자로 하는 1+1 주거정책인 “+집 dream”정책을 소개하며, 인천형 주거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확대를 위해 국비 지원 확대와 저출생 기금조성 및 장기 모기지론 도입 등을 통한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 유 시장은 “앞으로도 인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5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시정혁신단 주최로 ‘초고령사회 및 젊은 노인 시대를 대비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재정립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인천의 고령화와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의 신노년층 유입, 그리고 노년기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으로 인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재정립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시정혁신단은 정책토론회에서 ▲이윤정 노인정책과장의 군․구 노인복지관 운영 지원 현황 ▲박미영 동구노인문화센터장의 노인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재정립 방안에 대한 발표를 듣고, 참석한 위원과 함께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노인복지관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대표적인 예로, 종합적인 노인복지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에는 26개(노인문화센터 포함)의 노인복지관이 운영 중이며, 수요 증가에 따라 옹진군, 중구, 서구에 3개의 노인복지관이 신설될 예정이다. 설치 주체는 군수․구청장이며, 인천시는 60세 이상 노인의 사회교육과 노인문화 창달, 건강증진, 교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월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3년여 만에 대폭 축소된다.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0일 지정기간 만료에 따라 미추홀구 관교․문학동 전부,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등 주거 및 상업지역 8.48㎢를 7월 26일 자로 일부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로 구월2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기존 13.91㎢에서 5.43㎢로 61% 축소됐다. 해제된 지역은 구청장의 허가 없이도 토지거래가 가능해지며, 해제 전 허가받은 91필지는 직접 거주 2년 등의 의무도 사라진다. 반면, 사업대상지와 인근 개발제한구역 등 5.43㎢는 투기 우려로 2024년 9월 21일부터 2025년 9월 2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1년 9월 최초 지정 이후 지가와 거래량 등 지표가 안정되어 개발사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거‧상업지역은 해제했다”며 “아파트, 상가, 상업용부동산 등의 규제가 풀려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7월 말까지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질소비료 적정시비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시비 시기에 맞춰 실시된다. 인천시는 올해 쌀 생산 목표를 조곡 기준으로 생산 면적 1만 1천 헥타르, 생산량 약 7만 1천 톤으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정 시비가 필수적이다. 적정한 질소비료 시비량은 0.1 헥타르당 9kg으로, 과다 시비 시 쌀의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고, 벼 키가 과도하게 자라 비바람에 쓰러질 위험이 있으며, 과잉 생산으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농가소득 증진과 더불어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인천 쌀을 알리기 위한 맞춤형 정책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7월 한 달 동안 농가교육과 함께 질소비료 적정 시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질소비료 적정 사용으로 쌀 가격안정과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7월 25일 남동구 간석동 487 일원 ‘중앙공원 2-3지구를 연결하는 보행녹도 설계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설명회는 설계 용역의 주요 내용과 설치 위치, 구조 형식 등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설명회에는 인근 지역주민과 함께 이선옥 인천시의회 부의장, 담당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설계 주요 내용은 주교량 38m(폭 3m)와 연결로 123m를 설치해 도로로 단절된 중앙공원 2-3지구를 연결하는 것으로, 교통 약자를 위한 무장애 경사로와 이용자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조망 데크)도 포함돼 있다. 특히, 주교량은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강관 거더교로 계획됐으며, 공원 이용 동선 및 기존 구조물 간섭 등을 최소화하여 철저하게 이용자 중심의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인천시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앙공원은 총 9개 지구로 나뉘어 있어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횡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공공의료 환경개선 연구회’는 25일 '인천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취약한 인천 공공의료의 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산·학·연·관이 함께 전국 공공의료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인천형 공공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강화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임준 교수(인하대병원)가 전국공공의료 실태조사 및 인천형 공공의료 강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에는 장성숙 인천시의원이, 토론자로는 조승연 인천의료원 원장,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학범 인천광역시 보건복지국장 등 3명이 참여하여 인천의 공공의료 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그밖에 김동원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 단장, 이정교 인천적십자병원장, 김춘동 인천보훈병원장, 한성희 건강과나눔 상임이사, 강문철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장, 조한훈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행정실장 등 현직에 종사하는 전문가분들도 토론회에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연구단체 대표 장성숙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의정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