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7일 오후 2시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의 저자 황인찬 시인을 초청해 제95회 도서관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황인찬 시인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제32회 김수영문학상과 제26회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구관조 씻기기(2012) △희지의 세계(2016) △읽는 마음(2021) △알 수 없는 일(2023)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2024) 등이 있다. 강연 주제는 ‘시를 통해 아름다움을 사유하다’다. 시와 아름다움의 관계, 시대별 변화, 표현 방식을 소개하며, 일상 속에서 시를 발견하고 감상하는 방법을 함께 나눈다. 이에 더해 강연 후에는 작품 감상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시 창작 과정과 작품 해석을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이 시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의 달 기념행사로 문학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이 문학을 더욱 가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8월 28일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아동·청소년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돌아보고 소통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제8회 정신건강전문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번 정신건강 토크콘서트는 ‘부모-자녀 마음잇기’(부제: 말 안 통하는 어른 vs 말 안 듣는 아이)를 주제로, 세대 간 소통 단절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부모와 자녀 간 갈등과 단절을 이해하고 마음을 잇는 소통 방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패널로 참여해 시민과 직접 소통한다. 패널로는 두드림정신건강의학과 박준성 원장과 부천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윤현철 센터장이 함께 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소통은 아이의 정서 발달과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을 준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큐알(QR)코드로 신청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12일 ㈜천일에너지와 ‘산림 바이오매스 자원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버려지는 임목폐기물의 에너지 자원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매년 발생하는 약 1,000톤의 임목폐기물을 지정된 장소에 모아두고, ㈜천일에너지가 이를 무상으로 수거해 친환경 목재 칩으로 가공한 뒤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1억 4천만 원 이상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폐기물이 발전 연료로 전환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부천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바이오매스 재자원화 사업을 확산시켜 지역 경제와 환경 보전에 동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버려지던 산림 자원을 순환시키는 일은 단순한 자원 절약을 넘어서는 가치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하는 탄소중립 실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공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103명을 대상으로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양경석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성장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정구 및 중원구 지역의 문화·여가 체험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등과 함께 협력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경석 대표이사는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 있는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서현유스센터가 2025년 국가보훈부 보훈해봄 공모사업에 선정된 ‘독립은 살아있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되 10월까지 추진되며, 청소년과 청년이 쉽고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보훈을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역사 속 인물의 시선으로 사건을 체험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립운동가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직접 VR 콘텐츠와 활동지를 제작하여 청소년들에게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VR 콘텐츠 제작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권태환 교수의 멘토링과 자문이 더해졌다. 권 교수는 지난해 서현유스센터와 함께 ‘마약중독예방 VR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도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맡았다. 청년들(전종민, 이유빈 등)은 윤봉길 의사와 남자현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주제로 선정해, 역사 속 독립운동 이야기를 가상현실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역사 전공 청년들(배중연 등)은 교육용 활동지를 개발해 VR 체험과 연계하여 학습효과를 높였으며, 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진로교육협력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21일부터 8월 8일까지 14일간, 중~고등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집중 진로‧진학 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5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에는 현직교사 및 진학 컨설턴트 전문가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으며,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루어졌다. 총 상담 인원은 학생 및 학부모를 포함해 298명에 달해, 군포시 내 진로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참여 학생들은 상담에 앞서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등 관련 자료를 제출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방향과 적합한 전공, 입시 전략 등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혜진 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 집중 상담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광명문화재단은 기획 공연으로 연극 '나, 옥분뎐!(傳)'을 오는 9월 13일(토) 광명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공연제작센터가 제작을 맡았으며, 권영준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극본과 윤광진 연출가의 깊이 있는 연출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나, 옥분뎐!(傳)'은 입양된 지 38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딸과의 극적인 재회를 담아낸 작품이다. 가난했던 시절 딸을 입양 보냈던 옥분은 손녀와 함께 찾아온 딸을 마주하게 되고, 서로에게 낯설어진 모습과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가 벽처럼 놓이며 어색한 시간을 보낸다. 서툰 만남 끝에 이별한 모녀는 끝내 하지 못한 말을 남긴 채 헤어지고, 시간이 흘러 옥분은 딸이 남긴 편지를 받는다. 이 작품은 엄마와 딸이라는 익숙한 관계를 낯선 언어와 감정으로 새롭게 조명하여 그리움과 죄책감, 사랑이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옥분 역에는 연극·방송·영화를 넘나드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 부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입 주민이 지역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동네 복지 체크(Check)-인(人)”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전입 주민에게 ▲카카오톡 안양시 채널 및 전입자 알짜 생활정보 큐알(QR)코드 연계 정보 ▲복지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 신고 의무 ▲안양시 주요 생활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안내문을 배부한다. 안내문은 부흥동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노경춘 부흥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실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체계적인 복지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흥동은 이번 사업으로 복지급여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복지제도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생활정보 접근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9일, 안양시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 가정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온마을 동행 프로젝트’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직업체험관인 ‘잡월드’를 방문하여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은 직업체험관에서 메이크업 숍 화장품 연구소, 게임 개발 회사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직업 부스를 방문해 흥미와 적성을 탐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교과서 밖의 생생한 체험으로 자신감을 키웠다. ‘온마을 동행 프로젝트’는 진로교육 취약계층에게 전문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다양한 직업체험처 탐방, 1:1 진로설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돕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목표로 하며, 특히 안양시 가족센터와의 협력은 교육 기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큰 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라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해외에서는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이 주로 발생한다. 특히 최근 중국 광둥성과 인도양 인근 국가에서 치쿤구니야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 예정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서도 모기 매개 감염병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일부 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부천시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국내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에도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의 공통 증상은 발열과 두통이 있으며, 뎅기열과 치쿤구니야열은 발진이 동반된다. 초기 증상이 다른 질환과 유사해 정확한 구분이 어려우므로 여행 시기와 방문 지역을 기억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출국 전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여행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하며, 여행 중에는 밝은색